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성공 법칙(리커버:K)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가장 강력한 8가지 습관)

2024년4월~5월
사회과학부 2431076 정효진
독서리뷰: 책의 앞쪽 분량에서 옮긴이와 작가가 말하는 성공의 의미가 의아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과 기준이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들은 성공을 부와 명예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성공법칙을 알려주는 책인데 벌써부터 나와의 성공의미가 달라 초반에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점점 책의 페이지를 넘길 수록 간다마사노리가 말하는 성공법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성공법칙은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다. 간다마사노리가 말하는 성공법칙은 목표가 있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법칙들이었다. 그저 옮긴이와 간다 마사노리의 목표가 돈이었던것이다. 이 성공법칙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성공이라 생각하는 나도 적용할 수 있었고 설령 내 목표가 부모님꼐 미역국 끓여드리기라도 적용할 수 있다. 자기개발서적은 처음 읽어보는데 첫 자기개발 서적으로 잘 고른것같다. 책의 구성도 직접 해보며 진행하는 구성이라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상깊었던 내용: 말하면 이루어진다, 메모장에 적으면 이루어진다 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한 펜싱선수가 “할 수 있다.”를 여러번 외치더니 극적인 승리를 거둔 사건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법칙으로 존재한다니 너무 신기했고 이 책을 다 읽고 내가 어릴 적 쓴 메모를 읽었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써 본 아니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써본 나의 미래, 나의 장래희망, 나의 비전찾기등 내가 썻던 것을 찾아봤다. 나는 유명한 사람 되기, 힘든 사람들 돕기, 사회복지사, 애니메이터 등 이루고 싶은 다양한 것을 써놓았다. 어릴적 내가 꿈꾼 것들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이부분이 책을 읽고 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았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최근 나락의 길로 들어선 유튜버이지만 책을 통해서 배울 점은 있다. 밑바닥 일반인으로 시작하여 프랜차이즈 매각까지.. 그의 삶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는 책이다.
물론 책에는 과장 및 포장된 내용이 많으나, 일부 필터를 해서 보면 배울점이 많다. 이 책을 읽으면 장사(요식업)에 있어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출 수 있다.

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 시리즈 3)

이시가미는 야스코씨를 지키기 위해 또, 하나의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한국영화와 일본영화로도 나왔던 작품이다. 이 책에서 신기한 것은 이시가미의 헌신적인 사랑이다. 살인을 저지르면서 까지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쳤다. 그의 삶은 야스코의 삶보다 가치가 없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현대에 이런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며, 주인공이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보다보면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봉제인형 살인사건

이 책은 형사 울프가 주인공으로, 그는 사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살인자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이라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사건은 나기브 칼리브라는 연쇄살인마의 얼굴을 가진 봉제인형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울프는 과거에 명성을 떨쳤으나 법정에서 나기브 칼리브가 무죄를 받자 폭력을 행사하여 명예가 추락하고 정신병원에 갇혔고,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중반부에서는 범인이 소포로 살인 예고를 보내며, 울프와 경찰들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피해자들은 차례로 살해된다. 후반부에서는 울프가 진짜 범인을 밝혀내고, 그 범인에게 표적을 죽여달라고 한 사람이 울프라는 반전이 드러난다. 울프는 범인을 체포하지만 자신도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파트너 벡스터의 도움으로 도망치며 이야기가 끝난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강인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라도 때때로 나약해질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공정한 사회가 악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또한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의무 복무 중 조교분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수행하는 것과 연결지어, 항상 정의롭고 강인한 모습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판본 데미안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 기념 초호화 패브릭 양장)

자기 내면의 대한 고찰과 끝이 없는 의문. 비로소 자기 가치관과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쓴 책이다.
사실 데미안이라는 책은 굉장히 유명한 책이긴 하나 이 책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완독을 한 독자는 정말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 또한 그러했으며 남들 또한 그러했기에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이 책이 백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 독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회자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독서틀럽 이전에 두 번을 이미 완독을 한 적이 있다.
처음 읽었던 어릴 적엔 단순히 주인공의 정신분열? 친구 어머니와의 입맞춤?종교이야기?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바빴다면 두 번째 읽었을 땐 데미안과 아브락사스 등 책의 상징물과 같은 인물들의 초점을 맞추어 각 상징물이 주는 메세지는 무엇일까에 집중을 해서 읽었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않았다.
독서클럽이라는 명분하에 책을 다시 읽었다. 이미 두 번이나 읽은 지라 듬성 듬성 읽고 싶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책을 곱씹으며 읽어보았다. 싱클레어의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크로머와의 갈등. 자책. 데미안과의 만남. 비행속에 그린 한 의문의 여인. 아브락사스와 아브락사스를 아는 피스토리우스. 데미안과의 재회. 그림속 의문의 여인과 똑닮은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부인. 전쟁발발. 등 우연한 순간들이 책을 몇 번 읽다보니 주인공이 자신의 자아가 만든 의도적인 일말의 사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이 등장인물들은 모두 주인공이 만들어낸 자신의 내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속 갈등과 매개체, 해소 등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마지막 싱클레어의 내면이 얼마나 도달하였는 지가 나온다. 
나는 좋아하는 영화는 세 번,  네 번 심지어 주기적으로 보는 영화도 있고 볼 때 마다 나의 해석과 생각이 바뀌는 것이 상당히 매력이 있었다. 반면에 책은 보통 한 번, 많으면 두 번 정도 회독을 했다. 영화와 책이 다른 것은 글과 영상의 차이일 뿐. 책도 글을 읽으며 그 글을 형상화하면서 읽기 마련인지라 결국은 비슷한 형을 띄게 되는데  왜 책은 그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책 또한 양보단 질로 읽어볼 생각이다.
 

인간 실격

전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받았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최진영 작가님의 ‘구의 증명’ 이라는 책 또한 아주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또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었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구의 증명’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다른 분위기의 책이었지만, 이 또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읽으며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인간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며 스스로에게 꾸준히 질문을 던지게 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맨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느껴지던 감정과 작품 해설을 읽고 나서 당시 시대 배경이나 작가가 처한 상황을 알고 나서의 감정이 다르게 느껴졌다.
누군가 이 책을 읽을까 고민중이라면, 한 번쯤은 기꺼이 읽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추천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제목 그대로 청춘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 아픔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춘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안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청춘은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다룬 부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청춘 시절의 고통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것이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청춘들에게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자기계발의 중요성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는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청춘 시절의 고민과 불안이 특별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말한 “작은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라는 문장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문장은 최근의 실패로 인해 자신감을 잃었던 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공감 어린 조언들이 마음 깊이 와닿아, 청춘의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으로,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용기가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작별인사 (밤하늘 에디션, 김영하 장편소설)

현대에 들어서 기술은 크게 발전했고 과거의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AI는 진화했다. 기술은 우리가 상상했던 영역을 넘어서서 나아가기도, 상상한 영역에 다다르지 못하기도 한다. 과거의 작품들을 돌아보면, 많은 작품들은 AI 혹은 휴머노이드를 각양각색으로 묘사한다. 이들은 때론 선한 존재이기도, 악한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 작품들 속 작별인사는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다른 것이 무엇인지, 언젠가 올 미래에서 우리는 기술의 윤리적인 문제를 어떻게 합의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작품 속 주인공인 철이는 스스로를 인간으로 알고 자란다. 그러나 정부의 미등록 안드로이드 회수 법으로 인해 강제로 ‘연옥’이라 불리는 장소에 잡혀간다. 그곳에서 선이와 민이를 만난 철이는 다양한 사건 속에서 천천히 나아간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과연 안드로이드란 자아가 없는 존재가 맞는지, 인간과 유사한 개체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인간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클론을 제작하는 것이 맞는지 다양한 질문을 맞게 된다. 나는 이 작품의 담담하고 암울한 결말 속에서 어쩌면 김영하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읽은 것 같다. 법이 따라오지 못하는 무분별한 기술 개발은 인간에게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고. 어쩌면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세계를 잠시 멈추고 그를 뒷밤침해주는 법이나 윤리적인 사고를 정비해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닐까?

에디토리얼 씽킹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에디터적인 사고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만약 글을 쓰고 싶다면, 창작할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여 저자가 실천한 경험들을 하나씩 경험해본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레퍼런스나 타이틀을 작성하는 법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이해가 어려운 사고방식도 다양한 예시, 미술작품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인상깊은 작품들도 많았다.

데미안

“데미안”
인문학적 책으로 항상 이름이 빠질 수 없는 책이다.
그러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데미안에 대해 연구를 하는 등 꼭 읽어야 하는 도서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을 이번에 총 3번째 읽고 그 이유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고등학생 1번,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읽은 책 2번, 과거의 나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현재 3번
모두 책을 읽었을 때, 느껴지는 점과 생각하는 점이 달라지기 때문인 것 같다.

책에서는 달걀을 누군가의 세상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처럼 나도 나의 세계, 세상인 달걀을 깨고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의 내용은 싱클레어라는 열살 소년이 20대 중반 청년이 되기까지의 있었던 성장을 다루는 내용으로, 데미안이라는 등장인물이 나타나 싱클레어에게 
영향을 끼치고 관찰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이다. 데미안을 읽고 작가는 무엇을 알려주고 싶어 한것일까?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자기 내면과 정체성의 대한 강화를 요구하는 것인지 그것은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하다.
세상의 가치는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이며, 이 세상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
따라서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의 자아를 깊게 생각해보며 나의 세계와 같은 달걀을 깨부수거나 넓혀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