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클럽을 하기 앞서 해야 일은 도서를 정하는 것이었다. 4 동안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든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느끼기에 재미 없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독서클럽 활동이 과제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에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읽은 책들을 살펴보던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 책을 보고 팀원들에게 제안하였고, 모두 마음에 들어 하였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나이가 먹는다고 해서, 학업 수준이 높아진다고 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인간은 살면서 계속 해서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또한 때는, 특히 군대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영어나 수학에 대해 가르쳐주는 수업은 자주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인간관계에 대해 정답을 가르쳐 주는 수업은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책이 나의 물음에 답을 던져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책을 선정하게 가장 이유이다.

작가는 자신이 인간관계에 대해 여러 연구와 강연을 하면서 보았던 사례를 들며 가지의 매우 일관적인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타인으로 하여금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라 원칙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주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모두가 같은 원칙을 기반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의 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인간은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 세계적인 부족 문제와 같은 커다란 사회 문제보다,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 지와 같은 사소한 자신의 문제를 훨씬 중요하게 여긴다.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을 , 내가 타인에게 얻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있을 모두 나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 보다는 타인이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은 사람은 나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는 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이 근본적으로 갈망하는 욕구인 것이다. 책에서 충격적이었던 가지는 당신이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사람이 당신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종종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왔다. 남이 먼저 다가와주기를 바라고, 남의 문제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남이 문제에 기울여주기를 바랐다.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서 충격적으로 느껴졌다. 가지는 개인 정보를 기입하는 것을 거부하는 고객에 대한 은행원의 화법에 관한 사례였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고객님, 통장개설을 위해 아래 정보를 기입하는 것은 정해진 절차입니다.”라며 은행의 입장에서 말하였을 것이고, 고객과 언쟁을 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은행원은 고객님이 만약 불의의 사고가 나신다면, 정보를 통해 저희가 고객님의 친척에게 연락을 취해서 맡겨놓으신 돈을 찾도록 있습니다. 정보가 없으면 저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락을 드릴 없어요.”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설명하였고 고객은 흔쾌히 정보를 기입했다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생각의 관점만 바꾸었을 뿐인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고객의 동의를 이끌어내어 상담을 진행할 있었다. 같은 의미라고 지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있다는 점은 굉장히 놀라웠다.

어쩌면 데일 카네기가 하고 있는 말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나는 책의 초반부를 읽을 조금 실망하였다. 절대 남을 비판하지 말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라., “결론은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말인가? 너무 교과서적인 말을 하고 있군.”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단순한 말이었다. 학창시절에는 그런 줄만 알았다. 착하게 살면 결국 최후에는 모두가 알아준다고, 남을 배려하면 배려는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군대도 다녀오면서, ‘착한 사람은 남에게 이용당하기 쉽다,’라는 학창시절에는 부정하였던 사실이 더욱 진실에 가깝게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책에 대해 공감할 없었다. 하지만 작가가 덧붙여준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보며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카네기는 책에서 전달하는 교훈을 단순히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메모해두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적용할 것을 권한다. 아직은 반신반의하는 상태이지만 충분히 실생활에 적용해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다. 카네키가 제시한 방법들이 정말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있을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인관계론은 실제 살아왔던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만드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사람들과 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실제 자신이 불만이 가득한 상황이 생기게 되면 이론적으로 생각했던 방법들보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져 원치 않는 갈등이 생길 때가 많다. 이처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 상황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사람들에게 존중받기 원한다면 그 사람의 가치를 세워주라. 생각을 해보자.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말하는 방식과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하며 말하는 방식 어떤 것을 더 많이 사용해 왔는가?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하며 말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생활에서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친한 지인들과 전화를 자주 주고 받는 사이이다. 여러분들이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를 생각해봐라.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서이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전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 예시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이야기만을 앞세워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상호소통을 통해  존중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비난하지 말라.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다양한 상항 속에서 보내온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의 실수를 목격하거나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가 실수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말하는가? 한번 자신이 대처했던 방법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부분도 실생활에 적용해보자. 만약 자신이 팀프로젝트의 조장이고 조원들에게 정해진 기간 내에 자료 조사를 하고 공유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약속을 했는데, 그 중 한 조원이 자료조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은 열심히 했는데 상대방은 안한 상황만을 보고 화를 낼 것이다.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할 수 있지만, 화를 낸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비난을 받음으로써  조원에게 있어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는 화를 내기 전에 상대가 그 행동을 취했던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 자료조사를 못했을까? 시간이 부족해서? 급한 사정이 있어서? 조사능력이 부족해서?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그 상황을 이해하고 적어도 비난을 하지 않게 되면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처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관계를 형성 및 유지하는 측면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주었다. 이번 팀에서 그런 방법들을 적용한 가상 모의연극과 실생활 적용을 통해서 느낀 것은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행동이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받는 심신적인 피해를 고려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상대방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자신의 가치를 낮추거나, 상대방을 위한 순수한 배려가 악용되어 아부로 바뀌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인간관계론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생각에 상황을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생각하고 난 다음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고려해 배려해야만이 우호적인 관계형성에 있어 상호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평상시 밖에서 진행되었던 활동들이 실내에서 진행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들이 생겼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답답함이 커져갈 무렵,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이 하나의 희망처럼 내 앞에 날개를 달고 내려왔다. 집안에서 지속되는 답답함과 팀프로젝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은 나에게 ‘힐링’이 되었고, 실생활에 적용해본 결과 팀프로젝트에 어려운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었다는 것을 통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얻은 것 같아 보람찼던 것 같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0 전망)

매년
새로운
트렌드문화를 소개해주는 책 ‘2020트렌드코리아
2020상반기가
지나갈 무렵 뒤 늦게 읽게 되었다
.

우선
책 전체 줄거리는
2019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
2020
에 대한 대표 소비 트렌드를
제안한다
.

책을
읽으며
트렌드는
곧 우리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
모든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지고 우리 생활 속에 적용되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예로
2019
트렌드
키워드 인
필환경
뉴트로
설명할 수 있다
.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건강 문제 증가, 해수면
증가로 인한 거주면적 감소
,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음식의 영양분
변화 등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환경 규제에 민감해지는 정부 정책 등 환경은 ‘챙기면
좋은 것’이 아니라 ‘
생존을 위해 챙겨야만
하는 것
’이 되었다. 이렇게
필환경
식품
, 의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산업에서 적용 되어지고 있다
.

패션산업에서도
역시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사람들은 친환경적 소비 방법을
찾아
나서고있다.
그 중 하나가 빈티지
제품의
소비인데
이미 만들어져 있는 옷을 소비함으로써 새로운 옷을
만들지
않아도 되고, 또한
빈티지
제품 특성 상 같은 옷이 거의 없다는 특별성과 현재와는 미묘하게 다른
디자인에
매료되어져 최근 구제샵, 빈티지샵은
인기를
끌고있다. 이점이
옛것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뉴트로
키워드와 맞물린다고 생각했다
.

또한
사람들이 깨끗했던 지구 즉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당시 유행했던
여러 요소들을 추억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레트로
스타일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이를
보고 여러 분야 중
환경에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영향을 주고 그것이 트렌드가
되어 도출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


번째로
밀레니얼
키워드가 공감 가는 키워드인데

또한 밀레니얼
세대라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
중에서도
개인
취향존중
문화가
인상깊었다.
개취존중으로
혼밥,
혼영 등 1인문화가
발달되면서 개인의 취향이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의 기준이 된다는 점이 좋았다
. 이로
인해 클립영상
, 유튜브, 넷플릭스
등 ‘주문형
콘텐츠
소비’로 미디어 시장이 바뀌고 있다 점을 알 수 있었다
. 이렇게
Z세대는
‘외로움’ ‘혼자 라이프’의
트렌드를
더 극단적 형태로 몰고 갈 것이고
, 혼자’가
이제 ‘외로운 상태’가 아니라 ‘삶의 태도’로 자리 잡으며 개인의 취향이 소비와 문화 전반에 미치는 변화가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
점은 두 가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문화인 반면 더욱 더 개인화 사회로 구성되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내가 잘 살았으면 하고, 편하게
살고 싶고
, 재미있게
살기를 원한다
.
부분에 있어서는 매일
고민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한다. 생각해보면
취향에 있어서는 조금 민감한 편인 것 같다
. 이런
흐름이 내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
시대의 흐름이 개인의 가치와 취향에 집중되고 있었다
.
그래서인지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익숙한 부분이 많았다
.
해를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

바우하우스

지난 강의와 독서 리뷰에서 전체적인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2
강의 영상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1 강의에서 인류의 전반적인 발전과 디자인을 연관 지어서 살펴보았고,
내용을 바탕으로 2 강의에서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부터 고딕,
르네상스까지의 시대별 디자인 특징에 대해서 다루었다.
주로 지금도 찾아볼 있는 건축물을 통해서 디자인에 대해 다루었는데,
건물들이 가진 심미적 요소 말고도 이것이 어떻게 기능을 하고 어떤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다룬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치에 얽힌 이야기였는데,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로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한 것이 건축물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아치형이 널리 쓰였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 중세와 고딕 양식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와 양식이 변화하게 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심미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착시를 없애려 했던 고대 그리스인이나,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던 로마인과는 달리 신을 중시하던 중세인들은 신에게 닿고자 뾰족한 첨탑을 지었던 것인지,
신은 내세에 있기 때문에 현세를 중시하지 않아서 종교 건물 외에는 단순하게 지었던 것인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것이 아마 design thinking 아닐까 싶었다.

건축물이 아닌 옷이나 장신구 등에 반영된 디자인 역시 궁금해졌지만 시간이나 분량 현실적인 문제 이상 강의를 없다는 , 우리와 문화적인 차이가 유럽을 중심으로 내용이 진행된 것은 다소 아쉽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참고도서 등을 강의에서 소개해주었다면, 혹은 테마도서를 강연의 주제와 같은 것으로 했다면 이러한 아쉬움이 충족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은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이다. 1차와
2
강의 영상의 오픈 간격이 다소 있었는데, 탓에 저번 강의 영상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부끄럽지만 조금 잊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저번 강의 영상에서 작성한 상상독서 글쓰기를 읽으며 내가 인상깊게 느꼈던 것이나 핵심이라고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1 강의 영상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다시 보니 2번째 강의를 이해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구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바우하우스

시대를 거슬러 문명의 디자인으로 시각을 넓힌 다는 것은 나에게 무척 새로운 일이었다. 과거의 문명이 현재 오늘날의 디자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또 어떠한 삶의 방식이 오늘날의 디자인과의 상관관계를 알고 싶었다 너무 좋은기회인 것 같다. 디자인은 인류가 지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점이 특별한 이유인데 그중에서도 누구나 디자인의 참여가 가능하단 얘기다.즉 사람은 누구나 예술행위가 가능하므로 디자인적 접근의 사고방식은 과거로부터 전해진다는 것이다. 주변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쳤던 과거는 현재와 달랐다. 인류의 진화로 변화하는 문명과 인문학적인 요소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어떠한 물체들을 통해 디자인에 접근하는 것, 과거와는 매우 다르다. 자연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이는 디자인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지만 문명 진화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 인류의 진화를 보면 각기다른 도구들을 이용해 살아가고 서로에게 신호를 보낸다.  추상적 사고나 지적능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호모들의 진화는 매우 독특하고 특별했다. 자연과 인류학적, 그 사이에 디자인적 요소는 황홀하다고 생각한다. 피라미드를 보면 어떠한 이집트인들에게 새로운 내세관이 새겨져 있을지는 몰라도 인류문화에 한 획을 그은듯 하였다. 고고학자들도 계속된 연구를 통해 비밀을 풀어나가려고 하지만 자연을 연구하는 행위는 어려운  것 같다. 무덤, 무덤의 디자인은 인류의 진화에따라 사고방식이 달라지면서 각기다른 디자인의 형태로 이어진다. 문명과 디자인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인 것 같다. 자연이 곧 문명과 인류의진화나 디자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문명을 제대로 파악할 수 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사료라는 단서가 있다. 이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 그들의 사고방식이 인류 디자인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좀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들었다. 돌이나 흙 나무등을 이용해서 문명을 개척해 나가고 자신의 내세관을 형태로 디자인을 하는 것은 현대 생활에서는 흔치 않는 일이다. 계급사회의 무덤, 계급사회의 계급차이에 대한 디자인, 심오하지만 흥미로웠.다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독서클럽이라는 얘기를 듣고 “평소에 책은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책을 안 읽고 있었는데”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팀원을 모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책만 읽는 것이 아닌 비교과 포인트도 수집하면서 하니 좀 더 의무감이 생기고 열심히 책을 독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팀원들과 만나서 회의 하지는 못했지만 영상통화로는 꾸준히 만난점이 뿌듯합니다. 팀원들도 자칫하면 소홀해질 수 있는 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맙게 느껴집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무료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어 독서클럽에 참여하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 책은 읽으면서 주인공 남자의 첫눈에 빠졌다는 한 변명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헤어지게 되는 과정까지 이것은 모두 다 네가 잘못해서야라고만 말하고 있다. 철학적인 문제를 들먹이며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 변명이 아에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다. 분명히 주인공이 잘못한 점도 있고, 여주인공 클레이가 잘 못한 점도 있다.
 내가 ‘변명’이라고 했지만 분명 이런 이야기는 흔히 주변에서, 혹은 자신에게 일어날 생각, 일들이다. 이런 점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엿볼수 있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는 갈등과 그것을 ‘쪼잔하게’생각하며 싸움으로 번지는 과정은 굳이 ‘연인’이 아니라 ‘친구’,’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일어난다. ‘사랑’인가 ‘우정’인가 ‘익숙한 관계'(가족)이라든지 이런 감정들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다툼 그리고 변명, 싸움…… 결국 클로이는 주인공에게 몸이 떠나버린 거였을까?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가히 충격이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예견된 전개다. 클로이는 그런 다툼속에서 주인공에게 그런 사소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몸’으로 이어진 관계였던 둘은 결국 ‘몸’으로 이어진 불협화음에 걸려든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생각하는 많은 철학들을 전제로 사랑을 다룬 책이다. 이 사람은 사랑을 할 때, 이런 많은 생각을 했던 것이다. 살다보면 나도 이런 관점의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철된 사랑은 피곤할 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결국 아껴주고 맞춰주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사람들은 그것을 알면서 잘 이행하지 못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책의 주인공 처럼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양장본 HardCover)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독서클럽 활동에서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를 선정하여 4주 동안 책을 읽어 나갔다.
20편의 사랑에 관한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사랑이 소개되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었다.
각각의 사랑에 대한 주제를 팀원들과 함께 논해보면서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였다.
결론적으로 사랑에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으며 서로의 입장에 따라 그 종류와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한 책이다. 우선 무역 관련 트랙인 글로벌 비즈니스 트랙을 듣는 학생으로서 책 초반부에 글로벌 비즈니스 트랙에서 배운 국제 무역 기구에 관한 내용이 나와 더 집중한 채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편견을 버리게 한 내용과 처음으로 알게 된 내용이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보호무역을 하면 경제성장이 더 느릴 것으로 생각했다. 보호무역을 하면 다른 나라의 기술과 발전을 모른 채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부자나라들에서도 보호무역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저자의 말처럼 보호무역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섞어 혼합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둘째, 외국인의 직접투자에 대한 무계획적인 개방은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의 초반에서 생각했던 바와 같이 투자를 해주면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국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투자를 하는 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지적소유권제도인 특허권이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장애물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 나라와 서로 교류를 하며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자신의 나라 발전을 위해 지나치게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을 때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과연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계속 읽다 보니 부자나라, 선진국이 나쁜 사마리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경제와 관련된 책으로 잘 알려져서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해하기 쉽게 예시도 나와 있어서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경제에 대한 뉴스와 기사, 사회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바우하우스

저번 강의에 이어서 에게 해 문명을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중세까지 가는 여정이었다. 그리스의 신전과 찬란했던 고대 로마, 그리고 중세의 양식에 대해 배웠다.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직선이 아닌 곡선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일부로 곡선모양으로 신전을 세우는 집념에 감탄했다. 또한 신전은 내부보단 외부를 강조했다는 특징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백악관이나 덕수궁의 석조전이 그리스 신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마문명은 다른 문명의 미학적 개념이나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것을 차용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이는 로마가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토목공사 경험이 쌓이면서 수로와 인프라, 공중목욕탕, 콜로세움 등 유명한 건축문화가 발달하게 됬다. 또한 그리스에서 쓰지 않은 아치 또한 로마에서 주로 사용했다. 이런 찬란한 로마 뒤에는 아쉽게도 잊혀지게 된다. 로마 이후에서는 민중들의 문맹률이 높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게 된다. 12세기에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발달하게 된다. 로마네스크는 과거 로마의 양식을 따르는 것이며 고딕은 고트족의 양식을 따르기 때문에 르네상스시절 고딕양식은 배척받았으나 이후 추앙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럽의 디자인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에서 특히 가장 관심있는 로마 문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고대 그리스의 신전문화의 영향력이나 수많은 로마의 유산들을 알 수 있었다. 로마는 대부분이 석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대까지 남아있는 것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로마의 수로나 길, 콜로세움등이 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은 너무 유럽쪽으로만 치우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비서구권에도 좋은 디자인이 많이 있을 것이고 특히 불교와 관련된 디자인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불교는 아시아 전반에 걸쳐 퍼졌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들의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만일 기회가 된다면 비유럽권의 디자인의 변화에 대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