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 강연자님의 강연을 듣고 지금의 4차 산업혁명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파도도 역시 새로 배우려 하지 않고, 항상 익숙했던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언제든지
도태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사를 통해 외부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쇄국 정책으로 인해 강자에게 먹히거나, 뒤 쳐지는 결과들을 많이 보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과거 기반의 뒤쳐진 인식과 국가 제도로 인해 발목을 잡고,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의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다’ 플랫폼 서비스와 기존 택시 업계와의 대립에서 결국 국가가 기성 택시 업계의 손을 들어준 뉴스들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를 꺼려하고, 한강의 기적 시대에 여전히 ‘안분지족’ 하고 유지하려는 습성이 지도층과 사회 전반 기본적인 인식에
뿌리 박혀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일본과 같이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들을 인정하고, 기존의 것들과 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는 것이
발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새로운 것들을 기득권을 위협하는 무언가로 돌려버리고, 없애버리거나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여서 아무쪼록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융합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수용적인 입장으로 현상을 이해하려고 개인적으로 노력 한다는 것이 이번 강연을 보고 확신이 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