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이자 라이프 코치인 섀넌 L. 알더는 정신 질환의 정의를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고, 정작 지급 이 순간의 현실에 살지 않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는 현재에 시선을 두고 지금의 필요를 충족해야 합니다.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생각의 기술)
인생에 정답이 없듯 일에도 정답이 없다. 전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경우가 허다했다. 최고의 경지에 있는 사람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을 따지기 보다 아웃풋, 즉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만 집중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책에는 사람을 다루는 방법과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쓰여있다. 이책의 제안들은 언제 어디서나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우리는 새로운 습관을 만드려고 하는 중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하는 일은 시간과 인내력과 끊임없는 적용이 필요하다.
소공녀 세라
소공녀 세라는 아버지와 부를 다 잃은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씨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품위를 가진 인물이다. 배울 점이 참 많다고 느껴졌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0주년 특별 기념판) (개정증보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마인드부터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자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학교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만 알려주고 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라고 한다. 진짜 사업을 시작하라는 의미가 아닌 진짜 자산을 사라는 의미이다.
키르케 (매들린 밀러 장편소설)
그는 보기보다 편안하고 평온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와 함께 지내는 것은 바다 옆에 서 있는 것과 비슷했다. 날마다 색이 달라지고 포말을 쓴 파도의 높이가 달라졌지만, 수평선을 향해 끊임없이 힘차게 움직이는 것은 변함없었다.
하지만 고독한 삶을 살다보면 별들이 일 년에 하루 땅을 스치고 지나가듯 아주 간혹 누군가의 영혼이 내 옆으로 지는 때가 있다. 그가 내게 그런 별자리와 같은 존재였다.
노멀 피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노멀 피플> 영국 드라마를 보고 사람들이 느낄만한 감정선을 너무 잘 그려냈다고 생각해서이다. 그 뒤에 한국어 도서를 읽고 영어 원제까지 읽게 되었다.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낄 때마다 오히려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든다고 내가 내 삶 밖에 있는 기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를 타자화 시키지 않고 나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마 평생의 숙제인가보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
아모스 오즈 한 번 좋아하니까 자꾸 읽게 된다.
“사람은 반도일지언정 섬은 아니다”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 오래 곱씹어보았다. 그렇다면 나에게 반도란 무엇인지 반추해보게 되는 이야기 같았다. 아모스 오즈 도서들이 자꾸 반추하게 만든다 나를.
나의 미카엘
“나는 사람들이 높은 곳에서 난간에 매달리는 것처럼 기억과 말에 매달린다.”
이 문장 너무 공명해서 잠깐 책 덮었다. 나는 누군가의 말과 나의 말에 얽매이는 거 같아서 말이다.
그리고 한나가 미카엘을 포기했다고 하면서 우리가 한 사람이 아니고 두 사람이라고 하는 부분이 슬펐다. 그치만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사랑은 있거나 또는 없거나니까.
프랑켄슈타인
이걸 원어로 읽었을 때 오두막집 숨어서 말 배우고 싶어하는 부분 너무 가엾고 슬퍼서 조금 울었다 얼마나 외로웠을지 누구에게나 비그을 곳 하나쯤은 필요할건데 싶어서 말이다. 영화화도 되었던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