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많은 질병이 인류를 공격했다. 과거에 흑사병, 천연두, 스페인독감부터 비교적 최근에 나타났던 사스, 신종플루, 코로나까지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하지만 인류는 반복되는 질병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박멸시키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물론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있지만 과거보다 더 나은 대응방법으로 질병을 통제하려고 하고 빠른 속도로 치료제를 개발하려 한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미흡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고 아직도 헤매이는 나라가 많이 있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이를 극복할 것이다.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통제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모두가 모여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인류는 더 발전할 것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문화적으로 고민해보던 궁금증에 대해서 해결하고 지난 인류가 겪어온 질병에 관한 정보도 배울 수 있었다. 강의 시작에 앞서 황상익 교수님께서 설명하실 때, “슬기롭게 극복하자”라고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과거에도 인류는 여러 차례 질병을 겪어왔지만 이를 극복했고 그 결과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학습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셨다.
강연은 과거 역사에 기록된 질병들에 대한 사례를 언급하시면서 질병과 당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설명하셨다. 수세기 동안 식.의.주의 개선, 노동조건 개선, 의학, 의술의 발전과 보건의료의 공공성에 개편 등으로 현재는 전 세계 평균 수명 및 건강 수준이 증가했다. 질병이란 동물의 바이이러스가 사람에게 전달됨으로 피해가 발생하는데 1492년 콜롬버스 교환으로 과거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옮겨져 질병 피해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감염병은 거의 초기에 가장 위험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과 인류의 노력으로 퇴치한 유일한 역병이 두창 다른 말로 천연두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과거 낮은 건강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코로나 19는 전 세계적으로 잘 대처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봤을 때 과거 흑사병보다 적은 치명률을 보이는 코로나 19에 왜 이렇게 언론과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시행해야하는지 근본적 이유를 알지 못했다. 황상익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영국의 조사기관에 보고에 우리나라 방역이 만약 잘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미 4월초에 확진자가 3800만명을 넘어섰을 것인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7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 우리는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서로가 함께 협력하여 예방하기에 힘쓰고 장기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언젠가 반드시 우리가 이를 극복할 것을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할 필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황상익 교수님의 문명과 질병, 코로나와 연관지어 강연을 듣게 되면서 프랑스 여성들의 생존자를 시작으로 강의를 시작하셨다. 당시 루이 14세 시대로 우리나라의 영조시대로 사람들은 9살이라는 나이에 이미 절반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지난 660년 사이에 8.8세~8.7세로 증가했다는 점과, 전세계 인류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었다고 하셨다. 그만큼 과거에는 평균 수명이 매우 짧았으며, 사람들의 건강수준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강의 중 여러 나라의 전체적인 평균 수명들의 그래프로 비교해주셔서 각 나라별 사람들의 평균수명을 비교하기 쉬웠다. 세상을 뒤흔들었던 감염병들에는 아테네 역병, 안토니누스 역병, 흑사병, 결핵과 콜레라, 인플루엔자, 두창 등이 있었다고 하셨다. 각 질병들의 시기와, 질병들의 종류들을 알려주셔서 각 시기에 어떠한 질병들이 나라에 질타했는지, 어떤 병들이였는지 알게 되었다. 이러한 병들이 어떠한 피해를 주었는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얼마나 질병이 위험했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게 강의를 진행해주셨다. 이후 감염병 등 질병을 퇴치와 건강 증진의 주요인을 알려주시면서 자연스럽게 이어가셨던거 같다. 또 과거의 질병들 외에도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함께 언급해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다. 코로나19의 현황, 논문을 제시해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더 듣기에 좋았었다, 학생들의 질문은 대부분 코로나의 관련 질문들로, 교수님의 견해를 반영해 대답을 해주신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코로나 종식 후 인류에게 전과 다른 변화가 생긴다면 어떤 변화일까라는 질문으로 전망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지금 갖추지 못한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국내, 국제 연계가 필요하고 사회 경제적 약자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인상이 깊었다. 감염병은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세계가 안전해야 우리나라도,사랑하는 사람들이 안전 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코로나로 인해 질병에 관한 내용을 알고 싶다고 생각해보던 중 학교에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문명과 질병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콜럼버스의 교환으로 신 대륙과 구 대륙 간의 질병이 교환되었다는 내용은 듣는 내내 흥미로웠다. 그 먼 옛날에 이러한 교환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 강의를 통해 아주 옛날부터 다양한 질병들이 있었고 이를 통해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키고 지금도 그 질병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통계 자료를 보면서 현 코로나가 얼마나 심각한지와 각종 질병의 사망률을 한눈에 보니 확 와닿았던 것 같다. 이런 의미있는 강의를 듣게 되어 좋았다.
평소에는 질병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코로나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역사와 극복할 수 있었던 과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의외의 사실도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미국이 전체적으로 질병대처에 상당히 능한 선진국이지만 선진국 전체로 봤을 땐 오히려 바닥에 위치한 점이 의외였다.
질병에 대한 대처가 능한 사회일수록 사회 구성원의 생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시민들의 수준 문제로 코로나가 더 소강에 이르기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
황상익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사회 구성원의 연대와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점이 와닿았다 .
지금 코로나 이후로 사회는 상당히 예민하고 분화되어있다.
누구는 방역수칙을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환자가 되었는데 sns에서는 그들의 동선에 대해 비웃거나 조롱하고 죄인 마냥 취급하기도 한다.
지금 역대급의 질병을 만난만큼 시민들끼리 더 연대하고 배려해야하며 환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교수님 목소리 외의 노이즈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촬영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강연을 듣고 비단 코로나뿐 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발병해 온 역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일은 옛날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염병으로 마비될 것이라곤 상상하지도 못했으며 그럴 일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현재 전 세계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의학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코로나라는 역병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데, 의학적 지식이 한참 부족했던 옛날에 이런 역병은 지금보다 엄청난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면 정말 끔찍하고 공포스럽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황상익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방역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이 전염병이 우리 공동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언젠가 이 전염병을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 이제는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잃어버린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바람뿐이다. 또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초반에는 1740년대의 프랑스의 생존자 곡선에 대해 같이 살펴보았는데, 당시에는 사망자가 확실히 많았다는 사실과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말은 옛날에는 다양한 질병이 퍼졌을때 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었고 그로인해 사망자들이 많았을테인데, 점점 시대가 발전하면서 크고작은 질병들을 피료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확연히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에는 기원전 431-404년에 발생했던 아테네 역병, 서기 165-180년에 발생했던 안토니누스 역병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압도했던 1918 인플루엔자 등 세상을 뒤흔들었던 감염병들이 참 많았고 그로인해 발생한 사망자들도 셀 수 없이 많았다. 무분별한 사망자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거에 안타까웠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들기도 했다.
중간에 1950년대부터 현재 2020년까지의 평균수명의 변화도 살펴봤는데 우리나라는 1950년대에는 40세가 조금 넘는 나이까지가 평균수명이었다면 오늘날은 80세 넘는 나이가 평균적인 수명이 되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유럽, 아프리카, 다른 아시아 나라보다도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과학기술도 많이 발전하여 평균수명이 높아진것 같아서 내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곤 했다.
코로나 19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악의 감염병일것이다. 우리가 현재 코로나라는 질병을 극복하고 있지만 옛날의 조상들은 이것보다 더 큰 질병들을 극복해 나갔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들도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사태를 극복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배려하여 더 조심히 행동해야 할 것 같다. 유익한 정보를 많이 알아가는 강의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