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천재를 이긴다

 자료 조사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작가의 여러 견해가 들어있다기 보다는 여러 유명인들의 명언과
그에 대핸 짧은 작가의 생각을 덧붙이는 형식의 책이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노력이다.
노력을 통해 성공한 여러 인물들의 말을 직접 보니, “내가 그동안은 너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들었다.
심지어는, 노력의 방향까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태까지는 짜여진 한국 교육 방식을 따라 노력을 해오곤 했는데, 그걸 후회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진심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노력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재능이 있다면 시작이 편할지는 몰라도, 애초에 재능이 있어서 시작이 편해봤던 기억은 없기 때문에 내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가는 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간 노력을 통해 바꾸어온 것들이 있으니, 노력의 힘을 아직까지도 믿는다.
또한 어디서 본 글인데. 이글의 내용과 상통하는 것같아서 적어본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을 했다.”
저 말이 무척이나 와닿았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들처럼의 노력을 했는가?라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답은 역시 아니라 할 것이다.
우리도 그들처럼의 노력을 한다면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책을 읽으며, 평소에 ‘천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진 생각을 읽다보니 느낀 것이 있었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에게 ‘천재’라 일컫는다. 하지만, 이는 “그 사람들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그간 노력한  것을 폄하하고 짓밟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사실, ‘천재’라는 것이 천부적인 재능으로 잘하는 것을 말하는건데, 물론 단어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천부적인 것이 있어도 노력을 통해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것이며 그사람이 그정도로 실력을 쌓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봐온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사람의 노력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쭉 생각하게 된 것은 바로, ‘우리는 어쩌다가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게 되었는 가?’이다. 물론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시대는 노력만으론 안된다 혹은 무언가를 곧잘하는 사람에게 천재다 라고 쉽게 말하는 상황을 보면 노력의 가치가 폄하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시대적이나 여러 사회적인 면으로 저 말이 맞기도하지만, 우리는 노력이 가져오는 여러 결과물에 대해서도 폄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천재를 이긴다

 자료 조사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작가의 여러 견해가 들어있다기 보다는 여러 유명인들의 명언과
그에 대핸 짧은 작가의 생각을 덧붙이는 형식의 책이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노력이다.
노력을 통해 성공한 여러 인물들의 말을 직접 보니, “내가 그동안은 너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들었다.
심지어는, 노력의 방향까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태까지는 짜여진 한국 교육 방식을 따라 노력을 해오곤 했는데, 그걸 후회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진심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노력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재능이 있다면 시작이 편할지는 몰라도, 애초에 재능이 있어서 시작이 편해봤던 기억은 없기 때문에 내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가는 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간 노력을 통해 바꾸어온 것들이 있으니, 노력의 힘을 아직까지도 믿는다.
또한 어디서 본 글인데. 이글의 내용과 상통하는 것같아서 적어본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을 했다.”
저 말이 무척이나 와닿았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들처럼의 노력을 했는가?라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답은 역시 아니라 할 것이다.
우리도 그들처럼의 노력을 한다면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책을 읽으며, 평소에 ‘천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진 생각을 읽다보니 느낀 것이 있었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에게 ‘천재’라 일컫는다. 하지만, 이는 “그 사람들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그간 노력한  것을 폄하하고 짓밟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사실, ‘천재’라는 것이 천부적인 재능으로 잘하는 것을 말하는건데, 물론 단어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천부적인 것이 있어도 노력을 통해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것이며 그사람이 그정도로 실력을 쌓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봐온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사람의 노력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쭉 생각하게 된 것은 바로, ‘우리는 어쩌다가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게 되었는 가?’이다. 물론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시대는 노력만으론 안된다 혹은 무언가를 곧잘하는 사람에게 천재다 라고 쉽게 말하는 상황을 보면 노력의 가치가 폄하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시대적이나 여러 사회적인 면으로 저 말이 맞기도하지만, 우리는 노력이 가져오는 여러 결과물에 대해서도 폄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삶 (임솔아 장편소설,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최선의 선택

 

나는 이 책을 같이펀딩프로그램에서 가수 아이유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되었다. 아이유는 그 프로그램에서 세 명의 아이들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게 성장해나가는 소설책이라고 소개했다. 평소 성장소설을 굉장히 좋아했던 나이기에 최선의 삶을 읽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상상했던 방향의 성장소설은 아니었다. 잔잔한 물결일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휘몰아치는 거대한 파도였다. 세 명의 아이들이 걸어온 삶과 나의 삶이 확연하게 달랐기에 아이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주인공들의 심리와 행동들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졌다면 몰입도 있게 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보통 책을 읽으면 작가의 전작이나 후속작 같은 다른 작품들을 궁금해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임솔아 작가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이지? 이 책은 본인 인생을 기반으로 한 실화인가?’ 등의 물음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알싸한 거부감이 계속해서 들었다. 처음엔 이게 적나라한 묘사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이게 완전한 픽션이 아닌 하나의 실화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애써 외면해 왔던 불편한 일면들을 눈 앞에 대고 흔드는 책이었기에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만든 것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머릿속에 가장 남는 것은 최선이라는 키워드이다. 초를 켜고 정화수를 올려둔 채 딸을 위해 계속해서 절을 하는 강이의 엄마, 무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먹을 휘둘렀던 소영이, 결국 칼을 잡고야 말았던 강이. 남들이 보면 이상한 눈초리를, 심지어는 경멸의 시선을 보낼 수 있는 행동들이었지만 그들의 입장에선 고를 수 있는 혹은 골라야만하는 최선의 선택지였음을.


떠나거나 버려지거나 망가뜨리거나 망가지거나.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 이게 우리의 최선이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야매 득도 에세이)

[상상독서 베스트리뷰 선정 도서 | 대출하러가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언가를 포기해본 적이 있었을까? 항상거의 다 되었는데’,‘이것만 하면 성공인데라는 생각들을 떨쳐내지 못하여 포기하지 않았고 그로 인하여 실패를 경험하고는 했었다. 아니, 포기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해보자는 욕심에 눈이 멀어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사회의 진입할 나이 스무 살이 된 나에게는 포기할 줄 아는 능력, 즉 용기가 필요했고 그 순간 내 눈에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들어왔다. 제목만 봤는데도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를 깨달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노력은 인생의 동반자? 배신자?

 요즘 들어서 에세이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에세이를 많이 읽게 되었는데 작가들은 항상 삶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노력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삶에 빗대어 이야기할 뿐이지 사실 같은 의미의 말들을 다른 말로 풀어놓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에세이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책들에서도 노력은 인생에 있어 동반자라고 말한다. 그렇게 정신교육을 받은 우리는 모든 일에 열심히 하며 성공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노력은 항상 우리를 배신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책이 너무 부정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한 글자씩 읽다 보니 작가는 현실적인 말들로 위로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노력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게 된다. 쉽게 말해 나보다 적은 노력으로 나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을 비난한다는 것이다. 책의 구절 중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심히 안 했다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도 아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즉 나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노력은 항상 우리를 배신하고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구절은 현실적인 말로 큰 위로를 주었다.

 

포기해서 경주 밖으로 나가자!

 우리 사회는 게임, 공부, 일 등 모든 것에서 경쟁하는 경쟁 사회이다. 무조건 승자와 패자를 정하고 그런 다음에는 또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는 그런 사회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다 보니 항상 패배를 경험하고 승리한 사람들에게 상대적인 패배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무슨 경주인지 알지도 못하는 경주에서 승리하려고 애를 쓰며 노력한다.

지금의 나는 성적을 낼 필요가 없다. 이제 나는 경주 바깥의 사람이니까. 나는 더 이상 그들의 경쟁자가 아닌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는 알지도 못하는 경주에서 애를 쓰며 상대적 패배감 속에 스스로 가두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즉 내가 나를 경쟁 속에서 피폐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경주 밖으로 나가 무한의 경주 속에서 벗어남으로써 패배감을 느낄 일조차 차단할 수 있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니까.

 나는 그동안 한 가지 길을 고집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렇게 끝까지 하다보면 언젠간 나에게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집착하였고 스스로를 굴레 안에 가두었었다.‘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을 고집한다는 것은 나머지 길들을 포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잔혹한 말이라는 의미이다. 즉 괴로움이 느껴지면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목표를 포기할 수 없어서 목숨을 끊는 등의 비극을 만들어내서는 안 된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손절매라고 한다.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실패를 인정하고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한다.‘콩코드의 오류에서처럼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 노력, 돈 등의 매몰 비용에 집착하여 더 큰 손해를 경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항상 여러 가지기 때문에 나를 괴롭게 한다면 포기하자. 포기해도 괜찮다. 아니, 포기해야 행복해진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한 후나 학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항상 잠자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렇다고 늦게 자기에는 다음 날의 피곤함이 나를 힘들게 할 것을 알았기에 늦게 잘 수는 없었다. 결국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은 잠에 들기 전 3시간 정도였다. 3시간동안 나는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 이 책의 작가처럼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 등 무엇인가를 했어야 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여 다른 무언가를 원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했고 이렇게 해야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잠에 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학이 되었고 나는 일주일의 반 이상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무엇을 하며 보낼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았지만 떠오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주어진 자유가 아까워 여행, 게임 등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었지만 그 무엇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었다.‘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통해 나는 나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던 것이었다. 자유란 쉬는 시간에 비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 비싼 호텔에서 하루를 쉬는 것, 해외여행을 가는 것 등 그 무엇도 아니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쉬다()’의 의미는 나무에 기대어 모든 일을 중단하는 것으로 절대 뒤처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해지는 방법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시하고 판단을 따르는타의적 사고를 만들었다. 무엇을 하게 되어도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비교해가며 나 자신을 불쌍한 사람을 만드는 사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당장 옆에 있는 친구와 나를 비교하여 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교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중 실패가 없는 최고의 방법이다.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다르다고 실망하고 실패했다고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나와 가까운,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비교하며 나의 성취와 행복의 크기를 평가하는 것은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멍청한 짓이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위로의 말들을 담은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상황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사회와 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비판하며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할 지 조언해주고 늦지 않았다고 위로해준다. 작가와 나는 20살이 더 차이가 나지만 작가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고 나의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항상 실패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제로)

지대넓얕은 1권과 2권만 3번씩 반복해서 읽었다. 이번에 제로가 나와서 출판을 기다리면서 읽었지만 내용이 무겁고 재밌지 않았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식이 없는 분야를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이 필요하다는 채사장의 조언을 직접 강의도 들으면서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내용이 참고 읽어도 너무 재미가 없었다.
1, 2권은 내용이 완벽한 요약과 재미있는 그림설명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맛도 있는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무거운 책으로 돌아왔다.
확실히 질보다는 양이라는 격언이 맞다고 느꼈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팬데믹과 함께 대폭락 장이 오면서 다시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살이 되면서 경제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군대에서 계속 정보를 탐색하면서 주식 거장의 책도 읽고, 기본을 정리해주는 책도 읽었다. 그렇게 계속 정보만 찾다가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투자는 하지 못했는데, 최근의 대폭락장과 함께 주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괜찮은 수익을 얻었는데, 결국에 예전에 들었던 “기회는 준비한 사람이 잡는다”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주식 투자의 여러 방식중에서 재무제표 분석, 차트 분석, 발로 뛰는 분석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빅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재무제표에 대한 정보는 사이트에서 분석을 다 해준다.
차트 분석은 과거로 미래를 보는 이야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포기했고 결국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공부를 계속 해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지만, 그래도 아는게 모르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읽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의 내용을 현대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대부분의 철학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니체, 데카르트를 깊게 다루지 않는데, 현대인에게 깊게 와닿지 않아서라는 이유였다.
처음에는 저런 거물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니, 책을 잘못 구매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30페이지를 읽고나니 너무 내용이 좋았다.
6페이지마다 한명씩 내용을 설명하고 현대적으로 응용되는 사례를 소개하고 질문을 던지면서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 구조이다.
이 책도 한번 읽어서는 내용을 머리에 담지 못하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독서법에 영향을 주었다.
평소에 책을 볼때는 항상 메모할 공책을 두고 내용을 메모하면서 보았는데, 이런 독서법은 공책이 없으면 독서를 하지 않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책을 한번 읽은 후에 좋은 책인가 고민하고 다음에 읽을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처음 부분 50페이지 안에 결정이 된다고 생각을 했다.
좋은 책은 첫부분부터 좋다. 그래서 책을 가볍게 읽다가도 항상 좋다는 생각이 들면 메모를 시작하는 독서법으로 바뀌었다.
내 삶의 패턴에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좋은 책이다.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IT시대의 필수 교양서)

기계과의 전공 지식을 찾을려고 서점에 갔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기계과는 한 과목에 대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전공책이 전부다.
전반적인 상황이나, 기계과 지식에 대한 얉은 지식으로 기본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없다.
그래서 IT지식이라도 얻자고 책을 샀는데, 정말 정리를 잘 해놨다.
개발자와 계획자의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창업을 고민하고, 창업에 성공해 전문 개발자를 고용하고 앱의 개발을 이야기할 때 이 책을 계속 참고하리라 생각한다.
c언어부터. 메모리와 비메모리,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자바 등의 내용을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해가 되었다.
중간에 실습하는 느낌으로 네이버의 스크립트를 지우는 내용이 있었는데, 웹 페이지에 대해 이해하는데 이렇게 재밌는게 말이되나 하면서 너무 재밋었다.
한번 읽어서는 머리에 많이 남지 않았다. 추후에 한번씩 읽으면서 다독할 리스트에 들어간 좋은 책이다.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어느순간 장이 재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아마 군대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밤을 새는 근무를 해서 몸이 망가졌다고 생각은 한다.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어도 장이 심하게 반응해서 그날과 다음 날에 정상적으로 행동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정보를 찾고자 책을 읽었다.
전문적인 내용보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변비, 장에 좋은 음식, 배변 자세 같은 내용을 다뤄서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그렇게 책의 내용을 메모도 하고 친구들에게 공유도 하면서 읽다가 어느순간 책의 내용이 대장암으로 넘어갔다.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이 아니라 대장암의 기초와 나의 대장함 치료 경험이라는 책으로 바뀌었다.
필요한 내용이 300페이지 중에 25퍼센트 정도라서 중간에 흥미를 잃었는데, 대장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집중해서 읽을만한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최근에 어깨통증이 있어서 해부학에 관심이 가서 얉은 지식을 얻고자 책을 읽었다.
대부분 만화여서 내용의 전달이 부족했다. 쉽게 읽히지만 머리에 남는게 하나도 없었다.
책의 내용이 전부 만화와 드립으로 채워져있다. 대부분이 최근에 사용되는 밈으로 되어있는데 정보를 얻고자 책을 본거라서 아쉬웠다.
흥미가 생겨서 이거 좀 정확하게 다루었으면 좋겠다라는 파트가 절반이 넘었다.
작가는 해부학을 전체적으로 다루고자 해서 역사부터 몸의 대부분의 부위를 다룬다. 
20개 가까운 파트가 나오는데 이걸 반의 반으로 줄려서 5개의 파트만이라도 정확하게 용이한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는게 책으로서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작가의 위트는 좋았지만 위트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