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처음 기성세대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면서 상당히 편안한 인상의 이미지를 주시는 강연이였습니다. 
그리고 작가들의 생각들, 책에 미래는 어떨까? 책의 미래는 있을까, 책의 위기가 이렇게 계속되고 있는데 언젠가는 책이 정말 불필요한 세대가 올까?? 라는 걱정, 감정들을 본인도 엽편소설을 쓰며 어떻게 느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한 남성이 보안요원을 하며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책을 발견하고 그를 훔치다가 온갖 수모를 겪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 책을 동생에게 넘겨주게 되는데 이제 그 동생은 그 책의 가치, 소중함을 몰라 그것을 라면 받침이나 불을 지필수도 있을 것이라고 작가님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책이란 누구에게는 참으로 가치가 있는 것들이지만 누구에게는 그냥 읽기 싫은, 따분한 그 무언가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도 책을 참 안 읽을때 그에 대한 소중함, 가치를 몰랐지만 지금은 책이 없어진다면 세상 사람들의 가슴속에 불을 지피는 그 무언가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시인, 시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면서 물론 그것들이 없어질수도 있지만 영원히 없어지지는 않고 시인의 어떤 희망이나 믿음, 자부심, 자존심 그러한 것들이 남고 게승이 되어 다른 무엇인가로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 각종 미디어 매체들을 접하면서 점점 더 빠르고 신속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읽어 내는 것에 익숙해 지고 그것에 대해 문제라 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는 또 새로운 사람들의 독서의 능력과 방법들을 고양시키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인스타그램 브이로그 등등을 통하여 새로운 책들이 소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요즘은 미디어북 ,e북 리더기 등등 많은 독서에 대한 매체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한 젊은이들의 따분한 감정, 감정의 식음 등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 생각을 합니다. 요즘 티비에서도 ‘밀리의 서재’라며 광고도 하고있고 많은 어르신들또한 이를 즐기면서 생활하기 떄문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소수의 인원만 오프라인 강연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작가님이 코로나 발생 이전보다 지금이 책이 조금은 더 팔렸지만 여전히 출판업계는 위기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독서보다는 영상 시청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작가분들이 많이 힘드실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소설 중에서 원고지 500~800매까지는 중편소설이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원고지 700~800매의 분량이 되는 소설을 장편소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중편소설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나도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이라는 말만 들어봤던 것 같다. 시대가 변할수록 사람들의 독서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책을 보면 예전에 봤던 책인데 표지가 달라져 있을 때가 있었는데 요즘 출판 추세가 그러는 것 같다. 표지가 예쁘고 깔끔하면 뭔가 더 그 책이 끌리기는 하는 것 같다. 강연을 듣고 서양에서는 페이퍼백이라는, 읽을 수만 있을 정도의 최저 비용으로 찍는 양산형 책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우리나라에도 페이퍼백이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님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 남는 말씀이 있다. 남들이 추천하는 책만 계속해서 찾아서 읽지 않는 것이다. 나 스스로 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추천사는 분명히 도움은 되지만 결국 큰 출판사의 홍보다. 또 다른 면에서 새로 알게 된 것도 있는데 작가님이 사용하신 용어 중에 필모(filmography)라는 것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사전에 검색해봤더니 특정한 영화 작가(배우, 주제)의 전 작품 계열 목록이라는 뜻이었다. 영어 단어도 하나 배웠다. 이도우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서 읽고 싶었다. 특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내가 잠깐 봤던 드라마로 방영이 되었기 때문에 작가님이 더 대단해 보였다. 전체적으로 작가님이 너무 재미있게 말씀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강연이었다. 다른 작가님들의 성함은 잘 모르지만 이도우 작가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받을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저자와의 만남]
<스마트폰과 코로나의 시대, 대학생의 독서>
 그동안 비대면으로 eclass에서 여러 강연을 신청하여 들었었는데 그중에 단연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이었습니다. 작가님만의 언어로 잘 풀어서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또한 소수의 학생들이 직접 강연에 참여하셔서 기존 강연들보다 소통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수업이 있어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비대면 강연에 대한 만족도는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코로나의 시대, 대학생의 독서라는 주제에 맞게 너무나 짜임새 있고 유익하게 풀어나가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독서 근력이 짧아졌다는 말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Ebook과 같은 전자책이나 다양한 독서 플랫폼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요즘 전문 직종자이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생각을 하였습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로 대목을 여신 것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독서에 소홀한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며 무엇보다 현대의 책, 독서에 대한 의미에 대해 스스로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보다도 책을 유통하는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으로서 일종의 팬시상품으로 변질된 책에 대해 말씀하시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책의 변화의 흐름과 긍정적 영향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는 건설적인 비판까지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을 새겼던 것 같습니다.
 학우분들과의 질의응답 영상 또한 한 질문 하나하나 소중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너무나 유익한 강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두 사람 간의 감정 변화나 상황의 변화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한 점이었어요. 덕분에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구요.진짜 너무 달달하고 말랑말랑합니다…이 정도면 날씨가 안 좋아도 찾아가고 싶습니다. 담백함은 표현뿐만 아니라 이야기 구조에서도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고 어그로성이 높은 글과 영상들이 넘쳐나는 시대라 그런지 갈등 구조나 위기 등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건 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책에서 갈등은 극적이어야 재밌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꼭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적당한 굴곡만 보여줘도 충분한 위기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고 책의 결말도 제가 생각했던 방향쪽이라 좋았습니다. 또, 3인칭 시점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보다가 1인칭 시점으로 속마음을 보여준 덕분에 더 섬세한 묘사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설의 내용도 좋았지만 작가의 말 부분도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쓰고 있을 때만 작가이고, 소설을 쓰고 있을 때만 소설가라고 한다면, 나는 지금까지 불과 4~5년만 소설가였고, 나머지 인생은 그저 멍한 사람이었다’  
멍한 삶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갈 때가 있으면 쉬어갈 때도 있는 거고 100세 시대에서 항상 맑은 정신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런 작가의 말은 소설 속 주인공들이 겪는 상황과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포개어지는 과정을 묘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멍해 보일 수 있는 감정 덕분에 애틋함과 설렘이 있지만, 서로가 보기에 그 감정들이 선명해질 때 더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요?
이도우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간단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비록 겨울은 지났지만 겨울 감성의 담백한 연애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과연 내게 뭐가 필요할까. 요즘은 딱히 원하는게 없었다. 다 가진 것도 아니면서, 실은 가진 게 거의 없다시피 한데. 정말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는 마음이었다.], [어쩌면…네가 요즘 나를 다르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의심. 전보다는 좋아해주는 걸까, 하는 의심], [새벽 기차가 멈춘 곳에 해원이가 서있었다니까. 그런데 어떻게 안 반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드라마로 먼저 접했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작가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우선 작가님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소설의 분위기가 마음을 편하게해주고 책을 읽으며 힐링이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님이 이 작품을 제주도에서 생활하시면서 쓰신 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제주도에 갈 일이 생긴다면 제주도에서 한가로운 카페에서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님께서 새로 구상하시는 스토리는 상류층만이, 그 중에서 또 선택받아진 매우 극소수의 사람만이 힘들게 명품관에서 철통보안으로 지켜지는 책 한권을 가질 수 있는 세상에서 주인공처럼 매우 긴 시간을 기다리고 훔쳐서라도 책을 읽어보고 죽기를 바라는 사람과, 주인공의 동생처럼 책을 얻게되어도 그 가치를 몰라 그냥 방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결국 모든 물건이 그렇지만 책이라는것은 특히 사람마다 읽고나서의 생각과 느낌, 다가오는 그 책의 가치를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그게 또 책, 문학 작품들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확실히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책을 덜 읽게 된 것 같다. 스마트폰을 받기 전 초등학생때까진 매주 도서관에 가고 엄마를 따라서 큰 백화점을가도 무조건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엄마를 기다렸는데 스마트폰이 생기면서는 카페에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기다린다거나 누군가를 기다려도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나도 요즘은 그래도 리더기를 구매해서 간편하게 이동할때도 의식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작가님 말씀처럼 조금 더 문턱을 낮춰서 저렴하게 읽고 소장하고싶다면 양장본을 구매하는 그런 문화가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e-book이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더욱 활발해진다면 좋을 것 같다.
이도우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은 사실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다른 작품들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문학작품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1) 강연 후기
이도우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책의 서평을 인터넷 서점에서 봤을 때,  위로가 되는 따뜻한 책이라는 의견을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서 강연을 신청했다. 강연의 주제는 <스마트폰과 코로나 시대, 대학생의 독서>로 나 또한 독서에 대해 여러 생각과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작가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점점 글보다는 사진, 동영상을 선호하고 그 동영상마저 점점 더 짧은 길이를 소비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틱톡과 같은 숏 플랫폼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인스타그램 또한 비슷한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에 더욱더 그 사실을 실감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 것에 더 재미를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고,  독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시간을 들여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표지가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 별생각 없이 예쁘다고만 느꼈는데 작가님의 말씀을 듣고 그 원인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나도 소장하고 있었던 책에 커버가 바뀌어서 다시 구매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샀던 사람이 또 구매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책이 종이의 품질에 비해 저렴하다는 말씀도 맞는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한국에 책과 가격을 보면 놀란다고 한다.
2) 행사 참여 소감
강연에서 작가님의 말씀 중 이성복 시인의 역설에 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 안에 들어있는 속성을 모두 가져갈 수 없는 장르가 없듯이 책 또한 그렇고 결국 책을 읽는 사람이 점점 적어지더라도 책 자체는 사리지지 않을 것 같다. 독서를 하며 종이책에 질감을 느끼는 것과 공감 가고 기억에 새기고 싶은 문장을 천천히 읽어보는 것,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곱씹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완독을 한 후에 뿌듯함 등 책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천 안 받고 책 고르기 또한 꼭 실천해 봐야 할 조언 같다.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할 때 대부분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평이 안 좋으면 구매하지 않았던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내 취향을 넓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스낵 컬처가 유행하는
지금 책이나 시와 같은 문학은 주춤한 것이 사실이다. 필자는 스마트폰이 유행하기 전에도 책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어릴 때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어린
왕자’, ‘마쉬멜로 이야기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읽은 책은 20권도 안 될 것이다. 그 마저도 학교에서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로 내줬기 때문에 읽었던 것 같다. 결국 성인이 되기 전에 내가 직접, 내 의지로 구입해서 읽는 책은
없었다는 것이다. 강의에서 말한 요즘 젊은이는 중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다. 책과 친해질 기회는 생각보다 많았다. 집 앞에 있는 도서관도 3개나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가장 큰 서점인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있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책을 좋아해서 돈이 없었을 때는 교모문고로 놀러 갔었다. 하지만 난 책을 읽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책에
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한 번 책을 피면 100
이상 읽기가 힘들다. 100장을 읽은 후 다음에 읽으려고 책을 두면 읽지 않는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교과서는 경쟁의식이 있었는지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읽었다. 성적도 나쁘진 않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40011등을
할 정도였다. 또 군대에서는 할 것 중에 가장 눈치보지 않고 즐길 수 있던 것이 소설책이었기 때문에
400페이지 정도 되는 소설책을 60권까지 읽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지금 잘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관심에도 없던 주제의 책을 읽게 한 것이 반발심으로 작용해서 책을 점점
멀리한 것이 이유였다. 지금이라도 책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선 강의에서 말했듯이 내가 읽을 책은 내가
골라야 할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주제를 가진 책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읽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선물을 받은 적은 많았다. 사랑에 관련된 책, 시집, 아니면 오로지 인스타 업로드용 별 내용 없는 책 등을 선물 받았다. 선물을
받은 책은 성의를 봐서 대부분 읽었지만 역시나 흥미는 생기지 않았다. 대부분 베스트셀러임에도 재미는
없었다. 그런 것을 봤을 때 역시나 나의 관심과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된다.

 강의에서는
일단 책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피는 것조차 어려워하면 300페이지나 되는 책은 읽을 수 없다. 자주 책을 피고 하루에 조금씩
책을 보다 보면 나도 늦긴 했지만 책을 일게 되지 않을 까 싶다.

 강의는
전반적으로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게 해준 시간이었다. 항상 책은 내게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책을 피는 것, 완독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어릴 때 책을 거의 읽지
않게 했다. 하지만 강의에서 나오는 것처럼 책을 만만하게 보고 미래에는 나중에 낳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같은 책을 사서 같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저자와의 만남 강의는스마트폰과 코로나의 시대, 대학생의 독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실 이도우 작가님의 책도 본 적이 없고 드라마도 몰랐다. 그저
비교과 포인트를 얻기 위해 들었었는데, 작가님의 강의를 듣다 보니 나의 독서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끄럽게도 내가 책을 제대로 읽어 본지가 얼마나 되었나 생각해봤더니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한참 전에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등학교 때나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해 읽고, 대학생이 되고 난 뒤론 300쪽가량의 짧은 책 한두 권이 다였던
것 같다. 정말 웃긴 점은 내가 책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항상 어디를 놀러 가서 그곳에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같은 서점이 있으면 꼭 들러서 책들을 구경하고 나왔고, 중고서점에서 한 칸 한 칸 제목들을 보고 책 내용을 훑은 뒤, 마음에
드는 책들을 사 오곤 했다. 많진 않지만 내선택을 받아 집에 온 책들이 20권 정도 있다. 그런데 나는 왜 몇 시간을 소요하여 골라 가져온 그 책들을 읽지 않은 걸까?

작가님은 그 이유를 독서 근력이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확실히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이 유튜브와 여러 SNS의 영향으로 긴 글보단 짧은 글, 글보단 이미지, 동영상에 더욱더 익숙해졌다. 심지어 요즘엔 그 동영상들도 시간이 길어지면 보기 싫어하고 1
이내 요약이 대부분인 동영상들이 많아진 것이 보인다. 그리고 이젠 새로운 것을 보고 사고하기도 귀찮은지,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면 새로운 영화를 클릭하기보단 내가 보고 재미있었던 영화들만 다시 보게 된다. 단편적인 시각 매체들만 접하게 되면 새로운 지식과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결합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까먹게
된다. 그래서 조금만 문체가 딱딱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내용이 아니면 읽기 버거워하고 독서를
포기하는 것 같다. 의식적으로 내가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것보다 길고,
조금 어려운 텍스트들을 많이 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권유하신
방법, 추천받지 않고 나만의 책을 정하기를 실천해보기 위해 먼저 내가 고른 책들을 읽어봐야겠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처음에 드라마를 통해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습니다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 소설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책을 사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겨울이 분위기인 내용이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책의 맨 앞장의 문구이자 가장 인상 깊었던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 구절입니다.
 겨울의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다소 부정적이게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봄의 꽃이 핀 나무, 여름의 울창한 푸른 빛의 나뭇잎이 흔들리고, 가을의 단풍과 은행나무 등 형형색색의 색을 뽑내는 나무 등 봄, 여름, 가을의 나무들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죠. 하지만 겨울의 경우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하게 남은 나뭇가지들만 보며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 구절을 읽고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나무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요즘의 나는 사랑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얻었고, 또 무엇인가를 잃었다. 잃었음을 알고 있는데, 새로 얻은게 좋아서 무엇을 잃었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구절입니다. 
사랑을 하면서 힘든점도 많고, 극복해야 할 벽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행복과 기쁨 등 새로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도 많기 때문에 힘듦을 무릎쓰고 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구절이였습니다. 
“수많은 굿나잇을 넘어 굿모닝-하고 인사할 때, 잊고 있던 두근거림이 아침 햇살처럼 쏟아진다는 것” 구절을 읽고 나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잠을 잘 때 굿나잇, 일어날 때 굿모닝을 말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작가님을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뵙지는 못하였지만, 온라인 영상으로 뵙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서 많은 궁금증들을 해소 할 수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의 저자를 만날 수 있었던 너무 의미있던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1)스마트폰과 코로나의 시대 대학생의 독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는데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없어졌다고 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평소에 출판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 그 쪽 분야로 진로를 잡았었는데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이 적어진다는 것이 슬펐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책을 흥미롭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책 표지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니즈에 맞췬 일러스트, 포장을 하여 소장가치가 있는 책들을 만들어야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페이퍼백이라는 이야기를 꺼내시면서 책을 조금 쉽게 보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셔서 나 또한 한국책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였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여가활동이 증가되면서 오히려 두께가 있는 글을 읽는 것에 대한 집중력이 낮아진 현대인들에게 독서를 하는 것이 넘기 어려운 문턱이라고 생각 될 수 있었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터넷 매체에서 플레이리스트에서 그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짧은 글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글들은 되게 재미있었고 사람들도 재밌게 글을 읽었습니다. 또한  짧은 글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 쉽게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짧은 글, 퍼이퍼백이 많이 알려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강연에서 작가님이 추천서를 너무 의지하지 말라고 하신 것에 대해서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주변 지인들에게 책을 종종 추천해왔습니다. 왜냐하면 학창시절때 도서관에서 책 정리를 꾸준히 해오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다양한 책들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가끔씩 찾아오는 이들이 책 추천을 해달라고 하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정말 흥미로운 책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책들을 추천해줬고 읽은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흥미로운 책들을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책들, 베스트셀러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 또한 베스트셀러는 그만큼 의미가 있는 책들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너무 베스트셀러에만 초점을 맞춰 독서를 하게 된다면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독서를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저의 독서를 방향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잡고 독서를 더 깊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강연을 하는 동안 정말 재밌었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대면으로 소통하면서 작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글을 써보면서 강연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