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이번 독서클럽에서 본인이 제안한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책을 선정하게 되어 더 열심히 독서토론에 참가했습니다.
평상 시 말하는 것과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말할 때 논리가 있어야 지지를 받는다는 것 그렇지만 감정이 결여되었을 때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 못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
또한 침묵이 어떠한 백마디 말보다도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당당하게 거절하는 방법 등을 통해 말하기 방식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깨닫고 말하기를 더 잘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란 책은 나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성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반성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내 스스로 내 삶을 개척할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끔 유도해 준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정해진 길을 가지말고 세상을 다른 시야로 바라보고 낯선 길을 찾아가라고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상할 정도로 잘 되고 있다면 그것은 진실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고 있는 길이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것은 단지 쉽고 정해진 길, 내가 정해버린 낮은 성취감 등 한마디로 뻔한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낯설고 실패하고 그 실패를 발판 삼아 성공의 길로 끊임없이 나아갈 때 비로소 나만의 가치가 있는 성공의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이후부터는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실패가 있더라도 그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나를 다듬어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어 본 책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유독 바쁜 학기에 좋은 프로그램을 접한 것이 아쉽고 꽤 흥미로웠던 책도 주어진 시간안에 정독하지 못 했던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나중에 사업을 꿈꿨던 나는 이 책을 통해 여러 나라 속 다양한 경제관념과 상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책 속에 필자가 나였다면 과연 이 여행을 끝마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품은 채 독서모임은 끝이 났다. 평소 독서의 기회가 없던 나는 좋은 계기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 것에 감사하며 좋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친구들과 교수님께 감사하다.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장편소설)

이 세상에 모든 <시선으로부터,>
이 책은 예술가였던 ‘심시선’의 가족들이 하와이에서 심시선의 십 주기 제사를 지내는 내용이다.
‘심시선’은 가족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첫째 딸 ‘명혜’가 시선이 젊을 때 살았던 하와이에서, 시선이 싫어했던 방식이 일반적인 제사 방식이 아니라, 각자 하와이에서 느끼거나 경험한 것, 공유하고 싶은 것을 제사에 가져오기로 하며 각자 다른 형태로 하와이에서 지내게 된다. 

작가는 혹독한 지난 세기를 누볐던 여성 예술가가 죽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일가를 이루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시선으로부터,>와 심시선의 가족들은 철저히 여성 중심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고 타국으로 떠난 심시선과,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시선의 딸 명혜, 명은, 손녀 화수, 지수, 우윤 그리고 해림. 심시선으로부터 뻗어 나온 여성들은 우리의 삶을 대변하고 있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난 세기부터 수없이 지워지던 여성들의 업적과 차별받고 억압받던 여성들의 삶들을 대변하고 있고,
시선과 시선의 가족들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 그가 죽이고 싶었던 것은 그 자신이기도 했겠지만, 그보다도 나의 행복, 나의 예술, 나의 사랑이었던 게 분명하다. 그가 되살아날 수 없는 것처럼 나도 회복하지 못했으면 하는 집요한 의지의 실행이었다. /시선으로부터, 178쪽

이 소설 속 인물들은 가상 인물이지만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겪고 있다. 
시선은 연인이자 스승이자 동거인이었던 ‘마티아스 마우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왔다. 시선이 그의 폭력을 벗어나기 위해 마티아스의 집을 떠나고 안정되자 마티아스는 자살을 통해 시선에게 최종적인 가해를 하였다. 시선의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과 마티아스의 이야기를 알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질타를 받고 ‘재능 있는 화가를 파멸로 몰아넣은 아시아 마녀’가 되었고 폭력적인 시선들을 받았지만, 시선은 시선만의 싸움을 하며 꿋꿋하고 당당하게 삶을 일궈내었다. 그러나 이러한 가해의 형태는 20세기에 끝나지 않고 21세기에도 반복되고 있다. 자신의 가해행위를 자살함으로써 덮어버리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공격.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화수’도, 소설뿐만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도 이러한 공격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소설 속 인물들은 공격에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가고 상처와 아픔을 극복해가며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또한, 시선과 시선의 가족들이 계속해서 가족을 이루어 가며 연대하는 것. 시선만의 위로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던 그 사람을 닮았으니까. 엉망으로 실패하고 바닥까지 지쳐도 끝내는 계속해냈던 사람이 등을 밀어주었으니까. 세상을 뜬 지 십년이 지나서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의 조각이 우리 안에 있으니까. /시선으로부터, 331쪽

소설에는 중간중간 시선의 인터뷰나 책의 일부가 있었다. 그 시대에 흔치 않은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시선의 말은 많이 공감되고, 그동안 정의내리지 못했던 나의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주었다. 비극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자신이 꿈꿨던 삶을 찾은 시선은 비록 죽었지만, 시선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선의 혈연으로 이어받은 시선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시선의 생각에 공감하고 생각을 나누고 있는 나도 시선의 일부가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새로운 형태의 위로를 받았다.

정세랑 작가는 이 소설을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소설은 ‘심시선’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사랑의 말이 아닐까?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2020년 2학기 독서토론은 ‘소년이 온다’ 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감사함과 죄책감이다.
518민주항쟁에서 희생하신 많은 분들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렇게 편하고 자유롭게 살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도 밤 늦게 돌아다니지 못했을 것이고 표현과 언론의 자유 또한 얻지 못했을 것이다.
내 모든 일상과 희생하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또 평소 518운동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무지함에 죄책감을 느낀다. 
독서토론 전에는 주도적으로 518민주항쟁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고
부끄럽지만 별로 흥미도 없었다.
이런 과거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앞으로 518민주항쟁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기억해야만 한 사건들을 하나하나 공부해나가려 한다.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노골적인 표현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5.18관련된 영화같은 시각매체보다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진다이런 표현들에는 가감이 없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와 계엄군의 무자비한 잔혹함에 분노하게 만든다. 주인공 모두가 일반 시민으로서 평범했던 일상이 파탄나고 맺힌 영혼이   밖에 없었다다양한 신분의 피해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있는 희생을 다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무엇이 이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나 생각해본다무장한 계엄군에 비하면 힘없는 개개인이 죽음을 무릅쓴 것은 시민들 서로 간의 신뢰와 이런 신뢰가 바탕이  집단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장편소설)

챕터 진행할때마다 ‘심시선’이라는 인물의 책, 라디오 등을 통해 성격과 삶의 방향성, 깨달음을 주는 둥 직접 ‘심시선’이 살아있는 것처럼 독자에게 다가와서, 책을 읽을때 시선씨의 가족들처럼 심시선을 추억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되어서 나라면, 제사상에 뭘 두었을 까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의 세계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다)

  한성대학교에 입학하고 나도 명색이 인문학부로서 의미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2020 온라인 독서클럽’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마침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나는 ‘이거다!’싶어서 빠르게 시작하게 되었다. 독서 클럽을 진행한 날들 중 가장 설레고 즐거웠던 날을 꼽아보자면 바로 책을 선택하던 날이었을 것이다. 소설 혹은 문학 책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 예상했던 내 안일한 생각과는 달리 사회학적 지식 및 현재 시국의 상황을 잘 반영한 책, <오늘로부터의 세계>를 우리의 토론 도서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였지만, 코로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었고, 더군다나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도서는 처음 읽어보는 것이었기에 책을 읽기 전 많은 고민을 하며 독서 클럽을 시작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첫 토론을 진행했던 날, 나는 새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었다. 교수님의 참여로 처음 진행된 토론에서는 조장 선배의 말과 함께 즐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책 속의 내용들을 기반으로 사전에 뽑아온 질문들과 연결지어 ‘어떠한 내용에 대해 다뤄보고 싶은가?’를 심층적으로 토론할 수 있었다. 첫 토론이 딱 끝나자마자 다음부터는 어떻게 준비해와야겠다는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한 학기동안 진행한 토론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의 토론 내용들을 아래에 담아보려 한다.
  먼저, 첫 장에서 ‘COVID-19’로 인해 각국의 이기심과 개인주의적 성향에 대한 토론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12월, 중국의 ‘우한’ 지역에서 퍼져서인지 각 나라들은 바이러스의 이름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박쥐, 뱀과 같은 알 수 없는 파충류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러한 공포감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발생지로 밝혀진 ‘우한’이라는 지역이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심과 적대심으로도 나타났다. 우리조는 토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국가 재난 상황이 타국에 대한 적대심과 분노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나는 아직 정확한 원인과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 국가만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닌, 문제되는 상황에서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를 모색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다른 토론 조원들의 경우, 한 지역에서의 사고와 문제에 대한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법에 맞추어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무작정 서로의 문제를 덮어주는 것이 아닌, 타 국가의 잘못을 일깨우고, 일부 개인주의 사상이 나타나더라도 문제되는 상황에 대한 진위여부 조사가 중요함을 주장하였다.
  두 번째로는, 세 번째 장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의 안전대응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국가가 코로나 정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등의 정책이 옳다고 주장했다. 실제로도 이러한 정책들로 인해 우리나라는 대구, 광화문 사건 등 집단 감염으로 인해 생긴 수많은 감염을 막고, 확진자 수를 내리기 위해 힘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와 의견이 다른 학생들은 이러한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경제가 많이 침체되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도에 따라 가게 및 상점 등의 운영 시간을 제한하고, 제재를 걸자 자영업자들은 큰 피해를 보았고, 이는 국가 전체적인 경제가 죽게 되는 현상을 일으켰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자 국가에서는 ‘재난 지원금’을 주었는데, 나는 이 금액에 대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았지만, 반대 입장을 가진 조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정책이 미래 후손들에게 큰 빚을 지게 한다고 주장하였고, 나라의 부채만 늘어나는 것이라 주장하며 현재만을 생각한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하였다. 특히 이 두 번째 토론의 경우 경제와 안전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의견이 확연히 갈려서인지 열띤 토론을 할 수 있었고, 나라의 재난 대응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건강에 대한 문제가 정신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대한 대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이 대화에선 모두가 정신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해결 방안으로 내세운 내용 및 예시가 모두 달라서인지 흥미로웠다. 나의 경우, 정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SNS 활성화 등 사람들에게 코로나 시국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들이 생겨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중에는 오히려 아무데도 나가지 않은 채 집 안에서 SNS와 같은 스마트폰만을 쳐다보게 된다면 더 우울해질 수 있고, 우울한 상황에서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는 안타까움까지 더해져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추가적으로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하고,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놀러가지 못하게 하는 국가의 제재는 시민들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불편함들이 정신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대화였다.
  책 <오늘로부터의 세계>는 단순하게 국가의 코로나 대응 방안, 문제 상황들만을 정리해 놓은 책이 아니다. 작가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과 함께, 안전이 사회, 정치, 문화에까지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풀어써놓아주어 이 상황이 지속되었을 경우 미래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또한 제시해준다.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 우리는 서로에게 조금 더 조심하고, 안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이해도 높게 적어놓아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처음 책을 펼 때와 다르게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유행성 바이러스는 절대 한 사람들만의 개인 문제가 아니다. 서로가 조심하고, 노력하며, 안전을 위해 힘써야한다. 책 <오늘로부터의 세계>를 통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익히고, 조심해야 함을 깨달으며, 또래 부원들과 함께 바이러스와 연관지은 다양한 사회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간만에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준 책인 것 같아 고맙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한성대학교 온라인 독서토론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