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완벽주의자 (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한 나를 만드는 법)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이도우 작가님의 여유로운 강연 잘 들었습니다.
우선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소설이었습니다.
이제는 드라마로도 만나볼 수 있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대 도심의 복잡한 장소가 아닌 아름답고 잔잔한 분위기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눈이 아름답게 내리는 시골 풍경과 더불어 옛날 스케이트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주인공들이 서로의 감정을 느끼는 인생 이야기입니다.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은섭’은 그날의 일지를 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책 이야기 뿐만이 아닌 비밀스럽고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시골 책방에 모이는 주인공들은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눕니다.아름다운 감정을 담은 이야기와 더불어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분위기 그리고 등장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감정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봤을 법한 책방에서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면 이러한 느낌을 주는 곳은 많지 많습니다.
도심의 분위기는 시골과 사뭇 다릅니다. 약간 삭막할 수 있으며 정이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일 수 있지만 그러한 도심 속의 삶에 지친분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라는 책을 통해서 일상 속에서 힘들었던 감정을 조금은 내려놓고 잠시나마 따듯한 느낌을 받는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등장인물의 등장으로 그들이 갖는 캐릭터 또한 즐거움을 안겨주며 한겨울 ‘북현리’에 내려와 봄이 오기전 많은 이들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 그 계절에서 서로가 가진 감정과 더불어 마음이 하나 둘씩 풀리게 됩니다. 책은 이렇게 따듯하고 정감있는 배경에서 인문 들이 여러가지 일을 겪습니다. 이 책은 인물들이 가지는 여러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읽어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만큼 읽는 이로 하여금, 그리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 줍니다.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관심을 가져보기 힘든 책 이었지만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이 책을 읽어보면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여러 책을 읽는 것보다 때로는 하나의 책을 읽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얻게 합니다. 이 책이 그렇습니다. 다시 만난 집 아래의 등불에서 걸려 있는 그림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삽화의 그리운 느낌을 가졌다면 또 다른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마냥 밝은 분위기만은 이어지지 않지만 이 소설은 읽으면서 잔잔한 느낌의 또는 적막하지만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미대 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트러블로 일을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 이후 예전과 다르게 언젠가부터 그림을 그리기 싫어하는 모습을 통해서 인간은 살면서 예전과 다른 또 다른 느낌의 자아를 얻고 그로 인해서 전보다는 다른 가치관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단순한 소설 그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서 내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림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느낌을 책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네 명의 완벽주의자 (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한 나를 만드는 법)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작가님의 작품들에 관심이 생겼고 종강을 하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읽을 계획이다. 작가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이 책들에 작가님의 색깔이 어떻게 묻어있을 지 궁금하다.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되었고 미디어 사회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면서 휴대전화와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미디어 기기들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신문이나 책을 보던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사회가 되었다. 편리성을 위해 인터넷 파일로 수업, 업무 등을 하는 우리에게 종이는 낯선 물건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종이가 낯설어지는 이 현대사회에서 책, 서적은 멀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종이를 많이 이용하였던 시절에 비하면 책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요즘 트렌드는 ‘아날로그’라는 것이다. 아날로그적인 소품들과 필름카메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 맞춰서 책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책의 수요는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미라클모닝
네 명의 완벽주의자 (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한 나를 만드는 법)
자기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칭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 정도 하는 사람을 과연 완벽주의자라고 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에 자신은 완벽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후자였다.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완벽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고 저렇게 사니까 성공하는구나 싶었던 적은 있었다. 한국 사회의 특성상 사람들은 나에게 완벽해지길 요구한다. 나는 그 요구가 항상 버겁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버겁다는 그 생각을 하는 것조차 이상한 것 같았다.
이 책의 1장을 보면 그런 한국 사회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처음 읽었을 때 이 책에 굉장히 공감하고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2장부터는 갑자기 개인이 완벽주의를 더 행복한 방법으로 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을 강조한다. 앞에서는 사회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뒤에서는 왜 개인의 노력으로 고치라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기는 하였지만 사회의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정착되어 온 것이라 바꾸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은 나처럼 자신이 완벽주의라는 인식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하여서 그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더 빠른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3장과 4장에서 사람들을 4가지 유형의 완벽주의자로 구분하고 모두가 성장지향형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걸 보니 이 책이 과연 완벽주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완벽주의자들에게 또 다른 압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서양에서 추구하는 가장 행복한 완벽주의자 유형이 우리나라에서도 통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보면서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기보다는 자신과 가까운 유형을 파악하고 책에서 제시한 몇 가지 해결책을 시도해보는 것에서 마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