일상 기도

기도라는 단어를 떠 올리면 무릎을 꿇고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기도하는 모습이 생각난다. 그렇게 거룩한 모습으로 기도해야만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 같다. “일상기도”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하나하나 모두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꼭 내가 생각한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자고 일어난
침대위에서도, 청소를 하면서도,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기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폐아를 포함한 다섯 자녀를 키우며  어떻게 일상 기도를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 아이들의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자폐 딸의 컴퓨터를 고를 때도 기도한다. 내가 생각한 거룩한 문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였다.  아주 사소한 것이여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저자는 어린아이처럼 기도하기를 권한다. 어린아이가 옹알이를 배울때처럼 그냥 말을 뺕으라고 한다. 아이가 부모에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원하는 것을 말하고, 감정을 있는그대로 쏟아내라고. 그런데 나는 어린아이처럼 기도하기 어렵다.  있는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가기에 내 자신이 너무 엉망이기때문이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지도 않고, 깨끗한 마음도 아니다. 잘못하고 있는 것도 너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엉망인채로, 더러운 채로, 지친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한다. 이 말이 참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다. 거룩한 모양새로 기도해야하는 것처럼 내 자신이 기도하기에 괜찮은 상태여야한다고 생각했던 것같다. 하나님 앞에서도 체면을 차리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하나님은 “수고하고 짐 진 채로 오라”고 하셨으니 조금씩 그렇게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통틀어 이야기를 짜고 계신다는 말도 기도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어주었다. 그때그때 나의 필요를 애가하는 것이 다였던 나는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식이였다. 그런데 그때그때 하는 나의 기도가 내 인생 의 큰 과정속의 한 부분이고, 내 인생의 이야기를 따라기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니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했다. 불확실한 미래로 힘들 때 이 구절을 떠올려야겠다.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퓰리처상 수상작)

  이 책을 읽으며, 사람이 처음에 정착한 섬이나 대륙의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초반에는 운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인구밀도에 의해서 각 섬 사람들의 성향이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싸움과 정복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인 성향이 인구밀도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양육강식이나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인간에게도 너무나 잘 적용되는 말이구나 싶었습니다.
  더불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마냥 식량 생산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식량 생산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시기가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지역은 수렵 채집민들이 이웃에게서 농작물과 가축을 받아들였으나, 어떤 지역에서는 송두리째 대체되고 나서야 식량 생산방법이 도입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더불어 이번 토의의 주제였던 인구 밀도와 식량 생산의 선후관계에 대해서는, 인구 밀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구 밀도 큰 상태에서 식량 생산이 되어야지만 실패를 했을 때 인구 수에 대한 리스크가 적어지고 이가 성공적인 식량 생산과 연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8장에서는 작물화에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 원인을 다뤘습니다. 대표적으로 야생식물의 작물화 문제점에 ‘왜 농업 시작에 차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는 사람들의 문화적 특성과 야생식물의 부족을 대표적인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렵 채집 생활의 경쟁력이 약한 것이 단지 단점이 아니라, 식량 생산용 동식물의 강화로 이어져서 농업과 목축이 발달할 수 있었다는 장점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의를 하며, 인위 선택과 자연 선택을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위 선택은 인위적으로 자연 선택의 효과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과거에 자발적 식량 생산이나 농업, 목축을 위해서는 야생 동식물의 조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머리가 좋고, 작물화나 가축화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이를 발휘할 수 있는 야생 동식물의 조건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시도하기 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축화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장 속도가 어느 정도는 빨라야지만 번식을 시킬 수 있으며, 식용으로 활용하는 데에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초기의 가축화에서는 성장 속도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발명품이 기후의 차이를 무모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명품이 기후에 따른 전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2장에서는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의 관계를 다뤘습니다. 화자는 근대 제국 통치의 힘이 된 것이 문자라고 이야기했고, 문자체계의 기본방식을 설명함과 동시에 수메르인의 설형문자가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독립적으로 고안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인간의 보편적 창의성을 입증하는 하는 것이 문자체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청사진 복사와 아이디어 확산 방법을 설명하고, 알파벳은 정확성과 간소함을 겸비한 문자체계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외로 아이디어 확산으로 만들어진 체로키족 문자를 설명하며, 외부의 영향을 받고 아이디어 확산으로 고안된 문자체계들을 나열했습니다. 초기 문자 체계들의 한계들을 밝히고, 지리와 생태가 인간의 발명품 전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장을 마쳤습니다. 11장을 읽으며, 인류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준 것은 병원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 삶을 유지해야 인구의 밀도도 높히고, 더 나은 발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병원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12장을 읽으며, 청사진 복사 원리가 발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인간이 필요로하는 것이 서로 비슷하다보니, 서로의 것을 가져가서 본인이 필요한 상황에 맞도록 변형시키는 것이 작고 사소하지만 모든 발명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3장을 읽으며, 나중에 용도가 발견되는 것이 발명품으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용도가 부정확하더라도, 새로운 방안을 추구해 내는 것 자체가 발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14장을 읽으며,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이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면 도둑정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기 위해 계층이 나누어지는 것인데, 단지 본인의 이익을 위한다면 그 의미가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독서클럽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후로 독서를 하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지만, 독서클럽을 통해서 평소에 어려워했던 ‘총균쇠’라는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하나의 책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을 살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메가 트렌드를 뛰어넘는 20가지 비즈니스 전략)

 사실 트렌드서를 잘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트렌드서가 얼마나 출간되는지,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몰랐다. 때문에 독서클럽을 통해 알게 된 이 책을 처음 폈을 때, 코로나19로 인해서 늘어난 국내의 트렌드서의 현황과 메가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신기함과 과연 코로나 시대에 어떤 역발상 트렌드가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느꼈던 것 같다.

 도서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의 현황과 이미 있는 트렌드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역발상을 해서 트렌드를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1장의 역발상 수업 vs 온라인 수업이었다. 아무래도 학생 신분으로서 가장 밀접한 내용이기도 했고 언급되는 많은 현재 수업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기존의 온라인 수업에 대해 가장 비싼 동영상 스트리밍이라고 평가하며 편리하지만 만족도나 질은 낮고 이는 인프라가 교사에게 없고 전달력의 한계가 있으며 휴식과 학습의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생기는 것이라 말한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우리가 배우고 공부해 이를 시험 및 활용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같은데 온라인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온라인일 때 더 마음을 놓고 있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저자의 언급한 공간의 분리성에 대해 읽으며 궁금점을 풀 수 있었다. 하지만, 저작가 이에 대한 역발상으로서 언급한 플립러닝 수업방식에 대해서는 잘 공감이 되지는 않았다. 이미 겪어본 족이 있는 플립러닝 수업은 온라인으로 미리 생각할 것을 주고 실시간 수업에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온라인과 실강의 각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인데,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경험으론 오히려 수업방식이 여러 가지라 혼동되거나 잘못하면 장점만이 아니라 단점도 극대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사실 언급된 많은 이슈들이 과연 역발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트렌드서를 잘 안 읽어봤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에서도 잔깜 언급되는 각성 수준 이론에 따른 인간의 반발심에 의해 생기는 지금 행하는 못하는 것들에 대한 욕구정도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OTT 사업, 리테일 테라피 등 많은 트렌드에 대해 알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공간의 미래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

코로나 19 상황과 더불어 공간을 다각도의 시선으로 해석한점이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들은 첫번째로 그린벨트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서울에 집이 없다, 집 값이 너무 비싸다 등 이러한 이유로 그린벨트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과 그나마 남은 녹지인 그린벨트라도 남겨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온돌 시스템 때문에 근대화가 늦었다는 점도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또한 상업 시설에 관한 내용을 주로 이룬 8장에서 현재 코로나 19 현상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만이 살아남을 방법은 온라인이 해결해줄 수 없는 경험이나 현장감을 강조해야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사고 정리학 (뒤죽박죽된 머릿속부터 청소하라!)

  사고를 정리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다. 글쓴인의 전체적인 내용은 생각들이 솟아날때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이 아닌 노트에 쓰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노트를 쓴다고 끝이 아니라 그 노트도 잘 정리하고 잘 재워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쓰라고 말한다. 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머릿속에 남겨두고 그 나머지는 잊어버리는 것이다.  맨 처음 혼자서 날 수 없는 글라이더가 아닌 자체 엔진을 갖추고 혼자서 스스로  날 수 있는 비행기형의 인간을 찾는다고 말한다. 이 문단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킨다. 밤에 생각이 잘 안나지만 자고 일어나 아침에 하면 일이 술술 풀린다던지 뭔가 복잡한 생각이 들때면 산책을 하면 좋다던지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 속에 느끼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라고 느낀다.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원리로 깨우치는 프로그래밍 기법)

이번에 독서 클럽을 통해 팀원들과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이라는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책 내용이 딱딱할 것 같고 재미없을 것 같았다. 무언가 전공과 관련된 책이니까 읽어야지 하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딱 봤을 때 이름만 들어도 재미없을 것 같아 보였다.  아무튼 이것이 이 책에 대한 내 첫 반응이었다.
책은 총 1장에서 12장으로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보다 책 페이지수는 적다. 책도 얇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읽을 수 있는 두께이다. 책의 처음은 코딩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그 다음 장부터 언어의 문법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제어 구문을 살펴본다. 그 다음에 차례대로 함수, 예외 처리, 함수들의 이름, 스코프, 타입, 컨테이너, 병행 처리, 객체 지향, 다중 상속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은 요즘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배울 것이 많은 it분야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 알려준다. 또한 언어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이 언어들이 왜 존재하는지 그 언어들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단점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언어들의 개념에 대한 의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읽으면서 전공에 대한 아무 지식이 없는 나에게는 쫌 어려웠다. 단어들이며 내용들이 생소해서 책을 읽을 때 한 페이지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읽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 책은 내용을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코드를 옆에 첨가해 주고  밑에 다가 부가 설명을 달아 주어서 그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비록 배운 것이 없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2학년 때부터 언어를 하나씩 배우게 된다면 이 책이 언어들의 존재 이유와 문법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것 같다. 언어를 배우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지금 이해하는 것과 나중에 언어를 배우고 다시 읽었을 때 분명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it와 관련된 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 여러분께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퓰리처상 수상작)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1~14장을 읽으면서 무기, 금속, 균이 인간 생활에 미친 영향과 그 역사에 대해 배웠다.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서 인류의 역사를 배웠을 때는 신석기 시대에 농업 혁명이 시작되어 인구가 늘고 계급이 등장하고 여러 국가가 나타나며 인간은 교류를 하며 발전하였다고 들었다. 총, 균, 쇠를 읽고 나서 무기와 금속과 균을 가지고 환경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부류가 생존하고 교류까지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농사에 적합한 기온을 갖고 가축화할 수 있는 가축이 많은 곳은 대체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서 초기에 주어지는 환경이 중요하다. 가축화를 통해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는 가축을 늘리고 식량을 얻고 균을 가져 다른 종족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초기 인류는 싸움과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축화를 통한 식량과 균을 얻었어야 했다. 게다가 가축화는 그 요건이 하나라도 맞지 않는다면 가축화할 수 없어서 요건에 알맞는 동물들이 지역에 사는 것이 중요했다. 무기는 전쟁에서 이겨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였다. 사는 지역에 따라 종족의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고 정보력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비교적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정보에 접근하기 용이한 종족이 살아남기 쉬웠다. 그 예시로 마오리족과 모리오리족을 볼 수 있었다. 마오리족과 모리오리족은 본래 같은 종족이었지만 두 종족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게 되었고 그렇게 몇 백 년이 흘렀다. 모리오리족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조상들의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며 외부를 공격할 준비를 할 수 있었으나 모리오리족은 온순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띄지 않고 마오리족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정보도 적었다. 결국 모리오리족은 마오리족에게 공격 당했고 전쟁에서 우위를 내주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발전하고 문명이 나오는 과정에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요소였고 무기, 금속, 균을 얻고 가장 잘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과정을 책 전반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일반 역사 공부보다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