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점은 첫 번째로는 박물관,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잘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제가 박물관이라고 하면 다양한 유물이나 그림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박물관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수 많은 그림, 유물들을 보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고, 박물관의 본질적인 역할이 사람들에게 힘을 부여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점을 배웠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생각으로 ‘ 어떻게 박물관 전시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지?’ 생각과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그림은 내가 보고 느낀 것 중에서 어려웠던 삶, 고민했던 시절, 갈등 등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작가가 원했던 삶, 작가의 어려운 삶을 나타내는 그림들을 보면서 자기 자신의 게으름을 반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려 주는 것 같아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도 그림 치료라는 프로그램이 아직도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그림은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밀접한 연관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에 구석기 시대에 동굴 벽화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 시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추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림이나 유물들을 보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고, 사회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중에서 가장 생동감이 있었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던 수업이었다. 왜냐하면 2020년도에 한성 대학교에 입학하여 전공수업, 대외활동, 동아리, 알바, 여행(국내, 해외 둘 다) 경험하지 못하고 교수님의 과제와 수업으로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낸 나에게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해외여행을 간 적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모던라이브러리 뮤지엄에서 어린왕자 등의 명작들을 쓰신 생텍쥐페리의 소설 초본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과 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로망으로 여겼던 큰 규모의 도서관을 영상으로 보면서 직접 내가 이 곳에 서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나중에 코로나 풀리면 꼭 강사님이 설명해주신 곳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꼭 가서 직접 볼 것이라는 다짐이 생겼다. 이번에도 좋은 수업을 만들어주신 학교 측에게 감사합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점은 첫 번째로는 박물관,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잘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제가 박물관이라고 하면 다양한 유물이나 그림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박물관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수 많은 그림, 유물들을 보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고, 박물관의 본질적인 역할이 사람들에게 힘을 부여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점을 배웠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생각으로 ‘ 어떻게 박물관 전시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지?’ 생각과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그림은 내가 보고 느낀 것 중에서 어려웠던 삶, 고민했던 시절, 갈등 등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작가가 원했던 삶, 작가의 어려운 삶을 나타내는 그림들을 보면서 자기 자신의 게으름을 반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려 주는 것 같아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도 그림 치료라는 프로그램이 아직도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그림은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밀접한 연관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에 구석기 시대에 동굴 벽화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 시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추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림이나 유물들을 보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고, 사회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중에서 가장 생동감이 있었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던 수업이었다. 왜냐하면 2020년도에 한성 대학교에 입학하여 전공수업, 대외활동, 동아리, 알바, 여행(국내, 해외 둘 다) 경험하지 못하고 교수님의 과제와 수업으로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낸 나에게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해외여행을 간 적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모던라이브러리 뮤지엄에서 어린왕자 등의 명작들을 쓰신 생텍쥐페리의 소설 초본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과 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로망으로 여겼던 큰 규모의 도서관을 영상으로 보면서 직접 내가 이 곳에 서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나중에 코로나 풀리면 꼭 강사님이 설명해주신 곳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꼭 가서 직접 볼 것이라는 다짐이 생겼다. 이번에도 좋은 수업을 만들어주신 학교 측에게 감사합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평소 박물관 방문 경험이 많지 않았던 나에게 독서 아카데미 1차 강의는 첫 설렘으로 다가왔다. 전역 후 박물관을 비롯해 여러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싶었던 욕구가 많았는데 코로나 여파로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서 많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렇게 강의로나마 간접적으로 박물관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너무 반가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강의에서 세계 3대 박물관을 중심으로 여러 작품을 통해 세계 전역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박물관의 작품을 살펴보기 앞서 뮤지엄이라는 공간에 대한 정의와 전반적인 설명을 구성한 것이 좋았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벗어나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인문학적 설명도 좋았다. 세계시민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큰 그림’안에서 다른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작은 그림’들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뮤지엄이라는 공간이 전세계 사람들이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소로써 기능한다는 게 가슴에 와닿았다. 또한 박물관의 본질적인 역할이 사람들에게 힘을 부여하고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내용에서는 실제로 많은 공감이 갔다. 뮤지엄과 디자인의 결합을 설명하면서 두 관점이 어떻게 통합되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지도 알게 되었다. 
박물관에 대해서는 먼저, 뉴욕에 JP모건의 집을 개조한 박물관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책 수집을 좋아했던 JP모건의 삶의 일부를 살아보는 듯한 느낌을 가졌고 그 인물이 남긴 흔적을 통해 그 인물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가치관이 공유되는 게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린왕자의 작가인 쌩떽쥐베리가 쓴 초고원고도 전시가 되어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그 유물이 과거의 자료로만 해석되는 게 아니라 이후에도 끊임없이 분석되고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되면서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을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가치를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시회 내에 서점과 레스토랑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 요소들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금 알게 되었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 끝나는 게 아니라 관람이 완전히 완성되기 위해선 여타 서비스 요소를 통한 긍정적 경험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느껴졌다.
유럽의 경우는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박물관이기도 해서 많은 관심이 갔다. 4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더욱 고풍스러웠고 그간의 역사를 품고 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안에 조성된 식물원과 자연과 어우러진 디자인은 압도적이기 까지 했던 것 같다. 많은 교수들과 학자들의 많은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파리 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동물들이 짝지어 일렬로 걸어가는 작품이었다. 내 기준에선 자연사박물관이라는 공간이 어떤 곳인지를 설명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대극장을 연상케하는 공간의 구성은 작품이 가진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던 것 같다.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박물관 여행이었던 것 같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랜선으로 떠나는 세계 뮤지엄 여행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의 초반에 뮤지엄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때 틴틴 우리아의 “뮤지엄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좋은 질문을 지속해서 하게 하는 장소여야 한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뮤지엄은 단지 국가나 개인이 소유한 작품을 자랑하듯 전시하는 목적이 아니라, 사회인으로 하여금 양식을 쌓고, 끝없는 질문으로 교류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랜선 여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첫 번째로 방문하였던 뉴욕의 ‘모건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입니다. 이 장소는 외관상 타 뮤지엄보다 심플하고 단정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모건의 자택을 뮤지엄으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 더욱이 모건이라는 인물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수집이 취미인 자산가였던 모건의 스타일에 맞게 개인 금고도 좋은 책들로 가득 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놀랐던 것이, 흔히 금고라고 하면 금괴나 고가의 보석과 같은 액세서리를 보관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관했다는 점에서 모건이 얼마나 책을 귀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 뮤지엄들과 다르게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내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그 시대를 살아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가 모건의 느낌을 잘 반영시켰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중세시대의 도서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모건의 개인 라이브러리도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고풍스럽게 그려진 벽화가 있는 천장은 물론이거니와, 책을 밝혀주는 은은한 조명, 그리고 부드러운 카펫이 개인 라이브러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초고 원고, 구텐베르크 성경 원본, 조지 워싱턴 장군의 친필 편지, 쇼팽과 라흐마니 호프의 친필 악보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가 종식된 후, 뉴욕을 가게 된다면 제일 먼저 이 뮤지엄에 발을 딛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이나 좋은 강의였습니다. 앞으로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이처럼 문화 생활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처음 신청할 때는 그저 신청한 사람이 이클레스에 올라온 자료만 보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방식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사님이 실제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 동영상을 통한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동영상에 엄청나게 큰 의의를 두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을 보는 내내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인터넷과 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여행하는 것을 봐오면서 부러워하곤 했다. 하지만 강사님의 꼼꼼한 설명과 구체적인 자료들을 보며 내가 정말로 여행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원래부터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전시회를 보는 것을 좋아했어서 강사님이 강의 속에서 박물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박물관과 연관된 이야기와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해주셔서 너무 유익했다. 또한 그 박물관의 역사나 풍경과 강사님이 실제로 느끼셨던 그 당시의 느낌, 감정 물론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너무 흥미로웠다. 그와 더불어, 그 장소를 처음 볼 수도 있는 사람들도 사진을 보고 마치 이곳에 내가 와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사진과 강사님의 설명이 합쳐져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또한 오로지  한 박물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 다른 나라로 넘어가기도 하고 한 나라 안에서 근처 박물관이나 다른 유명한 또는 아름다운 박물관을 같이 방문해주셔서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뿐만이 아닌 그 박물관의 설명과 어울리는 또한 박물관과 연관이 있는 배경 음악 또한 같이 들려주셔서 강의에 더욱 깊게 빠져 들 수 있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려운 것은 물론 해외로 나가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잘 다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 강의가 여행을 그리워하는 분들 뿐만이 아닌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장소를 이미 여행을 다녀왔던 분들이 이 강의를 보면서 새로운 것을 느끼고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는 다른 강상님의 감상을 같이 공유하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했고 그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평소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좋아하는데, 좋은 기회로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아메리카와 유럽의 뮤지엄 강연을 수강하였다.

 가장 먼저 소개된 뉴욕 모건라이브러리앤뮤지엄은 비록 사진 몇 장이었지만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많은 책들과 천장의 그림들 그리고 앤틱가구들이 우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는 게 느껴졌고,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이 많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유물을 가지고 특별전을 여는 것은 과거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연구하고 자료로 제공하기도 하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가치를 만드는 생산활동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과거로부터 전해지는 물건들을 그저 잘 보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연구하며 새로운 시점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뮤지엄에 갔을 때 중요한 부분은 좋은 전시도 전시지만, 완전한 관람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뉴욕 모건라이브러리앤뮤지엄처럼 카페나 기프트샵이 꼭 존재해야 한다. 뮤지엄 내부의 조용한 공간에 앉아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기프트샵에 들러 인상 깊었던 작품과 관련된 물품을 구매하여 일상생활에서도 그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좋은 전시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 곳의 뮤지엄 여행 중에서도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에릭사티생가뮤지엄이다. 에릭사티는 시몬스 침대 광고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강의 중에 그 광고의 곡이었던 짐노페디를 재생해주셔서 굉장히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관람 후반부에 흰 배경의 방에서 피아노가 혼자 연주되고 있는 사진을 보고 나니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고, 피아노 연주 방에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해져서 꼭 가고 싶은 장소가 되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한 로망이 컸는데 갑작스러운 코로나 발병으로 인하여 모든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렇게 온라인 강의로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단순히 그 박물관에 어떤 유물이 있냐가 아니라 그곳의 분위기나 특징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에릭사티생가뮤지엄 파트에서 음악과 함께 강의를 들으니 집중도가 최상이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내용과 맞는 음악과 함께 역사를 주제로 하는 테마 독서를 경험해보고 싶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먼저 뮤지엄과 디자인에 대해 사전적 정의 말고 우리의 입장에서 이 두 가지 단어에 대한 정의를 알려줌으로써 뮤지엄과 디자인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집을 개조한 박물관, 식물원 안에 있는 박물관, 동물들이 있는 박물관, 음악이 있는 박물관, 유대인 박물관 등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고 너무 아름답고 지루할 것 같지도 않은 박물관들을 소개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을 볼수록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내 마음속에 싹트고 있었다. 사실 나는 박물관을 지루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가 본 박물관들과 다른 재미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박물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박물관의 웅장함에 반하게 되었다. 사진들을 보면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중에 코로나가 종식되면 여러 나라의 박물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박물관들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박물관들의 사진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박물관들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직 안 가본 나라들의 박물관들을 소개해 주면서 나중에 이러한 나라들을 갈 때 박물관을 가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도 들었다.  반면 이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한국에서의 독특하고 좋은 박물관을 소개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 시기에 해외는 갈 수 없으니 한국에서라도 이러한 박물관들을 갈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봤던 박물관과는 정말 다른 박물관들이 한국에도 있는지, 내가 아직 모르는 웅장하고 독특한 박물관들이 있는지 등 한국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하고 지루하지 않은 박물관이 있는지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2부에서 소개를 해주어서 2부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읽기 어려운 책들을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해보고 싶다.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책을 시각화와 설명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학술적이고 우리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도서들을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루어 줬으면 좋겠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흥미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가치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박물관이라는 공간에 대해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영상을 시청하고 세계의 많은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고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기획하는 사람의 목적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고 각각 다른 뛰어난 기획 구성력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뉴욕의 모건라이브러리앤뮤지엄, 파리의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 옹플뢰르의 에릭사티생가뮤지엄, 베를린의 베를린유대인뮤지엄 모두 훌륭한 박물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특히 에릭사티생가뮤지엄과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은 코로나가 나아지면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로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에릭사티생가뮤지엄은 관람자의 특별한 노력없이도 뮤지엄을 관람하다보면 서서히 에릭사티의 삶으로 빨려들어갈 수 있는 동선 공간 디자인이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에 혼자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는 사람들의 감성을 세심하게 건드리고 동요하게 만들 수 있는 완벽한 계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은 건축 공간만 봐도 모든것을 느낄 수 있는 방대함과 그 안의 정교함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의 기획 의도가 모두 담겨있는 건축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에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의미를 담은 그 건축가에 대해 존경의 마음까지도 들었습니다.
또한 강연자분께서도 가장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설명해주신 바닥에 있는 낙엽이라는 작품은 설명 없이도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달성을 가지고 있었고 유대인의 감정이 순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화면상으로 감상했지만 마치 직접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마 도서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했고,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연을 들은 후 어쩌면 지금까지 가장 좋아했던 소설이라는 분야보다도 저의 흥미를 끄는, 매력적인 분야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다양한 테마를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술관 혹은 세계의 다양한 조형 디자인에 관한 내용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책에서는 11개국 25개 도시의 38개 뮤지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고 1차 영상에서는 아메리카와 유럽의 뮤지엄에 대한 소개였다. 뉴욕 모건라이브러리뮤지엄, 파리 파리자연사박물관, 옹플뢰르 에릭사티뮤지엄, 베를린 유대인뮤지엄이 있었고, 이중에 내가 가본 나라는 한 곳도 없지만 설명을 듣다보니 마치 뮤지엄에 가서 구경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혼자 책을 읽을 때도 장소와 상황을 상상하면서 읽게 되지만, 영상으로 직접 사진을 보고 중간에는 음악까지 감상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직접 장소에 방문하여 큐레이터에게 설명을 듣는 듯해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베를린 유대인뮤지엄의 경우, 건물의 구조가 특이하고 예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지만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설명을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들었다. 이 건물 구조는 베를린 지도 상에서 홀로코스트의 만행이 일어났던 곳에 점을 찍어 연결한 모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국기의 별이 해체된 형태이기도 하다. 처음보기에는 특이하고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내포되어있는 의미를 알게되니 더 특별하게 보였다. 이 뮤지엄에는 추모의 공간이 있는데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박스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박스들 사이로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박스들이 나의 키를 훌쩍 넘어있다고 한다. 처음에 낮은 박스들 사이를 걸을 때의 감정과 나의 키보다 훨씬 큰 박스들 사이를 걸을 때의 감정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설명을 들으면서 몰랐다면 아무 생각없이 보고 지나칠수도 있는 건물과 장소 하나하나에도 다 의미가 담겨있구나싶어서 신기하기도, 동시에 마음이 찡하기도 하였다. 동영상에서 설명을 들은 뮤지엄들은 모두 언젠가 해외여행을 아메리카와 유럽 쪽으로 가게 된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뮤지엄들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으로 들었던 베를린 유대인뮤지엄은 안그래도 독일 여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첫 번째로 가고 싶은 뮤지엄이 되었다. 나중에 가게 된다면, 지금 들었던 영상의 내용을 기억하면서 보다 더 인상적으로 뮤지엄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이번 독서캠프 영상을 시청하고 가장 처음으로 느낀 감정은 ‘모든 곳을 방문해보고 싶다.’ 입니다,
모건 라이브러리, 파리 자연사 박물관, 에릭시티뮤지엄, 유대인 뮤지엄 모두 각각의 개성과 전달하고 싶은 테마를 명확하게 드러낸다는 점이 존재했는데, 이와 같은 요소들이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향하고 싶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디자인의 본질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도록 하는 것.’ 이라는 문구가 더욱 제 심금을 울렸습니다. 어떤 공간을 기획할 때, 공간이 위치하는 사이트가 주는 의미를 더욱 신중히 고려해야 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첫째, 모건 라이브러리 뮤지엄은 한 사람의 서재와 그가 소장하고 있던 여러 문서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임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초고 원고, 성경원본, 조지워싱턴의 친필편지, 친필 악보 등 정말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라이브러리가 미국 부의 상징인 뉴욕에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뮤지엄이 이러한 사이트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미국의 발전과 그로 인해 누리는 영애가 ‘지식’과 ‘지혜’에 기반하였다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주거공간을 확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모건의 철학과 그의 생활방식, 컬렉션을 소개한다는 것이 공간이 지니는 의미를 더욱 광활이 변모시킨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둘쨰, 파리 자연사 박물관은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의 명예와 더불어 방문객이 자연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시간 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 공간도 이 박물관 내의 공간과 일치시킴으로서, 더욱 의미있는 관람이 될 수 있겠다는 흥미를 증폭시키는 장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박물관들은 입장부터 층고에 따라 시대를 달리 한 것이 많았다고 느꼈는데, 지하는 지하 나름의 전시공간, 지상, 높은 층고와 같은 상대적 높이 차이를 서식지와 연관하여 공간을 해석했다는 점이 배울 점이 참 많은 박물관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셋째, 에릭사티 뮤지엄은 사티의 생가에 그의 컬렉션과 생활 양식을 조화시켰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그가 살았던 지역의 생가를 그대로 가져왔기에 관람객이 방심하는 순간 지나쳐버릴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원해서 가는 사람이거나, 별 생각없이 지나치다가 발견한 사람이라도 흥미가 생기면 들어가볼만한 공간이 그 공간에 특별함을 수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행적인 행보를 보였던 예술가의 성향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점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유대인박물관은 사이트와 의미, 그리고 그 박물관이 미래 세대에 시사하는 바가 너무 명확하게 와닿았습니다. 베를린에 위치했고, 박물관 명칭이 ‘유대인 박물관’이라는 점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600만 유대인 학살 사건을 떠오르게 하며, 모든 독일이 이 사건에 대해 취하고 있는 스탠스를 알고있기에,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끊임없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참극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후대에게 똑똑히 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베를린이 아니었다고 해도, 독일의 중심, 독일 통일의 본고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베를린에 박물관을 설치한 것은, 수도의 중요성 만큼 과거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고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는 것 같아 독일인의 마인드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강연을 통해 경험해보고 싶은 테마는 어느 사이트, 실내공간 뿐만 아니라, 길거리, 완벽한 야외공간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실내공간은 기획력이 있다면, 완전한 야외공간은 주변 환경과의 어우러짐과 문화가 나타난다는 점이 흥미롭기에 독서테마를 통해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