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 시집)

겉표지만 보고 그저 흔한 에세이를 생각해 돌아섰다면, 그 속을 한번정도는 들여다 보고 결정하기를 추천한다. 위로, 사랑에 대한 에세이 보다는 정말 인생 전반에 있어서 가슴을 울리는 시들로 가득하다. 만약 본인이 인생의 시야를 넓게 바꿔보고 싶다면, 과감하게 이책을 읽기를 바란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매우 얇고 작다는 것이다.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크기이기에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조차도 가지고 다니며 가슴에 새기기 좋은 장점이 있다. 마지막은 인상깊은 구절을 쓰며 마친다.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 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25주년 에디션)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성공한 마케터 중 한 명인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성장 이야기. 스타벅스가 당시 싸구려 커피들이 만연했던 미국 시장에서 어떤식으로 성장하여 지금의 스타벅스가 될 수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브랜드의 가치를 잃지 않으며, 고객들의 니즈를 어떤식으로 경영에 녹여 냈는지 자세하게 담겨있어 경영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라고 말할 수 있다.
 나이키, 애플, 스타벅스 등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온 회사들의 공통점은 저마다의 브랜드 고유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저 이윤 창출의 마케팅 회사들이 실패하는 이유이다.  만약 당신이 창업을 준비하거나,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인 브랜드 가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이 작품은 매년 트렌드 코리아를 출간하며,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으로 많은 청춘들에게 더욱더 유명세를 펼친 김난도 교수님께서 2010년에 출간한 책이다. 제목 그대로 청춘을 누리는 20대~30대 초년 생들의 고뇌, 방황의 상황을 위로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는 도서이다.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동기부여 뿐만이 아니라 청춘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힘든 상황들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것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방황하고 있다면, 어떠한 이유로든 고통받고 있다면 주저않고 이 책을 읽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천만 열혈 청춘의 사고를 혁명한 인생지침서)

 내 부단한 노력이 부진하게만 느껴질 때. 불공평한 세상 앞에서 좌절하고만 싶고, 누군가에게 대신 화내고 싶을 때.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노력들이 사실은 자기 합리화가 아니었을까? 남들을 속이기도 쉽고, 나를 속이기는 더 쉬운데, 내가 한 노력이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 내가 마땅히 책상 앞에 앉아 보낸 시간이 있는데, 그렇게 마냥 흘려보낸 시간들을 의미 없는 시간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책상 앞에 앉는 것이 절반이라고 하지만 그다음은? 많은 책들이 그 다음 우리가 취해야 행동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책상 앞에만 앉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격려하고 있다.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오직 과제를 위해서였다. 노력과 재능 둘 사이 어느 것이 더 빠를까? 마치 닭과 계란 중 어느 것이 먼저냐와 같이 불분명하고 답을 도출해내기 어려운 질문에서부터 말이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 얼마나 도발적인 제목인가. 그래, 당신이 얼마나 맞는 말을 하고 있나 한 번 봅시다. 이런 생각을 하며 무심코 책을 빌리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워 책의 마지막 장을 졸업하게 되었다.


 한껏 도발적인 책의 제목과는 다르게 저자인 리샹룽은 독자를 어르고 달래어 설득시키고 있었다. 물론 “방종은 사실상 젊음의 낭비일 뿐이다.”와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 리샹룽은 대학 시절의 알바가 얼마나 시간 낭비인지, 단기적인 쾌락과 이득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포함하여 현재의 귀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친구가 영어 강사일에 모든 대학 시절을 쏟아부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보면서, 리샹룽은 그녀를 다그친다. 나도 그들의 대화를 책으로 함께하며 알바를 하겠다는 내 생각을 고치고, 좀 더 학업에 열중하도록 생각을 다잡게 된다.


 이렇게 끝났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누군가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원망할 때, 누군가는 아예 꿈을 꿀 수도 없는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필연적으로 다른 곳에 시간을 써야 하는 사람들의 처지에 대해서도 대변하고 있다. 그가 만나온 수많은 인간 군상을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혹은 그들의 성공을 빌며 자신 또한 앞서 겪어온 노력의 과정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되기도, 혹은 저자의 친구가 되어 그들의 대화와 생각을 함께 한다. 


  내 노력은 어디까지 왔을까? 내 실패의 이유는 정말 외부에 의한 것일까. 노력에 대한 환기가 필요할 때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삶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나의 모든 편견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 편견과 무관심이 주가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한 번 쯤 관점을 바꾸어 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독서 클럽 멤버들의 의견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모두가 다른 전공에 일전에 면식 또한 없는 낯선 이들이었다. 하지만 이젠 이 다름과 차이가 책을 읽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에 특별하게 작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가 표현하려는 프레임 또한 결국 사람들의 다 다른 심리와 관념을 이용하는 것이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록, 프레임은 무궁무진한 생각과 의견 도출의 매개체가 된다.
 

 좁고 너그럽지 못한 20대의 시선에서, 프레임은 그런 편협한 시선에 일침을 놓아주는 듯한 책이었다. 나의 일상에서 나아가 사회와 정치, 상업에 까지 이어지는 프레임은 결국 ‘그 현상’이 프레임에 의한 것임을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좀 더 똑똑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는 듯했다. 그럼 프레임의 조건은 까다로운 것인가, 왜 이렇게 까지 강력하게 프레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가 의문이 들 수도 있겠다. 프레임은 바라볼 때 새이기도, 토끼가 되기도 하는 심리 검사 그림과도 같은 것이다. 매우 유동적이며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경험에 의해서 바뀌기도 하며, 심지어는 직전에 들었던 말과 보았던 색에 의해서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프레임은 일종의 ‘색안경’, 즉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서술한 프레임에 대한 표현은 다양했다. 은유, 욕망, 고정관념 등…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고, 오래 기억에 남았으며, 처음으로 꽂혀 들었던 키워드가 바로 ‘색안경’이다. 색안경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어지럽히기도 하고, 혹은 깔끔하게도 만들어준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저자와 함께 색 안경의 렌즈 아래 존재하는 사물의 진짜 색이 어떤 것인지 알아내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책을 읽고 난 뒤, 노력과 재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가질 수 있었다. 우린 종종 재능은 노력이 따라가지 못한다, 노력한 이들을 보고 재능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그들의 노력을 재능으로 프레임화 시켜버릴 때가 있다. 나 또한 그랬다. ‘재능이 없는 분야는 제대로 해낼 수 없을 거야.’, ‘재능은 타고 나야해.’와 같은 생각들을 말이다. 나는 이것 또한 노력을 어려워 하는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재능이라는 프레임에 함축시킨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한 분야의 훌륭한 사람들을 바라보며 과정보다 결과를 바라볼 때가 많다. 그리고 자신과 비교하고, 쉽게 겁먹고 숨어버린다. 하지만 프레임의 존재를 인식하고 난 뒤에는 두렵지 않게 된다. 내가 갖고 있던 편견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니까.
 

 우리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심리학 책.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방법론. 
 

 신선한 시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의 위력에 대해 알게 해준 책이다. 프레임이 사회에서 행하고 있는 영향력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과 ‘나’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사람들은 오직 자신의 프레임으로 타인을 바라봤기에 타인과의 소통에서 괴리감이 느껴진 거고, 이것에 대한 해결점으로 상대방의 프레임을 알면 된다고 꼽은 점이 명쾌했다. 이것말고도 성공적인 브랜딩, 마케팅의 전략, 사람들이 그 물건을 사는 이유 등 프레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쏠쏠했다. 덕분에 나는 프레임을 통해 지혜로움을 배웠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곧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프레임은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프레임이 정확히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지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프레임이 우리 삶의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도 들어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우리가 예전부터 가졌던 편협한 사고부터 무의식 중에 우리가 가진 프레임을 지적해주며,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프레임에 의한 것임을 일깨워준다. 그 중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자기 프레임과 현재 프레임이다. 
  자기 프레임에서는 프레임이 우리의 생각은 물론이고 일상 속에 깊게 스며들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무료 간식에 제공되는 그릇의 크기에 따라 심리적 작용에 의해 먹는 양이 달라질 수 있는 것도, 내가 남을 판단하는 내용이 곧 나를 드러내는 방식이라는 사실도, 자기 자신은 이해하면서 타인에게는 그러지 못하는 것 전부 프레임에 의한 것이다. 
  이 파트를 읽고 내가 얼마나 자기 중심적 사고를 하며 살아왔는지를 깨달았다. 내 삶에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할 수 있지만 타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마냥 이 관점을 갖고 살아가기엔 한계가 있음을,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들도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해야 함을 이제는 안다. 
  현재 프레임에서 가장 강렬하게 내 머리를 친 구절은 조지 베일런트의 지적이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자신은 처음부터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하게 된다. 성숙의 과정의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우리는 현재의 자신은 최상의 상태로 보기 위해 과거의 자신을 기꺼이 부족하고 못난 상태로 치부하고 마는 것이다. 이를 ‘과거 죽이기 현상’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공감하는 부분 중 하나였다. 우리는 현재의 우리가 항상 과거의 자기보단 성장해있고 나아졌다고 믿는다. 이는 미래의 우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감당할 수 없는 계획을 세워 놓고 이루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게 당연하고, 그래야하는 게 맞다고 여긴다. 내가 그랬다. 나와는 맞지 않는 길을 걷고 힘들어 하면서 그래도 이게 지나면 과거의 나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라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러나 사람은 퇴행할 수도 있는 존재이다. 실질적인 노력 없이 마냥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며 모든 게 해결되길 바라는 태도는 오히려 본인의 성장에 해로울 것이다. 이 챕터를 통해 내가 숨겨오던 나의 문제점을 간파당한 것 같아 기분이 불쾌했다.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는 내가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오직 현재의 나에게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이며 나의 현재 프레임을 과거와 미래에 적용했을 때 ‘나’에 대한 왜곡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기에도 좋고, 프레임이 구체적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리고 자신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저자가 추천하는 프레임을 가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나조차도 정말 많은 내용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으니 다른 독자분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일거라 생각한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이라는 책은 지혜를 담은 책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세상을 보는 관점과 시야는 굉장히 다채롭다. 책 ‘프레임’은 이에 대한 정말 다양한 관점에 대해 설명하고, 예시를 들어준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아직도 좁았으며, 더 넓혀야하고, 튼튼히 구축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생각의 폭이 넓을수록 더 나은 선택, 즉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 책을 통하여 나의 시야가 더욱 넓어지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있어 다양한 상황, 다양한 사람에 대하여 편협적인 시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더 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한 권일용의 범죄심리 수업)

이 책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일상적이지 않은 범죄가 어떻게 일상으로 들어오는지에 대해 심리학과 접목하여 쓴  책이다

책에서는 더욱 다양해지는 범죄 유형과 심리를 다루고 있다 나는 여러 심리 중 한 파트에 더욱 관심이 갔다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착각 파트다.

 내 주변 상황가 비슷했기에 더욱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이었다

이 파트에서는 가스라이팅과 그 피해자를 다루고있는데 책에 나오듯 스스로 그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대해 단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친구가 몇 명있다.

나는 대문자T이기에 그 친구들이 이해가 안 됐고 바보냐고 욕만 엄청 했었다 

허나 이 책에서는 분명히 해둘 것은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을 알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가해자가 교묘하고 교활하기 때문이지 결코 피해자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고 나와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다

 마음이 찢어지고 힘든 건 그 친구들이었을 텐데 반성하는 계기도 됐다

앞으로 더 많은 범죄유형이 생길 것이다 기관은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고 그에 따른 새로운 수사기법은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동방의 부름 (십자군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계기는 발표 준비였다.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분석할 때 기독교 입장을 파악하고자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부제에서 보이듯 십자군전쟁의 시작 계기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오며 우리는 세계사를 배웠을 것이다.
우리가 배운 세계사에서는 십자군전쟁을 빠짐없이 서술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그런 식으로 십자군 전쟁을 배웠다.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적혀있었을 것이다. 이슬람 세력이 비잔티움을 위협하자 당대 황제였던 알렉시오스가 교황에게 구호 요청을 했다. 구호 요청에 교황 우르바누스 2세는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전쟁을 촉구할 것을 연설했다. 이 연설에 기독교인들이 일어서 전쟁을 일으키니 이것이 십자군 전쟁의 시작이었다고. 필자는 이러한 유럽적인 사고관에서 벗어나 십자군 전쟁의 시작점을 동방, 비잔티움 제국과 튀르크에서 보았다. 
국내에서는 십자군 관련 연구 자료나 서적이 별로 없다. 
또한 이 책은 솔직히 쉬운 책은 아니다. 그러나 십자군전쟁에 관심있고 유럽이 아닌 동방의 기록을 더 알아보고 싶다면 몇 없는 자료인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