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테일링

5.15일부터 6.5일까지 패션 리테일링이라는 책을 가지고 총 4차례 진행된 독서 토론을 통해 전공인 패션에 대해서 더욱 심도있게 파고들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4차례 책을 읽고 내생각을 가지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평상시에는 그저 공부해야할 교재로만 여겨졌던 책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책에 나온 내용을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패션기업이나 소비자들이 겪고있는 실질적인 경험들과 연관지어 이해하며 탐구하니 더욱 깊게 머릿속에 박힌듯한 느낌이 들었다. 
토론을 하며 서로의 의견에 대해서 묻고 대답하면서 평상시에는 그냥 이해하면서 읽었던 ‘책’임에도 나는 이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되었고 또 친구들은 이주제에 대해 나와는 다른 혹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비교하며 내 생각을 더욱더 구체화 시킬 수 있었다.  특히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의 변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교수님과 함께 진행한 독서 토론에서는 교수님의 경험과 지식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책의 내용을 심화적으로 공부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영상으로나마 친구들과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바우하우스

<2회 강의 리뷰>
 1회 강의에서 디자인과 인류 문명의 밀접한 관계를 파악한 후 역사적인 흐름에서의 관찰을 익혔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는 역사 속에서 문명의 영향력을 수강하였다. 청동기 시대 유럽 문명은 해양 문명을 손꼽을 수 있는데, 무역과 상업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칙, 문화 등을 성립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노스 문명에서 그리스 신전 건축 형상을 볼 수 있는데, 단순한 디자인에서 점차 고풍적인 분위기와 웅장한 느낌을 풍기는 점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디자인이 가미되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스 신전 건축에서 형태미를 중요시 했다는 생각을 사진을 관찰하며 했는데 강의 속에서 이 말을 하셔서 매우 공감을 했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세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그리스 신전 건축 형상만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클리스모스 의자에서는 직선이 아닌 곡선을 이용한 디자인을 보니 이 시기에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로마의 고대 건축물을 통해 로마만의 느낌을 알고는 있었는데, 영국에서부터 아프리카정도까지 지리적으로 넓은 면적을 포함하여 영향을 준 사실이 놀랍다.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지했던 디자인이고, 현세의 시점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훌륭하기까지 하다는 것에 대한 입증인 것 같다.  나의 생각으로는 1회 강의 리뷰에서 언급했던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시한 것 같은 뗀석기, 주먹도끼 등과 반대되는 느낌이다. 이를 보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의식주 생활을 갖춰나가게 되면서 그 이외의 것들을 충족하기 위해서 디자인 부분에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허영심에 가득한 건축물이 아닌 그 당시엔 없었던 건축을 실행한 대단한 건축 형상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는 그 당시 바로 지금을 즐기는 인생주의 모토가 매우 인상깊다. 이 점에서는 인생에서 얻어가도 좋을만한 모토인 것 같다.
 이번 강의에서는 로마 부분의 강의가 인상깊었다. 평소에 단순히 사진을 통해 로마 건축물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일까, 당시 어떤 사상을 갖고 있고 그 사상이 어떻게 디자인에 투영되어 나타난 점을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한옥이 한국의 대표 정서를 띄고 있지만, 과거를 넘어와서 현재의 한국만의 분위기, 문화를 디자인에서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생성되어 후세에 전해지면 좋을 것 같다.

바우하우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인간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지금 내가 듣고있는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자연과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인간디자인은 무한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간에는 또 자연이라는 점이 배제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연적인 면에 의해 움직이게 되고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러한 점에서 느끼는 장/단점을 토대로 자신의 삶을 좀 더 원활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 조형물 또는 도구를 디자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연적인 측면은 기후, 토지, 자연환경 등으로 조형물이 지어기 전과 지어질 때는 물론 그 후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점들 때문이라도 인간은 조형물을 디자인하게 될 때 자연이라는 것을 섣불리 배제한 후 디자인 할 수 없다. 과거에는 미적 감각보단 실용적인 측면과 종교적 측면에서 디자인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조형은 편리함이라는 실용적 측면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지만, 미적인 측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 시대에서도 계속해서 편리하고 아름다운 면으로 가구나 조형물이 디자인 되고 있는 이유이다. 사실 실제로 어떠한 조형물이나 가구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 디자인 프로그램이 나한테는 더 새롭게 느껴졌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조형적 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으니 머릿속으로 내가 여태껏 보아 왔던 여러 가구나 조형물이 머릿속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별 생각 없이 느껴졌던 조형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는 조형물 또는 가구 하나를 보더라도 인간이 어떤 자연적 측면과 실용적, 미적 감각을 통해 건설하고 제조할 수 있었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전 리뷰에서 말했듯, 디자인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처럼 디자인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또 다시 경험해보고 싶다. 하지만, 역사적인 측면도 좋지만 우리가 현재 느끼고 있고 몸소 깨달았던 현대 디자인에 대한 책을 테마로 선정하고 프로그램으로 개설하면 조금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느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의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7개의 단편소설은 모두 어릴 때 상상하던 우주나 기술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개인의 입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비극이나 선택을 알게 해준다. 그렇기에 단편을 몰아읽기보다는 끊어읽으면서 각각 단편이 끝날때마다 심오한 상상에 빠지게 되는 책이다. 실생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생각이지만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패션리테일링

패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배워야 하는 것이 리테일 관련 내용이다.
현재 학교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강의 교재로 쓰이고 있었고, 독서토론이라는 좋은 기회를 접하게 되어 강의의 연장선으로 조금 더 심화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구성을 살펴보자면, 초반부에는 리테일링의 소개, 패션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변화,  리테일링 기관의 진화와 대응 전략, 상권 등의 입지 전략 등 기초적인 내용이 있었고,
중반부는 리테일 산업에 관련된 상품 전략, 재무 관리, 가격 전략, 자원 관리 등 기본적인 마케팅 관련 지식들,
후반부에는 리테일러의 종류들(점포 리테일링, 무점포 리테일링), 리테일링의 글로벌화, 유통의 미래 등 산업에 관련된 전체 적인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책을 읽어봄으로써, 몇가지의 느낀점을 정리 해 보겠다.

첫째로는, 책의 내용에서 점포 리테일링과 무점포 리테일링 부분이 있었다. 이는 필자로 하여금 두 리테일링이 가지는 장점 들을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인 ‘옴니채널’에 연결시켜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두번째로, 책에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이 변화함으로써 소비자의 특성이 패션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고,  이를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에 연결 시켜서 생각해 보았다. 주거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언택트 마케팅의 활성화’, 환율 상승 등 경제적인 여파’가 그 결과였다.

책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연결시켜 볼 수 있어서 유용한 경험이 되었다.

 

세번째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동물 보호 문제,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문제, 생산 과정에서의 노동력 문제, 무역 문제 등 기업이 직면했고, 앞으로도 헤쳐 나가 할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음으로써 학교 강의에서 일방적인 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확장하여 내가 직접 생각해보고, 느껴봄으로 인해 미래의 패션인으로서의 지식을 함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바우하우스

사실 내가 디자인대학이긴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나 조형적인 면, 역사적인 면에 관한 지식이 굉장히 없는 편이었다. 고등학교 때 바우하우스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긴 하나 바우하우스라는 조형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를 읽어본 적은 없었다. 이러한 도서를 주축으로, 디자인을 인간 그리고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라는 강의가 이런 것을 처음 접해보는 나에게는 조금 어렵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만큼 신기하기도 했고 새로웠다. ‘인류의 역사가 곧 디자인의 역사다.’ 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인지혁명을 겪은 인류는 많은 사람들과의 협력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사회규범 및 정치체제 등을 신속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기본적 인류의 개념을 통해 유전적 진화문화적 진화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디자인이 탄생하고 자연스럽게 발전되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 도구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는 제품 디자인의 원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가 흔히 역사에서 배우는 이 전의 오두막, 벽화, 왕궁 등이 자세히 생각해보면 다 인류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또한 인간의 진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우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 디자인도 처음에는 계단형 피라미드로 건축했따가 이에 부족함, 불편함을 느끼고 이 후 일반형 피라미드까지의 진화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인간의 발전과 또 인간이 직접 경험해보고 느꼈던 경험에 의해 조형물이 발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좋아하지 않고 관심도 없던 나에게 이번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 바우하우스라는 도서와 강의는 새로우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그에 관한 지식이 없으니 처음에는 약간 지루할까? 싶다가도 강의를 들어보니 내가 아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굉장히 집중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에도 디자인적인 테마주제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역사에 관한 디자인의 문명적인 면을 주제로 삼은 만큼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적인 면에서 재해석한 디자인을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만나보고싶다.

바우하우스

<1회 강의 리뷰>
 단순히 조형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문명을 매개체로 디자인을 투영해서 바라본다는 강의에서의 시각적 관점, 이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워주며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동기임에 틀림없다. 디자인의 사전적 정의는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의로만 디자인을 체감하고 있던 나에게 디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새로운 생각을 인식시켜주었다. 여러 세계 역사 속의 조형물을 사진을 통해서 감상했을 땐 막연히 ‘이 나라에서는 이러한 디자인, 분위기를 선호하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며 감상을 하니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일지라도 인류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이유에서 문명과 디자인이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다못해 제품 디자인의 시초가 선사시대의 뗀석기라고도 볼 수 있는게 흥미로웠다. 선사시대에 뗀석기같이 상황에 맞는 도구를 조형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제품 디자인 분야가 지금보단 덜 발전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긴 기간인 선사시대의 주먹도끼, 뗀석기 등을 만들 때 고려한 사항은 디자인이 아닌 실용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실용성을 중시해서 만들어진 디자인 또한 디자인 중의 하나라고 보며 인류 문명과 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이 신비롭다.
 디자인학부에 속해있는 학부생으로서 ‘디자인’에 관해 새로운 접근을 해볼 수 있는 동기를 얻은 것 같아 이번 강의가 인상깊다. 과거의 인류가 상상하고 도전하고 노력해 성취해낸 디자인의 스펙트럼 안에 자리잡고 있다는 마지막 정리가 강의를 함축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했다. 이 강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디자인이 인류 문명, 역사와도 연관이 있지만 또 다른 분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그 분야와 디자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조형한다는 의미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인류 문화의 발전은 과학 분야에서만 이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었는데, 디자인 또한 이바지하고 있었음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래의 인류 문화를 위하여 디자인적인 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그에 걸맞는 모습을 표현해 보여야겠다.

바우하우스

 이 글은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2회를 수강하고 쓰는 글이다. 2회도 역시 1회 때와 비숫하게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평소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나는 매우 흥미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다. 특히 건축물을 겉면의 아름다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테네, 그리스, 로마 등 국가의 특성과 역사 설명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에서 유럽 문명의 척 단추가 에게 해 문명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나에게 에게 해 문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그런 에게 해 문명이 유럽 문명의 첫 단추라고 하니 궁금해서 더 강의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또한 미노스 문명의 특징이 자유분방한 것이고 그래서 중심에 권위적인 건물이 없어 해양 문화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고 이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쉽게 되었다. 또 그리스 신전 평면의 진화를 볼 때는 건축은 지금까지 계속 발전해서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은 사진으로 많이 봤고 배우기도 했지만 파르테논 신전의 변종인 ‘빌라 로톤다’, ‘백악관’, ‘덕수궁 석조전’은 배운 적이 없어서 새로웠다.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덕수궁 석조전은 실제로 봤을 때 그저 서양식 건물이라고만 생각했지 파르테논의 변종이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서 놀라웠다. 또한 아크로 폴리스 (높은 언덕 위의 도시)는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매우 신선했다. 현대에 저런 도시가 있다면 오히려 높은 언덕 위에 있어 고립되고 발전되기 어려워서 아무도 선호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저 당시에는 성역이자 방위 요새의 역할을 했다는게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로마 문명의 정체성은 실용주의여서 수로나 공중목욕탕 등과 같이 공공시설이 발달했지만 그리스 문명의 정체성은 이상주의라서 미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겼나는 것이 재밌었다. 그래서 로마는 그리스의 미학적 개념을 차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지금도 많이 쓰이는 아치형 구조를 그리스는 미적으로 부족하다고 여겨 한정된 곳에만 이용했고 로마는 아치형 구조의 실용성을 보고 여기저기 사용했다는 것에서 두 국가의 가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이 강의는 내가 관심있는 건축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그림으로 보는 역사’와 같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그림을 놓고 비교하며 그 시대의 가치관이나 시대 흐름을 분석하는 주제도 재밌을 것 같다.

바우하우스

1차시 영상을 통해 보편적인 관점에서의 디자인 사례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주체적으로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설계할 필요가 있다. 디자인의 원형성에 주목하고 디자인 능력을 인류가 지닌 보편성과 연결시켜서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해야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래서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선택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먼저 강원도에서 발견한 스톤헨지가 있다. 동양, 서양, 과거, 현재와 상관없이 우리 곁에는 보이지 않는 문화적 유전자가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워싱턴의 기념비적인 국회의사당 등 일직선상에 있는 건물들은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이런 건축들은 이집트에서 나왔다. 고대 이집트 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인 오벨리스크가 그 예시에 해당된다. 이것은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지며 단면은 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 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의 형태를 띤다.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서 현재는 투트모세 1세와 하트 셉수트 여왕의 것이 이집트에 하나씩 남아있을 뿐이다. 이것에서 우리는 문화의 약탈의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울의 독립문에 대한 내용도 있다. 이것은 파리의 나폴레옹이 만든 개선문을 서재필이 보고 스케치한 것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독립문은 서양과 동양의 느낌이 섞여 있어서  동양의 오리엔탈리즘으로 볼 수 있다. 파리의 개선문도 로마의 개선문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다음 사례는 석가모니 불상이다. 이것은 서양적인 것에서 영향을 받았다. 알렉산더 대왕의 두상과 연관이 있는데 서양 그는 그리스 문명 동방 문명을 통합시켜 동서양 문화를 하나로 융합시켜 헬레니즘 문화를 만든 사람이다. 그 석가모니의 불상은 없었다. 처음에 발자국만 남아 있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를 인더스 강까지 동방원정을 갔던 알렉산더 대왕이 그리스의 조각의 영향을 주어 석가모니 얼굴 형태가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 미키마우스의 브로치도 음과 양이 혼합된 모습의 디자인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영상을 통해서 서로 영향을 받는 문화의 순환과 그 사례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영상이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상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한 책을 깊게 읽고 어떠한 토론을 할지 친구들과 의견을 내보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을 들어보며 책을 읽는 시야까지 넓힐 수 있는 좋은 활동이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은 sf계열의 소설로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크게 넓혀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