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의)’에서는 강제수용소에 있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책은 수용소 내에서의 참혹한 현장,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그리고 수많은 죽음을 연상시킨다. 글쓴이는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출신의 우울증과 자살에 관심이 많은 정신과 의사이다. 1937년에 글쓴이는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지만 1938년에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해버리고 이때부터 유대인 의사들은 순수 독일민족 ‘아리안 족’의 치료를 금지했으며, 유대인만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 우생학적 관점을 앞세워 안락사 프로그램으로 희생될 위험에 처한 수많은 유대인 환자들을 자신의 의학적 소견으로 구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1944년 10월 19일~1945년 4월 27일 약 6개월간 수용소에 있었으며 수용소에서 어머니, 아내, 동생을 잃었다.
글쓴이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수감된 것이 아닌 ‘체험‘이라 명칭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시각으로 수감자들을 바라본다. 수감자들은 일정기간이 지나 수용소 생활에 적응을 하게 되면 옆에 누군가 감시병에 의해 때려 죽음을 당해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게 되었으며 시체를 보며 무덤덤하게 수프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무감각) 수용소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고 일반 동물과 구분되는 바 없이 자신만의 생존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생존하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글쓴이는 신경정신력이 퇴색된 사람으로 보았다. 이를 보며 글쓴이는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그런 환경에서도 인간은 정신적 독립과 영적인 자유의 자취를 간직할 수 있다 – 121page’라고 보았다. 최종적으로 그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 가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이 선택이 크다고 글쓴이는 보았다. 그리하여 글쓴이는 ‘로고테라피’라는 정신치료의 한 개념을 만들어낸다. ‘로고테라피’는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근본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자신의 사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정신치료법이다.
“ 왜(why)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19page
해당 책은 단순히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관련하여 참혹함과 잔혹성만 보여주지 않는다. 수감자들의 정신적 치료에 있어서 ‘로고테라피’는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로고테라피’라는 정신치료법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끊임없이 성찰하고 존재 이유에 대해 깊게 고찰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다. ‘로고테라피’라는 정신치료법을 알아보면서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