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부인 나에게 디자인이란 거리가 먼 것이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디자인이라면 싫증을 내던 나였다. 하지만 이번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디자인은 그냥 내가 생각하던 한 가지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관점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부인 나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인과 나
나는 디자인 스펙트럼 안에서 살고 있었다. 여태까지 그냥 흐름에 나를 맡겨 살고 있었지만 사실 내가 생각해낸 모든 것들도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었고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도 디자인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즉 내가 지금 누리는 모든 시설들과 내가 봐왔던 문명들 전부 디자인이 있음에 가능했던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의 디자인은 울름조형대학에서 얻어온 아이디어이고 그 대학의 이념적 모체는 바우하우스이다. 바우하우스는 독일 바이마르에서 개교한 학교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예술과 건축, 디자인의 원형으로 자리 잡았다.
책으로서의 ‘바우하우스’
바우하우스라는 단어는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책으로 유명했던 터라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알지 못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우하우스 당시의 시대 상황부터 역사, 주요 교과과정, 초대 교장과 교수진들이 참여한 활동과 성과 등 여러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깊이 다루지 못했던 바우하우스의 건축과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전시와 공연, 여성 디자이너와 공예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가 바우하우스를 어떻게 수용했는지 여러 방면에서 잘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책장을 열면 바우하우스의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있다. 앞부분 16쪽 정도의 분량과 뒤쪽의 16쪽 정도의 분량에 다양한 바우하우스 사람들의 표정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면서 바우하우스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바우하우스의 표정을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책 내부에서도 디자인을 사용함으로 독자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강화시켜주는 듯 했다.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처음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꼭 독서 아카데미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신청을 놓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추가신청을 받는다는 말에 바로 신청해서 듣게 되었다. 물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은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기간이 길어 책과 강의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서 디자인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현대디자인의 시작인 바우하우스를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언급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음 번에 있을 독서 아카데미에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학 생활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글쓰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디자인 역시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글쓰기의 중요성과 글을 쓰는 방법 등을 포함한 내용을 아카데미에서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다.
처음 독서아카데미 강연을 듣고 처음 리뷰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유익했던 강연이었다. 요즘에 디자인과 역사에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이 흥미로웠다.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디자인이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또한 나는 지금까지 디자인을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생각을 해왔었는데 강의에 나왔던 문구중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 라는 말 처럼 문명의 관점에서의 생각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건축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건축과 역사와 지리적 특성과 결부해서 배울 수도 있었다. 동서양의 건축물들을 비교하면서 디자인들을 교류하고 영향을 받아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켈트라는 종족을 모르고 있었는데 켈트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호모 하빌리스가 손을 쓰고, 육식 가능, 뇌 크기가 증가하고 호모 에렉투스가 불을 사용하고 동료애, 모험심등이 있고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시신 매장을 하고 정교한 석기를 제작하고 호모 사피엔스가 현생인류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호모 사피엔스를 비교함으로써 사피엔스의 승자가 된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책 호모 사피엔스를 추천해주었는데 이 책도 나중에 읽어 보고 싶다. 시대별로 문명과 디자인을 설명해 여러 역사적 사실과 역사적 디자인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집트 문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조건 때문에 이집트가 전쟁이 없었고 이 때문에 내새관, 영원성에 집중을 하다보니 큰 건축물들이 많이 나왔다고한다. 이집트의 역사를 살펴보니 건축물들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피라미드도 진화과정을 겪었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다.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사실 책에 대한 내용인지 잘 몰랐다. 그저 강연을 듣고 강연에 대한 후기를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책의 내용을 설명한 것 같다. 사진과 예시를 활용해 설명해서 이해하기 쉽고 재밌었다. 이처럼 역사, 문명, 건축에 관한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을 법한 주제를 다루는 내용 위주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내용을 나혼자 책으로 읽으라고 하면 사실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ppt와 사진과 예시로 설명하니 알차고 좋았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을 가진 주제를 여러 예시와 사진으로 쉽게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
‘착한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성경에서 한 나그네가 강도를 만나 쓰러져있을 때 사마리아인이 그를 구하여 도움을 준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자신에게 큰 피해가 오지 않고 특별한 부담이 있지 않음에도 위험에 빠진 누군가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고 지나칠 경우 처벌한다는 내용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라는 용어도 있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착한 사마리아인들’을 인용하여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했으며 저자가 비판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과연 누구일까?
저자는 부자 나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세계 경제 규칙을 만들고 IMF, WTO, 세계은행이 이런 규칙들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기 때문에 무역협상 자체가 선진국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선진국과 많은 국제 기구들이 개발도상국들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려 마치 무역협상에서 누군가는 권총을 들고 싸우고 누군가는 공중폭격을 하는 전쟁과 같다는 것이다. 또한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자유 무역을 퍼트렸지만 정작 선진국들은 산업혁명 시기에 보호 무역으로 자국 산업을 발전시켰다는 내용을 읽고 저자가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척하며 결국 자국의 이익을 챙기는 선진국을 비판함과 동시에 선진국이 만든 이러한 체제 또한 비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역 자유주의를 어린아이가 자라나는 환경에 비유하여 설명한 부분을 읽고 무역 자유화만이 경제 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아이가 직업을 가지고 자립적으로 생활하기 전까지 부모의 보호를 받듯이 무역에서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의 보호 정책이 적절하게 시행되어야 한 나라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민영화에 대한 부분에서 저자는 공기업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의 입장을 비판한다. 시기와 규모가 적절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기는 등의 민영화의 단점에 대해 설명하는 이 부분을 일고 각 나라마다 공기업 운영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민영화를 강요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영 기업과 민영 기업 중에 꼭 한 가지만 골라야 성공하는 것이 아닌 번갈아가며 경제에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개발도상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려는데 선진국이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는 책 속 구절이 저자가 말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누구인지를 표현하는 구절인 것 같다. 국제 무역 트랙을 듣는 나에게 책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수업에서 배운 무역 용어들이 나와서 더욱 관심 있게 읽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책인데 책을 읽기 전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 각국의 관계를 바라볼 수 있었고 다음번엔 이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거나 다양한 시각을 독자에게 건네주는 저자의 책을 접해 볼 생각이다.
‘바우하우스’는 1925년 데사우에서 디자이너를 위해 설립된 학교이다. 이후 바우하우스의 양식은 현대식 건축,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게 되며 단순한 학교가 아닌 하나의 미술사로 조명되게 된다. 이 주제를 통해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1회] 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류가 지금처럼 편리한 기술들을 누리게 된 21세기가 아닌,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등에서도 예술을 눈부시게 발전시켰다. 이러한 점을 통해서 예술이란 수 천 년 전부터 인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도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내는 등 계속 무수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위해 온갖 사물들의 작은 형태들이 바뀌어 갔다. 그중에는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아름다움을 가진 디자인도 있는데, 가장 크게 떠오르는 것은 역시 바우하우스의 양식이다.
바우하우스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우수한 것을 만드는 것에 전념했다. 만들기 쉬운 생산품의 의미가 아닌 디자인적 최고 수준을 의미했다. 예술을 통한 공동체의 발견, 심플한 디자인, 절제미, 효율성을 중시하고, 그 결과 현대의 건축과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바우하우스는 그 당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여성들에게도 입학 기회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학생은 직조공방으로 내몰리고, 그중에는 배정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운영된 직조공방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남성들이 포진된 예술 분야를 먹여 살린 것이다. 이러한 바우하우스에서 온전한 성 평등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그 당시 차별받던 여성들에게 입학 기회를 주었고, 몇몇 여학생들이 디자인한 제품들은 현대에 와서도 판매되고 있는 등 바우하우스에서 여성이란 지울 수 없는 존재임과 같았다.
나치에 의해 강제로 폐쇄되기 전까지 운영된 이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란 명칭을 넘어 새로운 양식으로 불린다. 고대, 중세의 디자인은 종교적이고 화려한 외형을 가진 것에 있다면, 바우하우스는 그에 비해 그 어떤 것보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게, 편리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나의 전공 또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간단하면서 효율성을 높게 디자인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은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현대의 디자인 추세는 역시 깔끔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현대 소비자들의 디자인 니즈와 바우하우스가 추구하던 이념과 맞아떨어진다. 내가 사용하는 물품에도 바우하우스의 영향이 있다는 것이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따름이다.
디자인을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갈피가 잘 안잡혔는데, 어떠한것이 문명의 관점에서 디자인을 본다는 것인지 강의를 들을 수록 점점 와닿았는데 디자인에 대한 문명적 상징을 일컫는 것 이였습니다. 디자인에 문명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교양적 지식이 늘어난 것 같아 기존의 역사적 지식과 이번강의를 통하여 배운 지식을 융합하고 응용하여 이용할수 있고 앞으로 만날 역사적으로 뜻 깊은 건출물의 디자인에도 적용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서로다른 성질을 가진 것들을 예를 들면 서양과 동양의 디자인을 연결한 실제 물품을 참고사진으로 보여주셔서 그 사진이 웃겼기도 하고 인상이 크게 남았습니다.
또한 신체 디자인의 대표격인 타투의 근본이 켈투족에서 뷰터 기원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배운 것들을 총 정리하자면 디자인과 인류의 역사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견고한 연결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역사적 사례를 통하여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인류 진화과정을 이용해 디자인과 귀결시킨점과 또 생존 수단과 디자인을 연결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사회성이 사피엔스때 부터 생겨남을 또 사피엔스는 상상력과 욕구가 뛰어남을 부가적으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도구의 발전에 의해 확장적이고 공간적인 디자이닝을 설명한 것에대해 뗀석기 등과같은 실제적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습득가능한 기초적인 사례로 설명하신 것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인류가 한계릉 뛰어넘는 것과 문화적 변이 촉진 요인이 관계있다는 정보가예전 생물학자를 꿈꾸던 저에게는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조금 생소한 피라미드의 디자인의 차이점을 진화과정과 역사의 진행과정에 따라 설명해주셔서 잘 습득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에 종교적인 전략이 있음또한 깨달았고 건축물을 문명적 디자인과 연관시켜보니 디자인에 숨겨져있늨 속내가 아주 많다는 점을 현대보험회사 디자인과 연관지어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고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고 저 또한 응용해볼 수 있을거같습니다. IT공대생이라서 디자인적 전문 용어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얻은지식이 워낙 많이 후회되진 않습니다. 이런강의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인을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갈피가 잘 안잡혔는데, 어떠한것이 문명의 관점에서 디자인을 본다는 것인지 강의를 들을 수록 점점 와닿았는데 디자인에 대한 문명적 상징을 일컫는 것 이였습니다. 디자인에 문명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교양적 지식이 늘어난 것 같아 기존의 역사적 지식과 이번강의를 통하여 배운 지식을 융합하고 응용하여 이용할수 있고 앞으로 만날 역사적으로 뜻 깊은 건출물의 디자인에도 적용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서로다른 성질을 가진 것들을 예를 들면 서양과 동양의 디자인을 연결한 실제 물품을 참고사진으로 보여주셔서 그 사진이 웃겼기도 하고 인상이 크게 남았습니다.
또한 신체 디자인의 대표격인 타투의 근본이 켈투족에서 뷰터 기원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배운 것들을 총 정리하자면 디자인과 인류의 역사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견고한 연결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역사적 사례를 통하여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인류 진화과정을 이용해 디자인과 귀결시킨점과 또 생존 수단과 디자인을 연결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사회성이 사피엔스때 부터 생겨남을 또 사피엔스는 상상력과 욕구가 뛰어남을 부가적으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도구의 발전에 의해 확장적이고 공간적인 디자이닝을 설명한 것에대해 뗀석기 등과같은 실제적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습득가능한 기초적인 사례로 설명하신 것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인류가 한계릉 뛰어넘는 것과 문화적 변이 촉진 요인이 관계있다는 정보가예전 생물학자를 꿈꾸던 저에게는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조금 생소한 피라미드의 디자인의 차이점을 진화과정과 역사의 진행과정에 따라 설명해주셔서 잘 습득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에 종교적인 전략이 있음또한 깨달았고 건축물을 문명적 디자인과 연관시켜보니 디자인에 숨겨져있늨 속내가 아주 많다는 점을 현대보험회사 디자인과 연관지어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고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고 저 또한 응용해볼 수 있을거같습니다. IT공대생이라서 디자인적 전문 용어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얻은지식이 워낙 많이 후회되진 않습니다. 이런강의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회에 이어 2회의 독서 아카데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첫 번째의 석기시대에 이어서 청도기 시대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청동기 시대에는 유럽 문명의 시작은 에게 문명이라고 하여 첫 단추라는 단어로 에게 해 문명에 대해 살펴보았다. 해양 문명, 에게 해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과 크레타 섬의 미노스 문명과 그리스 본토의 마케네인들의 공동체 문화가 등장한다. 무역, 상업 중심으로 타협과 협상, 융통성이 있는 문화로 발전한다. 그 중에서 파르테논 신전이 직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 놀라웠다. 편집증적 착시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런 착시를 어떻게 적용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 다음에 로마 문명의 정체성에서 실용주의를 살펴보았다. 점차 단결력이 약해진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리스 문명을 흡수한다. 로마인들은 그리스의 미학적 개념을 차용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정교성과 장식성을 자의적으로 참가했으나 그리스에 비해 질적으로 열등하다. 로마 문명의 강점은 응용력과 기술력, 혁신성과 공학적 성취, 조직력과 시스템적 사고를 갖고 있다. 로마에서는 건축공학적 혁신 중에는 아치, 볼트, 돔 그리고 콘크리트가 있다. 판테온(만신전)은 다신교 국가인 로마 제국에서 특정 신이 아닌 모든 신에게 바치는 신전이다. 호화스런 인테리어를 갖춘 돔 구조물이다. 약 43m 직경과 높이는 실내에 기하학적 질서를 부여한다. 돔의 꼭대기에 있는 오클루스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신비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이 건축물을 보면서 그 시대에 어떻게 이 건축물을 지었을지 궁금하고 건축물의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을 들으면서 그리스 문명과 로마의 건축물들이 신비롭고 웅장하게 느껴졌다. 이 건축물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 건축물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독서 아카데미라고 해서 책에 대해서 강연을 해주시는 것으로 생각했다. 다음 강연에서는 어떤 책을 선정하여 읽고 책에 대해 강연을 해주시는 강연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