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힘든 상항을 보내고 있는 지금, 코로나가 일어나기 이전에 세상을 뒤흔들었던 감염병들, 아테네 역병, 안토니누스 역병, 흑사병 , 결핵과 콜레라,1918 인플루엔자 등 을 언급하시면서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일깨워주셨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건강수준이 높은 이유,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지만 그것은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발생한 통계라는 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학기술이 뛰어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지금 이 상황을 개개인의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여 평범한 일상이라 생각했던 일상이 평범한 것이 아니게 된 요즘, 우리는 언제쯤 다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까. 이와 같이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염병은 인류의 역사에 계속해서 나타났다.
아테네 역병, 안토니누스 역병, 흑사병, 결핵, 콜레라 등 전염병은 기원전 기원후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러한 감염병에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하는 것인가? 다행히도 인류가 감염병을 이겨낸 사례가 있다. 바로 두창이다. 천연두로도 불리는 이 병은 200만 명의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무시무시한 질병이었지만, 1978년에 완벽하게 퇴치하였다. 그때보다 의식주, 보건의료, 의학이 발전한 지금 우리는 감염병 퇴치의 더 좋은 환경에 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하여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곧 코로나19를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수 많은 전염병이 인류의 목숨을 앗아갔고, 나는 이러한 내용을 그저 교과서나 다큐멘터리로 접하면서 이미 다 지나간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최근에도 사스나 메르스같은 전염병이 어쩌다 한번씩 유행하기도 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도 금방 지나가는 질병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지 반년이 훌쩍 넘었고, 전 세계 인류는 자유를 어느정도 박탈당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언제 이 싸움이 끝날지 알수도 없다. 황상익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인류가 단기간안에 의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얼마나 많이 발전한 것인지 깨달았다. 백년전과 지금의 인류 평균수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현대 의학기술로 극복할 수 없는 막다른 벽을 만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뉴스에서 코로나라는 단어를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코로나 시대, 문명과 질병’이라는 주제로 들은 강연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콜럼버스의 교환’의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고, 언젠가 들어본 내용인것도 같은데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시 들으니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았다. 콜럼버스의 교환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신대륙과 구대륙 사이에서 일어난 생물과 인구의 급격한 이동을 말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대륙의 질병, 전염병 등도 구대륙으로 옮겨진다. 학창시절에 지나가듯 들었던 얘기를 지금 코로나 시기에 다시 들어서 그런지 더 집중하면서 들었던 것 같고, 그 외 여러 통계자료와 함께 보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다. 또한 강연 마지막에 말씀하신,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코로나 외에 죽는 사람들 수를 말씀하신 걸 보아 생각해보니 ‘이것 또한 나중에 보면 과거의 흑사병처럼 하나의 인류의 역사로 자리잡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더 조심하고 힘내야 한다는 황상익 교수님의 말씀대로, 모두가 좀만 더 힘을 내서 이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하여 한성대학교의 저자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유튜브 영상으로 보게 되었다. 저자와의 만남 제목도 코로나 시대, 문명과 질병으로 시기가 적절한 것 같았다.
황상익 교수님께서는 처음에 건강에 대한 다양한 그래프와 함께 인류의 건강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설명해주셨다. 1900년대까지만해도 인류는 평균 수명이 낮았고 질병에 취약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현재는 약 2배, 40년 정도가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류의 건강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질병,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받은 사건들이 많았다. 그 예시로 아테네병, 흑사병, 에이즈, 결핵, 천연두(두창) 등을 이야기해주셨다. 강연을 들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해 약 10년동안 여러 나라에서 사용한 돈은 3억 달러가 넘었지만, 당시에 군사비용으로 쓰이던 돈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그럼 당시에 전쟁 등의 군사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돈들이 사용되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앞서 점차 인류의 건강수준이 성장하게 된 이유를 4가지로 설명해주셨다.
1. 食 식 , 住 주, 衣 의
2. 노동조건의 개선
3. 의학, 의술의 발전
4. 보건의료의 공공성
이 4가지 요인들 중에서 2번의 내용이 인상이 깊었다. 2번 노동조건의 개선으로는 유소년노동 금지, 8시간 노동, 산업재해방지 등이 있었다. 이 내용은 다른 나라의 건강수준에 대한 그래프를 보여주실 때 이야기해 주셨던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 공장 노동자들의 평균수명이 15-17세였다는 것에 대입이 되었다. 아무리 영국의 경제적 부흥기인 산업혁명에서 위와 같은 노동조건들이 개선되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을 했으면 당연히 질병에 취약하고 건강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셨던 전태일 열사 등 노동자분들로 인해서 현재 우리는 개선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후에 교수님께서는 코로나와 인류의 발전을 엮어서 강연해주셨다. 과거에 여러 질병을 이겨내면서 성장해 온 인류의 건강, 보건수준으로 지금의 코로나를 이 정도로 대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 정도의 방역수칙, 보건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면 과거에 인류가 질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것 처럼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보건기구들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 우리는 코로나라는 질병과의 장기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강연을 들으면서 막연히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해서 변해버린 사회와 생활에 대해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코로나는 절대로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질병과 맞서 싸우면서 지금 이 코로나와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백신을 막연하게 기다리기만 하지말고 우리도 방심하지 말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을 새기게 되었다.
<콜럼버스의 교환>의 저자 황상익 교수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일단 의학과 관련하여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비전공자인 나도 쉽게 이해하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 강연의 주요 내용은 콜럼버스 이야기로 시작해서 코로나 19까지 많고 다양한 질병에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을 때에는 지금과 같이 전국적, 전 세계적으로 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또한 곧 있으면 코로나가 잠잠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과 달리 현재, 코로나는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런 전염병과 같은 여러 질병들이 현대 시대 들어 감작스럽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가 앞으로는 이러한 질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쉽게 들을 수 없는 전문인의 강의를 온라인으로라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의 내용에 대해 말하면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온 질병의 역사에 대해 전문인에게 들을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전문가에게 이러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행운이었다. 또한, 과거 역사에 기록된 대유행 전염병은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과거를 돌아보면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맞이 해야하는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배우고 쌓일 의료 기술과 예방책들이 후에 찾아올지 모를 또 다른 대유행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나 자신도 대비를 해야한다고 다짐하였다.
과거에 유럽을 휩쓴 질병에 대해서는 흑사병 이외에는 거의 모든 질병을 몰랐는데 동영상을 보며 여러 질병들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위생적인 개념도 현재보다 뚜렷하지 못한 상태였고, 위생상태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게 되는 영상이었기 때문에 제가 얼마나 위생상태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예전에 봤던 영화 ‘컨베이젼’과 같이 비교해서 영상을 보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음식,비말, 손잡이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끔찍한 것 같습니다. 교통의 발달로 직항 노선을 탄다면 1일 안에 이동할 수 있는 현재, 이것은 평소에는 우리에게는 축복이지만,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태에서는 우리의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루 빨리 이번 일이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 살아나가면서 이번 사태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