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 부인 (프랑스편)

보바리부인은 고전소설로 발간 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엠마의 행실이 현재의 사회적 관념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행실이다. 외로운 결혼 생활로 인해 사는 지역을 옴기고 거기서 만나는 남자들과 저지르는 불륜, 바람에 취해 돈을 빌리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하는 행태가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따분한 일상이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미를 가진다거나 일은 해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엠마를 질타하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엠마의 행실에 대한 분노도 느꼈지만 고전소설답게 배경 묘사와 인물 묘사가 상당히 길게 나오고 독자로 하여금 화자가 말하는 특정 장소, 인물의 외형을 상상하게끔 만들어 읽으면서 가본 적 없는 프랑스를 자꾸 떠올리게 되었다. 술술 잘 읽혔다고 할 수 없지만 내용이 파격적이고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을 읽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간은 우리는 ‘이런 식으로 사는 게 맞는 것일까?’ 하고 묻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나는 나다. 나는 이렇게 생겨 먹었다. 내 안에는 이런 필요와 이런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삶을 견디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 위해 난 무엇을 해야할까?’
라고 고민해야한다고 한다. 
항상 삶을 위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맞는 걸까, 직장을 이곳에 다녀야 하는게 맞는 것일까 끊임없는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관통하는 문구였다.
또 나 말고 다른 학생들이나 다른 성인들도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고민을 멈추기는 쉽지 않다.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내가 옳은지 판단하는 것이 아닌 내가 그런 사람이다.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고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 내용에서 내 선택이 옳은 것일까? 라고 고민하는 나에게 답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어떤 일을 포기를 하거나 어떤 일을 참고 견뎠지만 해내지 못했거나. 또는 좋은 결과를 이뤄냈거나. 
모든 결과에 있어서 ‘내 탓이야’ 라고 하는 것이 아닌 이게 내 선택이었고, 어떤 사소한 일을 할 때마다 내 선택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내 탓이 아니다 라고  부정하며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내 선택의 과정이다. 이것이 안되었다면 다른 해결 방법을 찾거나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자.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삶에서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며 생각하고 살아야겠지만 자기의 신념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성과를 개발하는 조직 문화 구축하기)

인사관리 관련 수업을 듣던 중 성과 관리 파트에서 과제를 위해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출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간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IBM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수시적으로 관리자와 직원과의 피드백 및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추세는 한가지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달려가는 성과 제도를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목표와 기업의 목표를 일치시켜
같이 성장해나가는 성과 관리 제도를 선택한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OKR 제도를 많은 기업들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성과 관리 제도를 보았을 때 끊임없는 교육이 성과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슈퍼모닝 (매일 아침 내 삶을 리부팅하는 시간)

슈퍼모닝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시스템화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슈퍼모닝’ 루틴을 만든 여주엽이 저자이다

이 책에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움직이도록 설명하고 있다 오후에는 항상 너무 유동적이기에 아침에라도 사치스럽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

슈퍼모닝은 단순 일찍 일어나 시간을 만끽하자가 아니다

더 나은 오늘과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침이라는 시간을 활용하고 이런 작은 성공을 통해 큰 성공을 이루자는 의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슈퍼모닝을 지속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5why 질문 기법을 소개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5가지 질문을 하고 답해보는 과정이다 나는 이런식으로 했다

Q 왜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가?

A 아침에 일어나면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

Q 시간이 많아지면 무엇이 좋은가

A 많은 시간을 토대로 발전된 사람이 될 수 있기때문

Q 왜 발전된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

A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싶기 때문

Q 왜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하는가

A 어떤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기 원활해지기 때문

Q 문제에 대해 원할하게 해결하면 무엇이 좋은가

A 더 행복한 미래로 다가가기 편해지니까

확실히 해보니 뭔가 더 의욕이 생기는 것도 같다

요즘 사람들 중 저축을 하지않고 지금 현재를 즐기자는 의미로 계획없이 당장의 행복을 쫒는 자들이 있다 나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갓생을 살고싶다 슈퍼모닝을 적용해보며 갓생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보겠다

기획자의 독서 (오늘도 책에서 세상과 사람을 읽는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의 이야기)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진로 안내서 같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책을 읽기 전에 본업이 기획자인 작가가 제시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알려줄 거라고 생각했다.
내 예상과는 달리 기획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기획하는 일을 이해하는 과정을 나타냈다.
3가지의 큰 단락이 있다. 첫 번째는 읽는 사람, 두번째는 읽고 생각하는 사람, 세번째는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사람 순으로 전개된다.
첫 단락인 읽는 사람 즉, 책을 읽는 작가의 경험을 소개한다.
작가는 ‘기획’하지 않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만큼 기획은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고 본다. 이 말에 나도 공감했다. 확실히 2024년 현재 개인의 취향을 남들에게 소개하는데 서슴치 않다. 이는 개인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기획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누구나 기획자가 될 수 있는 사회에서 기획자로서 독특한 특징을 갖는 것은 큰 무기가 된다고 한다. 
작가의 무기는 바로 ‘책’이다. 책을 읽음으로서 기획력의 밑바탕이 나온다고 본다. 각자 일하는 방식에 따라 기획의 방식도 달라질 것이다. 
작가의 기획력은 책 읽기에서 오듯이 나의 기획력은 어디에서 오는지 고찰해봐야겠다. 
두 번째 단락인 읽고 생각하는 사람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각으로 나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사람마다 각자 아까워하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누군가는 돈이, 시간이, 생각이 아까울 것이다. 여기서 작가는 그냥 흘러가는 ‘생각’이 아깝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생각, 말이 있다면 메모해두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책’이 생각의 조각 모음을 위한 실행 프로그램으로 작용한다. 
묵혀둔 생각과 유사한 조각이 발견되면 그림 맞추기가 가능하다. 제자리를 못 찾던 생각과 책 속의 어느 지점이 맞닿아 스파크를 일으킨다고 본다. 
즉,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걸 신선한 방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나는 이런 경험을 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하나 배운 느낌이다. 또한, 생각을 메모해두는 것은 기획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루틴이라고 본다. 
이렇게 책을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좋은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소개하는 단락이다. 위의 내용 외에도 책 하나를 가지고 찬찬히 뜯어보며 요리조리 생각을 키워나가는 방식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세 번째 단락인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사람
읽고, 생각한 것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치는 과정에 대해 다룬다.
작가는 낯설게 보기를 통해 익숙함에서 특별함을 찾고, 반복되는 것에서 새로움을 느끼는 것이 기획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기획자는 구조를 수집하는 사람으로 좋은 브랜드의 마케팅, 기획물을 보면 ‘저건 어떻게 한거지?’라는 유추와 구조 파악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좋은 에디팅을 하기 위해선 늘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먼저 편집자적 시각 3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가?’, 두 번째는 ‘어디에 주목할 것인가?’, 세 번째는 ‘어떻게 엮어낼 것인가?’ 가 있다. 
따라서 위의 시각을 통해 에디팅의 본질인 만든(Made) 사람과 쓰는(Use) 사람 사이의 ‘고르고 다듬고 정리한’ 사람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어렵고 시작이 쉽지 않은 글쓰기이다. 
기획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만들거나, 이미 존재한 것을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등의 일을 한다. 
이때 글 쓰기가 머릿속에 떠다니던 원형의 심상들이 실체가 없는 것에서 경험과 기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글쓰기를 내가 안내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정하고 그곳으로 가는 길을 설명하듯 글을 쓰며 동선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제시한다. 
글은 텍스트만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지만 내가 원하는 바와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늘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정교한 경험을 짜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면 좋겠다고 한다. 시작을 거창하기보다 소소하게 글을 써보는 걸 추천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한 번도 들지 않았던 ‘글을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 것 이전에 나 혼자 시행착오를 겪으며 글을 써보는 걸 시작해봐야겠다. 또한, ‘기획자의 독서’라는 책을 통해 작가가 설계한 동선대로 내가 잘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획’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책 읽기, 글 쓰기 등 텍스트를 살펴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글 속에서 ‘구조’에 대해 말했는데 나에게 이 책이 여러 번 곱씹어도 좋을 만큼 구조가 탄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슈퍼 트레이더(리커버판) (장세에 상관없이 수익이 계속 불어나게 하라!)

슈퍼트레이더는 다음과 같은 질문등을 통해서 체계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한지 묻고 다양한 방법을 써놓았다.
  1. 나는 트레이딩 혹은 투자를 사업으로 취급하고 있는가? 사업을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 처럼 트레이딩을 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는가? ->그렇다. 

  1. 트레이딩의 지침이 될 만한 문서로 된 사업계획서가 있는가? ->모든 메뉴얼을 정리해 놓음 

  1. 걸핏하면 실수를 범하는가? ->감정적 실수를 가끔 저지르지만 빈도가 매우 적다 

  1.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정규적인 일과를 따르고 있는가? -> 매일 매매일지를 작성해서 복기를 한다 

  1.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가? -> R/R 비율에 따른 점진적 노출 전략을 선택해서 양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1. 이 시스템이 서로 다른 유형의 시장에서 어떤 실적을 내는지 알고 있는가? -> 나의 시스템은 시장이 약세이면 가장 적은 포지션의 노출을 시장이 강세이면 가장 많은 포지션을 노출하도록 설계되었다. 모멘텀이 강한 장세에서 가장 강하다. 

  1. 현재 시장이 어떤 상황이며 이런 시장상황에서 내가 보유한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현재 시장은 강한 상승세이며 내가 보유한 모멘텀 트레이딩 시스템은 어느 정도의 수익까지는 모르지만 강세장은 나에게 가장 최적화된 시장이다.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통해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지는 알고 있다. 

  1. 만약 이를 모른다면 이미 손을 털고 빠져나왔는가? 

  1. 시장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포지션의 청산 지점을 미리 정했는가? 나는 여러가지 방법론을 통해서 시장에 진입할때 최대 -8프로에서 -1프로까지 청산 지점을 무조건 정한다. 이미 다 정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가 모두 청산당했을때 리스크는 2~3프로 정도이다.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은 제목처럼 각자의 오만과 편견으로 어긋나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소설이다. 상당한 재산을 가진 독신 남성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건 보편적인 진리이다.” 이 문장은 영문학에서도 유명한 문장이다. 이 문장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문을 담은 문장이다. 이 소설에서 오만과 편견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당돌한 성격으로 자주적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를 거부하며,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결혼하려는 여주인공의 이러한 주체적인 모습은 소설이 매력적으로 읽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다아시는 주변으로부터 오만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다아시는 베넷 부인과 그의 딸들을 무시하며 그들을 낮추는 말을 한다. 다아시의 오만함은 엘리자베스에게 편견을 심어준다. 이러한 다아시의 오만과 엘리자베스의 편견은 두 사람의 사랑의 장애물이 된다. 이처럼 두 사람이 엇갈리는 모습이나 베넷 가문의 셋째 딸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엉뚱한 모습들은 오히려 흥미를 이끈다. 또한 상류 계급의 신사와 젠트리 계급의 영민한 숙녀가 오만과 편견을 거두고 난관을 이겨나가며 결혼하는 이야기는 그때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전개 방식이었다.

 엘리자베스가 가치관이 맞지 않아 존경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거부하는 모습은 고전 소설을 읽으며 볼 수 없었던 전개 방식이었다. 기존 고전 문학의 여주인공들은 가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결혼하곤 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이러한 장면들은 오만과 편견이 단순하게 부자 신사와 사랑에 빠져 신분이 상승하는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책을 대출하기 전 줄거리를 대충 보았을 때 신데렐라처럼 평범한 서민 여자에게 부자가 반하고 결국 신분 상승하여 행복하게 산다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이 소설은 단순히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아니다. 두 남녀가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도 약간이나마 이성적인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끌리는 리더의 조건 (파트너십, 새로운 리더십의 탄생)

책의 저자인 타이 베넷은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젊은 기업가다 그는 개인과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술과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리더쉽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총 9장의 걸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할 행동과 마인드가 알기 쉽게 쓰여있다

 평소 리더쉽에 관해 관심이 있던 내가 중요시하게 생각하던 것들도 있었고 알고는 있었지만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었던 것 딱히 중요하게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또 새롭게 알게된 것들도 있었다. 그 중 전략보다 문화가 더 중요하다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이 말은 전략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닌 훌륭한 전략은 입장료인 셈이고 더 나은 점을 가르치는 것은 문화라는 뜻이다

 칼리 피오리나는 리더쉽 최고의 소명은 타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 말했다 이것이 바로 헌신의 문화이며

수백 개가 넘는 기업 또는 조직은 각기 다른 문화가 존재한다

 이 책에 쓰여있는 문화를 죽이는 5가지 실수들을 주의하며 올바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또 이 책에 나오는 다른 리더의 역할들도 고려하며 올바른 좋은 리더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태일, 불꽃이 된 노동자 (불꽃이 된 노동자)

이 책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자기 몸을 불사른 노동 운동가 전태일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청계천 피복 공장에서 재단사로 일하게 된 전태일은 작고 좁으며 환풍기도 없는 공간, 피를 토하는데도 손을 씻을 수조차 없는 곳에서 각성제를 맞으며 일하는 동료들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여공들의 적은 월급과 하루 16시간 일하면서 병에 걸리면 강제해고 당하는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여공을 도와준 그는 해고까지 당하였다. 노동법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최소한의 노동조건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하며 재단사 모임 바보회를 만들고 삼동침목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노동실태를 조사하여 노동청에 찾아가 근로기준법 준수 요구 청원을 하였고 기자들에게 신문에 내달라 요청했지만 노동 환경이 개선되어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 전태일은 삼동회 회원들과 근로기준법 책을 태우는 화형식을 준비한다. 하지만 경찰과 회사의 반대로 시위는 무산되었고 19701113일 오후 1시 청계천에서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책을 들고나와 외쳤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그렇게 외치고 그는 근로기준법과 자신의 몸에 불사 질렀다. 그는 스스로 불꽃이 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전태일의 죽음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현실을 담고 있다. 1970년대의 사건을 나타낸 1995년도의 영화가 그렇게 말을 했다면 2022년 지금의 현실은 어떠할까? 여전히 노동조합은 존재하며 시위 또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지금의 나와 또래 나이인 전태일 열사의 삶을 보며 나는 저렇게 행동하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일하는 환경이 영화처럼 최저시급과 주휴수당, 근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채 억압받으며 살고 있다면 과연 나는 들고 일어서서 부당함을 토해낼 수 있을까? 그러나 영화가 끝난 뒤 든 생각은 지금 당장 이 상황 속에서 나는 행동하는 사람인가였다. 2024년 현재 여전히 노동조합은 존재하고 관련된 시위는 매해 매번 반복되고 있다. 산업 피해자 또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수면 위에 드러나지 못한 피해자 또한 상당하다. 그동안 나는 노동조합의 시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왜 여태 안일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는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과 함께 책의 내용을 곱씹으며 지금 나에게 주어진 노동 환경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만들어 온 결과의 산물이라고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행동하는 자가 되고 생각하는 자가 되리라 다짐하는 동기가 되었다.

노인과 바다

문장 발췌: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마놀린, 그놈들한테 내가 완전히 졌어.” 노인이 말했다. “정말 놈들에게 지고 말았어.”
“하지만 물고기가 할아버지를 이긴 건 아니었어요. 잡아 온 물고기는 아니라는 말이에요.”

백조는 일생 동안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에 단 한 번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울고 죽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흔히 예술가들의 마지막 작품을 ‘백조의 노래’라고 일컫는다.

재밌고, 읽기 쉽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절대 가볍지 않다.

이야기 플롯 자체는 84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어부가 65cm가 훌쩍 넘는 물고기를 낚기 위해 삼일간의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 과정 사이사이의 세세한 묘사며 독백들이 후루룩 책을 읽게 만든다.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바다에 대한 묘사다. 굉장히 낭만적이고 세세하나 그 어딘가의 담백함이 있다. 마치 이 책의 주인공과 닮은 묘사다. 노년의 나이까지 바닷일을 하려면, 일터인 바다에 적지 않은 애정을 지녀야 할 것이고, 마냥 낭만적이기엔 오랜 시간 일해오면서 바다의 거침과 고됨을 알고 있을 테니. 낭만적이지만 담백한 면모를 지니는 것이 아닐까.

또한 어부들이 연유 깡통에 커피를 대충 휙휙 마시는 부분이나…. 낚싯줄을 끼우고 돛대를 올리고, 연장을 닦고 관리하는 일상의 묘사가 마음에 든다. 마치 실제로 어부의 삶을 관찰하는 것처럼. 사실성 있는 세세한 묘사가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노인은 사투 끝에 결국 그 물고기를 낚아낸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5마리의 상어 떼와 마주치게 되고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뼈만 남긴 채 겨우 돌아왔다. 죽음을 넘나드는 삼일간의 사투 끝에 남은 것은 거대한 뼈 하나. 허무한 결말. 하지만 남은 건 뼈 하나뿐만이 아니다. 노인은 지지 않았다. 적어도 그 물고기에겐 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물질적으로는 큰 가치가 없을지 몰라도 분명 가치 있는 것이었다. 바다라는 인생 속, 우리는 무엇을 낚아 올릴 것인가? 낚아 올린 것이 전부 사라져도 의미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의미란 무엇인가.

고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보고 싶은 사람, 짧고 재밌게 읽을 책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