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ACE)

도서명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팀 명 : ACE
팀 원 : 팀장 신동혁(1811169), 팀원 김민지(1971273), 유태영(1971409),정재혁(1911159)
일 시 :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매체가 변화하면서 우리는 점차 아날로그 방식을 잊어가고 디지털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손안에 모든 것들이 전부 전자기기이고 밖을 걸어다니다 보면 모두가 포터블 디바이스를 들고 쉽게 검색을 활용하며 정보를 찾는다. 이런 모습을 토대로
과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부터 시작하여 정보의 대량 생산과 공급,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정보가 공개되던 시절부터 시작하여 과학기술로 인해 보다 정보를 쉽게 얻어가는 과정을 우리의 뇌 연구와 접목하면서 책의 내용이 전개된다.
아직 연구의 결과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뇌 과학의 얘기가 흥미로운 책이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신 동 혁: 문자, 책으로 인해 지식이 전 시민층으로 전파 이로 인해 권력층들의 견제(분서갱유)가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권력층들의 권력 및 지식에 대한 욕심이 과거로부터 강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 현재의 사회는 인쇄술이 발전하면서 생긴 각종 음란물이나, 불필요한 콘텐츠들을 규제하기위해 제도가 생겼지만 쓸모가 없는 규제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콘텐츠 문화를 인식시키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발전하여 기존의 1000년동안 필경사들이 만들던 책의 분량보다 인쇄술이 생긴 50년 동안 만들어진 책의 개수가 비슷하다는 점을 보아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소수만이 누릴 수 있었던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지식은 사람의 사회계급에 관계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서구는 보다 빠른 문화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각종 태블릿이나, PC, 스마트폰을 통하여 책을 읽는 E-BOOK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하지만 종이책과 E-BOOK을 동시에 읽어본 결과 종이와 디스플레이 패널의 집중도 차이와 책이 주는 상상력의 표현이 다른 것을 확연히 체감하였다. 비록,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들은 책을 보다 자유롭게 접할 수 있지만 종이책만이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유 태 영: 4장의 언어가 확장되면서 의식이 깊어지는 것이 의식이 깊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단어가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단어를 만들면서 말할 때 사람들의 언어 활용 능력이 발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공감이 많이 되었다.

김 민 지: 지도와 시계 등 처음에는 자기중심적으로 만들었으나 자세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발전이 이뤄지는 인상 깊었고 지도, 책이 묶어 나온 것이 새로웠다. 하지만, 지도와 시계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기계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있다. 산업문명은 사람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끊임없이 이기심을 자극하며, 금전과 물건의 노예로 타락시킬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평화와 명상의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로인하여 유럽의 노동계급과 빈민에게 사회는 지옥이 되고, 비서구지역의 수많은 민중은 제국주의의 침탈 밑에서 허덕이게 되었는데. 그에 따라 간디의 사상이 떠올랐다. 간디의 물레라는 글을 보면 모든 인도사람들이 매일 한두 시간만이라도 물레질을 할 것을 권유했다. 물레질의 가치는 경제적 필요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물레는 무엇보다 인간의 노역에 도움을 주면서 결코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는 인간적 규모의 기계의 전형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간디는 기계 자체에 대해 반대한 적은 없지만, 거대기계에는 필연적으로 복잡하고 위계적인 사회조직,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 도시화, 낭비적 소비가 수반된다는 것에 주목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듯이. 우리는 현재 기계들의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 재 혁: 4장에서 서양의 구텐베르크로 인해 인쇄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의 대중들이 문자를 접하고 이를 통해서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르네상스의 발달이 이뤄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텐베르크의 활자보다 일찍이 활자가 발명되었는데 당시 권력층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그들만 지식을 소유하고 서민들에게 전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르네상스같은 발달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문자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 시 원(지도교수님): 저자가 말하려는 의견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도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졌다가 점차 지도가 세밀해지면서 발전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책의 전반적으로 뇌의 대한 분석과 연구를 다뤘다는 점이 신비롭다. 뇌의 연구 역사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텐베르크 이후의 영향은 보통 알지만 그 이후단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보다 관심있게 독서를 하면 좋겠다. 책의 내용을 가볍게 보고 그 다음에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점을 파악하자. 깊이 읽기에 대해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다른 강의를 다니면서 얘기를 했다. “언어의 기원이 ‘말’에 있다”는 것에 대해 재미가 있었다. 띄어쓰기가 과거에는 없었다가 사람들의 사고가 변화하면서 생겼기 때문이다. 저학년들이기 때문에 많은 학자가 등장한다고 겁먹지 말고 넘겨서 다른 내용을 읽다가 연결되는 내용이 있다면, 앞으로 돌아와 다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시계의 발달 과정에 있어서 수도사와 연관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현재 우리 세대들이 느끼는 종이책의 편리함과 집중도는 앞으로의 미래세대들이 느끼는 E북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종이책이 주는 특유의 편안함과 들춰서 보기의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언어가 확장될수록 사고가 깊어진다.

-2주차-

신 동 혁: 데이터 수집에 대해 문제는 예전부터 큰 문제였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제도를 마련하여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 데이터 수집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작년쯤 논란이 일었던 음성데이터를 수집하여서 온라인 검색을 하다가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관련된 주제를 광고 추천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우리가 언제 동의한지 모른 체 내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나의 모든 사생활이 정보화되어서 보관되고 다 공유된다는 생각을 하면 4차 산업혁명이 이르면서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하는데 그만큼 개인정보는 중요하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 OS를 보면 소스를 공개하여 모두가 다듬으면서 현재의 완벽한 단계까지 오는 과정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정보를 보면서 계속 다듬는 과정에서 하나의 조각으로 완성되는 것 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기술발전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구글의 행위는 이해가 가는 행동이었다.

김 민 지: 구글에서 심리학 연구에 의존을 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IT기업인 구글에서 인체에 대한 심리학을 적용한다는 것과 어느 분야에서나 사용하는 것을 보며 전공이 모두 융합되어 가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확실히 선도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 같았다. 마찬가지로, 책을 스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제약을 받지 않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창의적이었다. 이 행동으로 인해 제 2의 르네상스가 일어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적으로 대기업이며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이 저작권법을 미약하게 여긴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웠다. 창립 시기인 1997년도에 목표가 인공지능의 끝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보고 생각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체감하였다.

유 태 영: 래리 페이지의 논문 주제로 WWW를 먼저 아이디어를 창출하였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월드 와이드 웹을 배워서 신기했다. 출판된 책들을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지털 화하는 구글의 행동에서 저작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스캔하는 것을 보고 구글의 의지에 감탄하였다. 인공지능이 발전하거나 대체가 되면 책에서는 흥미와 불안감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인간이 느끼는 불안감이 더 클 것 같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의 직업이 대체가 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있기 때문이다.

이 시 원(지도교수님): WWW의 진실을 알게 된 태영학생처럼 구글의 명칭에 대해 알게되어서 흥미로웠다. 책의 내용 전반적으로 구글의 제국이라는 소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 제국주의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에 생각할지 궁금하다. 현재 구글은 모든 정보를 저장 및 수집하는 것이 다양해지면서 나의 모든 정보가 데이터 화 되어서 기업이 보관하는 것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걱정이 된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확실한 규정이나 법안이 확고하게 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은 차별을 받고 있다. 한때, 페이스북에서 생긴 인종차별 문제처럼 인공지능은 도덕성이 존재하지 않고 이 인공지능들이 정보를 차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대비 및 준비가 필요하다. 구글에 대해 읽어보면서 우리가 좋아서 하는 편한 생활이 잘하고 있는 행동(인공지능의 추천을 받는 현재 생활)인지를 판단하지 못하겠다. 모든 개인의 정보가 수집되는 것이 문제점이 크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제도 개선이 구글의 데이터 수집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모호함”에 대해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 단어를 해석할 수 있는건 사람밖에 없는 능력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은 인간을 이겨낼 수 없어서 인공지능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3주차-

신 동 혁: 공부를 할 수 있는 매체가 온라인으로 많이 대체가 되면서 오프라인 수업이 굳이 필요한가에 대해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결국에 대부분의 학생들의 답과 나의 결론은 오프라인 수업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에서의 쌍방향 소통과 텍스트를 통해 하는 소통대신 직접 말을 하면서 상호작용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즉각적으로 다른 사고들을 반영하여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아 우리의 오프라인 수업은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기만 하고 암기를 덜 한다는 점을 본인부터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 수단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의존하는 경향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표현처럼 외부의 뇌로 사용할 수 있게 정보를 잘 찾아서 듣고 정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 시 원(지도교수님): 뇌는 아직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게 많다. 해외에서도 뇌 과학에 연구를 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흥미롭다. 과거의 역사를 보면 책이 생기면서 걱정을 했는데, 현재는 활용을 하여 지식을 보존하고 각계 계층이 평등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지금은 우리가 지금의 기술이 발달된 역사가 짧기 때문에 걱정이 있고 다른 방식을 못 떠올려서 의미심장할 수 있지만, 도구를 사용한다는 인간의 특성을 살려 우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이 기술들을 발전해서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을 따로 배우면서 능력이 길러진 것이 아닌 사용하면서 능력이 발달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오면서 전문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내가 기억을 하고 페이지들을 들춰보는 것이 사람의 사고를 확장을 시킨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순환과 반복을 통해 우리의 뇌는 발전할 것이다.

정 재 혁: 인간들이 문자를 고대시대 때부터 이용해서 기억력의 의존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독서가 우리의 사고를 도와주고 기억력 강화에 좋고 집중력을 기르는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주목받을 컴퓨터를 통한 학습은 집중력이 분산되고 뇌가 습득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을 해서 독서를 통한 공부는 발전할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처럼 문서를 체계화하면 원하는 정보만 찾고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영상을 통해 공부를 하는 것에서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면 현장교육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민 지: 9장 초반 소크라테스가 기록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면서 “영원한 두려움”이라고 표현을 한다. 저자는 책이 기억력을 보전하고 자극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한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동차를 발명하였다고 걷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처럼 인공지능을 하나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는 우리의 이동 수단의 편리함을 제공하였고 하나의 수단이 추가된 것이지 우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발전하면서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인간이 만든 능력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고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활용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기억력과 기타 능력을 꾸준히 기를 수단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유 태 영: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서 인터넷 때문에 기억력이 도태되는 것이 과학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학계에서도 의견이 나누어 지기 때문에, 본인이 절제하는 것에 대해 기억이 도태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이 머리 속에서 보정되고 강화되기까지 한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실제로 공부하면서 경험을 해서 신기했다. 어떤 기억이 강화되기 전에는 뉴런이 1000개 대였다가 기억이 형성이 되고부터는 2000개대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지 않고 하여도 처음 상태보다 뉴런이 증가하는 것을 보아 한번 흘겨 들어도 우리의 뇌가 어느정도는 기억을 한다는 것에서 위안을 얻었다. 가끔 시험을 볼 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죄책감이 들었는데 다시 공부를 하면 처음 볼때보다 수월함을 느꼈고, 세상에서 쓸모가 없는 행동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4주차-

신 동 혁: AI라는 영화를 보면서 기계를 잘 믿지 못하는 주인공과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왜냐하면 자동기어변속차량의 급발진 사고를 보면서 기계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영화에 감정이입을 더 잘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서 기계의 반란도 있었지만 그를 어기지 않는 인간과 비슷한 로봇이 있다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기계가 우리 삶에 주는 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만큼 우리의 삶 속에 대부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 말이다. 이로 인해 나는 보다 아날로그의 삶을 살고 싶어 졌고 남들이 전자책을 읽을 때 종이책을 읽는 것을 더 선호하였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기계가 인간의 뇌의 주는 영향과 앞으로 중요시 될 활동 등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김 민 지: 기계와 인간이 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는데 인간과 대화하면서 심리치료가 된다는 소식을 보았는데 이것이 위험성을 감지하고 논문을 쓴 사람이 객관적이고 발명품인데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장점만 바라보지 않는 것 같아서 멋있었고, 본인은 과학 기술을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늘 활동하기 위해 읽은 부분은 본인의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해 위험성을 갖는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앞으로 배울 전공과목에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잃지 않고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정 재 혁: 컴퓨터의 최초 시스템이 인간의 뇌보다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결합하면서 장점을 보여주었지만 한계점으로 인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깊이 사고하는 능력과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인간성이 사라질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요즘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깊이 공감하였다. 그리고 지도를 통해서 지리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저자의 이런 생각엔 동의할 수 없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의사소통은 디지털로 할 때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객관적인 발표가 필요할 때는 아날로그 형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 태 영: 도구가 여러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과 동시에 한계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 컴퓨터로 글을 쓰던 사람들이 손으로 쓸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공과대학이다 보니 컴퓨터로 프로그래밍을 할 때 보다 수기로 프로그래밍하는 속도가 많이 떨어져서 반성이 되었다. 컴퓨터에 익숙해져서 사용해야 할 원초적인 인간의 능력이 사라지는 것을 중간고사를 손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체감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도 사라지는 것 같아서 우려가 된다. 앞으로 컴퓨터에 더욱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지식을 바탕으로 잘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독서클럽 후기]

신동혁: 2018-2학기에는 동기들과 같이 처음으로 독서클럽활동을 해보았는데 그때 당시에는 친한친구들과 해서 책을 읽고 토론이 보다 쉽게 이루어지고
의견교류가 잘 되었었다. 동기들이 군입영을 하게 되면서 혼자 18학번이고 나머지는 신입생 분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는데 시작하면서 벌써 1년이 지나고 신입생분들이 들어오게 됬는지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걸 실감하게 해주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 지난 학기의 활동과 온도차가 조금 났다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더 아쉽다. 4번의 활동기간 동안 쉽게 친해지는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적으로 만나서 금방 친해지면서 활동을 할 수 있었지만 시간표가 서로 안맞았기에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건 신입생분들에게도 진입장벽도 낮고 필수교양에서 진행되는 수업에서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추후 독서클럽 활동의 횟수가 조금 더 많아졌으면 생각도 들었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낯선 교수님과 사람들과 같이 책을 읽고 자기의 생각 표현 능력이 점차 늘어나느 신입생분들을 보면서 괜시리 뿌듯함을 늬끼게 되었던 활동이었다. 다음학기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싶다.

김민지: 지금까지 과학기술의 발달에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반복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통해 위험성을 감지할 수있었고, 독서토론을 통해 기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도 새롭게 알 수있었다.
나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이었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의 위험함을 깨닫고 기술에 대해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의 융합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태영: “생각하지 않는사람들“ 이라는 책을 통해 오랫동안 느끼지 못했던 공감능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들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현재사회와 밀접한 인터넷과 컴퓨터 인공지능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서 많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사회의 변화는 혁신적일 것이다. 나는 인공지능이 발달되면 사라지거나 대체될 기술과 직업들을 통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느끼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을 막을수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먼 미래를 보며 인공지능이 지배하고 대체할 수 없는 기술과 직업들을 파악해 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정재혁: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해본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감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경험, 같은 의견에 대한 공감 모두 느낄 수 있어 의미있었던 활동이 되었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오름)

도서명 : 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
팀명 : 오름
팀원 : 조은정(1731126), 장소정(1731115), 박은서(1971276)
일시 : 2019년 4월 3일 수요일 ~ 2019년 5월 8일 수요일

[ 책의 줄거리 ]
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 이 책의 이름은 책 속의 내용에 그대로 녹아 있다. 현재 어엿한 선진국으로 자리잡아 많은 국가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경제위기, 실업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성공한 국가 속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국민의 모습의 모순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한다. 책의 앞 장에서는 정권과 시대흐름을 따라 IMF가 결정적으로 발생하게 된 원인과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의 변화를 보여준다. 뒤따라 경제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의 실패와, 그로 인해 더 악화되는 실업률 혹은 완전고용상태의 함정을 이야기하고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지난 60여년 간 눈부시게 발전하여 개발 도상국의 수준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해오면서, 빠른 성장 아래에 가려져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를 그저 임시방편의 정책으로만 막아 두고 있는 현 대한민국 경제의 바로잡아야 할 부분을 명확히 보여준다.

[ 팀별 독서토론 내용 ]
대한민국은 성공했지만 자국민들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은정: 워킹푸어에 대한 글을 보고 현재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잘 사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상대적빈곤감을 느끼는 아이러니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과거에 비해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만 생각한 나는 이러한 생각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장소정: 책을 읽기 전 가장 기본적인 GDP와 GNP의 명확한 차이조차도 잘 알지 못했는데 명확하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와 함께 195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정권의 변화에 따른 경제 발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성공한 국가라 일컬어지지만, 왜 이렇게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재벌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 체제와 소득 격차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박은서: ‘파레토 법칙’, ‘지니 계수’와 같은 몰랐던 용어들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현재 사회구조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지만, 소득의 편중을 고려하지 않고 수집한 표본 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이 가구소득과 일치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알지 못하면 경제사회의 문제점을 바로 잡기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경제를 이해하고 흐름을 타기 위해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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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불평등한 사회구조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조은정: IMF 이전에는 정부주도 하에 기업이 운영이 되면서 정격유착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리고 IMF 이후에는 주주 자본주의로 시장중심의 경제운영이 이루어졌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IMF 이후에 주주 자본주의와 기업의 성장보다 이익으로 바뀐 모습이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6장의 ‘주주 자본주의로 인한 양극화’라는 부분을 보고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하청 중소기업을 착취하고 노동 운동에 압박을 강화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회문제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방면으로 생각해봐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장소정: 늘 부모님을 통해 말로만 듣던 IMF 당시의 전반적인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무리한 상황에서의 OECD 가입이 국가 경제에 큰 위기를 가져오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따라야 했던 IMF 개혁조치는 미국식 신자유주의 경제구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져왔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김영삼 정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무리한 OECD 가입이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을 파산으로 몰고 가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 에게만 이익을 남기며 현재 가장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을 얻는 것을 보며 과연 이러한 결정에 대한 결과는 모두 국민이 떠안아야 할 몫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은서: 김영삼 정부의 성급한 OECD 가입과 당시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를 강요받는 등의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대한민국에 주주 자본주의 경제 질서가 자리 잡힌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점들도 많았는데, ‘선성장 후분배론’과 같은 이론과는 역설적으로 중심적인 수익이 외국인 투자가에게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서 보니 과연 우리나라 경제가 주체적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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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구조를 악화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장소정 : 다른 장 보다도 우리나라 실업률을 다룬 파트에서 우리나라의 고용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에서 강력히 외치던 완전 고용상태가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로 채워져 있었던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본질적인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또한 본질적인 부분에서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것이 답이지만 이 또한 몇 십년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보이는 개선을 가져오는 것은 어렵다. 정치인들은 말로만 외치는 고용이 아닌 실질적 대안을 찾아보는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박은서 : 개인의 소득수준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높고 대출규모도 크기 때문에, 또다시 가계소득을 압박하고 가계부채를 키우게 되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눈앞에 놓여있는 문제보다 더 넓고 길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 책의 주제이자 가장 큰 문제점인 ‘국가는 발전하는데 국민의 삶의 질은 하락하는 이유’에 대한 새로운 요소들을 알게 되면서 우리가 지나쳤던 제도들, 통계지표들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통계자료 하나만 보지 않고 관련된 여러 자료와 상황을 모두 보면서 더 사실과 가깝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은정 : 평소 부동산에 대한 문제점과 관련된 뉴스 등을 많이 봤다.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집값을 보면서 ‘점점 집을 사는 것은 어렵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토론한 주제 중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렇듯 부동산에 대해서는 항상 문제가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보고 사회문제는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즘 큰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는 취업, 실업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실업률의 설문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이 문제점은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사실을 알게 되어서 나에게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조금 더 투명하고 공정한 설문이 이루어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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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 노동시장 구조에 대하여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장소정 : 대한민국에서 우스갯소리로 모두들 하는 말이 있다. “결국은 치킨장사 한다.” 예전에 그저 농담거리로만 들리던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의 많은 임금 근로자들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기대 수명의 절반도 되지 않은 나이에 퇴직을 ‘당’하여 결국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자영업인데, 이들의 소득은 비임금 근로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앞으로 높아진 기대수명과 현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년 나이를 강제적으로 늘리고, 무리가 따르더라도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여 현재 자영업과 고용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박은서 : 대기업의 고환율 정책을 통해 국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경제성장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기 때문에 실업문제와 저소득 계층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또 기업에서 원하는 근로 조건과 근로자가 원하는 일자리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자영업의 비중이 늘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국가에서 균형적인 근로를 보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기업이나 국가 차원에서 수출입 관리와 고용 정책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기업의 이익만 중시하다보면 소득계층의 불균형은 더 심해질 것이다.

조은정 : 일자리와 노동시장에 관한 문제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언급되는 사회문제인 것 같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노동시장과 일자리 문제들이 큰 변화 없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못 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자영업자가 비임금근로자로서 소득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킨다는 점이다. 내가 바라본 자영업자는 성공한 사업가와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이 영세한 저소득 계층이라는 점이 너무 안타까웠다. 내가 알기로 퇴직 후 창업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거의 실패로 끝난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영업자도 최상위층 소득집중도는 임금근로자의 3배일 정도로 자영업자도 소득 불평등도가 높다는 것에 노동시장에서는 어디에도 불평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라가 잘 사고, 국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빨리 해결해야 되는 과제라고 생각했다.

[ 독서클럽 후기 ]
조은정 : 우리 팀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경제에 관한 책을 선택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없을뿐더러 경제와는 더욱 가깝지 않았던 나는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다. 흥미로운 느낌보다는 막연하게 책을 읽는 느낌이 처음 책을 접했을 때의 감정이다. 하지만 조금씩 여유롭게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대한 매력을 알 수 있었다. 내용 자체가 어려워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은 찾아가면서 읽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서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생각 없이 지나갔던 경제에 관한 부분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 ‘비임금근로자 중 대부분이 자영업자’라는 부분이었다. 또한 ‘소득 측정 결과와 실제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에 대한 부분은 어떠한 주제를 조사한 자료는 직접 조사를 하였다고 무조건 다 맞는 것이 아닌 그 조사를 어떤 식으로 한 것인지에 대한 점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금 더 나은 경제, 국민들이 살기 편안한 경제’가 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장소정 : 평소 경제학의 기본 상식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한 채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흥미가 가던 제목에 비해 상당히 어렵고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한 장 한 장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버겁기도 했다. 독서클럽 활동을 이어 나가며 내 자신이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무심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다소 심화된 내용이라 이해가 어려웠고, 만일 혼자 이 책을 접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면서 IMF, 실업문제, 소득 분배에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의 각 파트는 전부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었지만 결국 경제의 전반적인 문제 한 가지로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960년대부터 발생한 빈익빈 부익부와 IMF로 인한 실업률 문제의 심각성, 그리고 그로 인한 자영업자 수의 증가와 이들의 경제적 불안. 이것들은 전부 연결되어 있으며 몇 십년간 고착되어온 문제이기 때문에 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넋 놓고 악화되는 상황을 바라볼 수는 없다. 경기는 일정한 주기를 가지며 침체와 호황을 반복한다. 이러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탈출구가 있을 것이며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박은서 :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경제사회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토론처럼 의견이 갈릴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발제자 발표 후 이런저런 책 내용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을 이야기하면서 더 넓고 다양하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냥 이런 책을 읽으라고 하면 이해가 안 돼서 잘 읽히지 않을 것 같은데 함께 이야기할 주제를 잡고 책을 읽으니 경제에 대한 자료들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또한 독서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발제를 준비하는 책임감과 조원들과 교수님 앞에서 설명하는 경험도 해보고, 어떠한 진로를 선택하든지 필수로 잘 알아야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환경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기 때문에 유익하고 뿌듯한 시간이었고 내 자신도 성장한 시간인 것 같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하마터면 여름)

책 설명: 작가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라는 책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일, 느꼈던 생각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다른사람의 시선 때문에 뒤쳐진다는 느낌때문에 열심히 사는 것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며, 우리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깨닫기를 원하고 있다.

1주차: 책을 선정한 이유 이야기 하기, 1부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이야기 하기
2주차: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에 대해 이야기 하기
3주차: 먹고사는 게 뭐라고에 대해 이야기 하기
4주차: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에 대해 이야기 하기, 독서클럽 한 소감 이야기 하기

공보찬: 저자의 솔직한 경험으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직장을 일부러 퇴사하여 자유를 맛보며 백수가 되었다. 그런 저자의 백수 경험이나 직장을 다니기 전의 실패 같은 경험담을 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노력은 꼭 성공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과 동시에 백수가 된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겨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쓰디쓴 실패경험과 그런 실패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점점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나 또한 일개 직원과 다를 바 없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그가 일하면서 얻는 불편함을 공감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 다다랐을 때에는 그를 존경하듯이 바라봤다. 퇴사하는 용감함과 자유를 맛보지만 돈의 부족함을 느끼는 무모함이 나에겐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도 그를 본받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고 생각되게끔 한 번쯤은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김인혜: 평소에 에세이를 잘 안 읽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평소 에세이를 잘 읽지 않는 이유는 그냥 허황된 희망을 심어주고, 특이한 케이스로 잘 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처음에 읽을 때는 겉으로는 그냥 자유를 위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지만, 점점 책을 읽다 보니 그러한 면은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책 내용 중 편협적인 젠더 사고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아 모든 내용이 나한테 와 닿았던 책은 아니지만, 에세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이라서 앞으로도 에세이를 종종 읽을 것 같다.
그리고 독서클럽을 에세이 책으로 해본 적은 처음이기에 신선하였다. 처음에는 에세이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이러한 생각은 독서클럽이 매 회차 진행되면서 괜한 걱정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에세이는 소설에 비해서 매번 장에 따라서 작가의 경험과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준 독서클럽 같다.

김태희: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작가의 말에 공감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1장에서 나온 작가는 홍익대를 나온 전 회사원 이였다는 정보 밖에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작가의 아픈 과거를 경쾌하게 글 속 녹여내며 작가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남이 살아온 배경만을 보고 잘나가는 사람이면 경계를하고 아픈 과거가 있으면 동정에 의해 공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편견을 가지는 안 좋은 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바뀐 점은 좀 더 나에게 집중하게 된 것이다. 평소에 남들과 비교하며 행복을 따져왔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에는 남들 과의 비교를 덜 하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 이러한 행동이 곧 바로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았지만, 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정말 우리들은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는지를 알고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목적이 먼 미래를 향하는 것도 염려해야 한다.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삶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

박예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모든 것이 강렬했다. 제목도 강렬하고 표지도 강렬했다. 심지어 내용도 그러했다. 우리가 많이 들어 온 이야기는 열심히 살라는 이야기다. 근데 왜 작가는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고 할까 궁금했다. 결론은 우리가 열심히 살아 온 이유는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해서 이거나 남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 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인데 왜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며 살아야 하느냐는 것 이다. 작가는 이것을 남들보다 더 빨리 크게 깨달았고 이 사실을 남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책을 읽어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참 많다. 1부에서는 나와 다르게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 때문에 책을 잘 못 골랐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 뒤의 내용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고 공감이 되었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작가는 나의 인생을 살라고 한다. 결국 열심히 살아도 나를 위해 한 행동이 아니라면 나의 것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항상 어렸을 때부터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들으며 자라온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까지 바쁘게 사는 건 남들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조급함 때문인지 아니면 내 미래를 위해서인지. 결론은 내가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싶어하는 불안함 때문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사는 것 보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의 비중을 더 넓히려고 한다. 초조해 하지 않고 불안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차라리 나를 잘 알아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마음의 조급함 때문에 무작정 아무 일이나 하는 행동보다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예빈: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제목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말은 열심히 사는 것이 안 좋다는 의미로 충분히 받아드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이 궁금했고 우리는 이 책을 골랐다.
의 초반부를 읽을 때는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노력해도 안되는 거는 포기하고 인정해라,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아라 라는 보편적으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을 부정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내가 살아가는 이 방식이 잘못된다는 건가? 노력해서 뭐가 나쁘다고 포기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위의 생각이 180도 변화된 것은 아니지만 작가의 의도를 안 것 같다.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빼라는 것이다. 정말 생각해보면 나를 포함해서 주변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달려갔던 것 같다. 대학입시를 보면 더 정확하게 느껴진다. 고3때에는 발로 내년이라는 적당한 알맞은 시기에 좋은 대학을 가려고 모두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대학에 와서는 취칙을 위해 또 열심히 달려간다. 이렇게 힘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을 빼라는 것은 겁먹지 말라는 것은 일종의 위로가 되는 말인 것 같다. 그렇게 힘주며 살면 잘될 것도 안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는 받았다.
우리는 살면서 ‘노력해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를 한다. 예를 들면, 입시공부를 누구나 치열히 하는 고3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노력이 항상 그만큼의 성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반 친구들이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성적도 좋은 친구가 운이 안 좋아서 좋은 대학 혹은 원하는 대학에 충분히 못 갈수 있다. 이를 부당하다고 불공평하다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그냥 인정해버리는 마음을 가진다면 훨씬 나을 것이다. 힘들면 인정하자. 이 말이 이 책에서 얻는 위로의 말이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독서토론팀)

1주차
김미정: 1장의 내용은 대부분 미술사조에 대한 내용이라 모르는 작가가 다수 등장해 내용 파악이 어려웠다. 단체 톡방을 통해 링크를 공유하며 어려운 단어나 모르는 것을 공유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실제로 작가로 활동 중이신 교수님을 모시고 토론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미술계 종사자와 현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 나눠볼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안민하: 예술대 학사 과정을 거치고 있으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물음이었기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팀원 중에는 같은 예술대 학생도 있고 전혀 상관없는 사회과학대 학생도 있다. 같은 미술학도들이 생각하는 예술이란 무엇이며, 다른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에게 예술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또한 교수님의 흥미진진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권혜원: 이번 기회에 교수님이랑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술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수님꼐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해 강조하셨는데 그 부분이 인상 깊었다. 결국 인간의 모든 활동은 자본과 연관되어 있다. 무엇을 예술로 보이게끔 만드느냐, 그건 자본이 아닐까?

이세라: 예술이라하면 가끔보는 전시나 공연이 떠올랐다. 나는 창작자이기보단 관람자로서 예술을 대하는게 당연했다. 그래서 직접 작업을 하시는 예술대 학생분들과 예술에 관해 토론을 하는게 한편으론 기대되 되면서 걱정이 됐다. 아무래도 예술대 학생들 중에 나만 다른 학과생이라 이해도가 떨어질거라 생각했다. 책 내용은 예상대로 어려운 편이었다. 다행히 단톡방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서 더디지만 열심히 따라갈 수 있었다. 혼자서라면 절대 고르지 않을 책이었지만 이런 기회에 예술에 관해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2주차
안민하 – 동양화 재료인 ‘아교’를 미켈란젤로 또한 사용했다는 점이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코코샤넬이라는 원작자가 사망했으나, 그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제품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권혜원 – 미술가, 예술가의 이름 또한 브랜드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영남의 어시스트 논란의 이유는 착취와 열정페이 때문이지, 어시스트를 기용한 작품이 작품이 아니어서가 아니다.
김미정 – 책에서 ‘복원은 원작의 제작 순서까지도 고려해서 해야 한다.‘ 라는 부분이 너무 빡빡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과거의 작품이고 예전 작품일 뿐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리고 복원가가 복원을 작품 초기부터 다 해버린다면 그것이 복원가의 작품인지 아니면 원작자의 작품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한 어시스트를 기용한 작품에 대해서는 밑작업 같은 기본작업 까지는 어시스트를 두어도 괜찮지만, 그 이상의 개입은 원작자의 작품이 아닌 어시스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책을 통해 나라마다 복원기법이 다양한 것을 알게 된 점이 흥미롭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일본은 훼손이 되어도 그 훼손을 복원만 하면 장땡인 반면, (예를 들어 구시대의 재료를 생각하지 않고, 콘크리트로 성을 복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를 고려할뿐더러 그 시대에 사용되었던 재료까지 고려한다.
이세라 – 500년 전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림을 지금 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미술품을 그만큼 잘 보존하고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술작품은 재료가 영구적이지 않아 변질될 수 밖에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훼손될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원은 미술지식 뿐 아니라 화학지식을 접목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오랜시간에 걸쳐 변색된 안료의 본래 색을 찾는 등 힘들 것 같다. 복원이 힘들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미술작품에 최적화 된 환경에서 전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주차
권혜원 : 칸트의 의견은 미학 기초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다. 특히, 이라는 책의 평가 중 그 시대의 미적가치를 다룬 위대한 계몽 사상서 이고, 실제로 미적취향과 판단을 다루고 있다는 내용에 동의한다. 무엇이 좋은 예술인지를 알기 위해 역사를 알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이것은 칸트가 이야기한 자유미의 의미와 동일하다.
김미정 : 하지만 칸트의 저서는 당시 시대의 미적 가치판단에 대해서는 잘 다루고 있지만, 오늘날 예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적 판단이라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각자의 예술이 각각 하나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안민하 : 예술은 심미적인 개념이다. 우리는 예술 작품을 이야기할 때 작품의 독창성과 작품 하나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작가의 고뇌 즉, ‘창조성’을 중점으로 둔다. 따라서 “그림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 외적인 부분에서 아름답다 말하는 자연미와 예술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심미성과 구분되어야 하며, 외적으로 아름다워도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
이세라 : 칸트는 정신이 생기를 불어넣는 마음의 원리로서 미적관념을 주는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미적 관념이란 미학에 대한 개념이 아니라 감각을 통해 주어지는 관념이다. 즉 예술가는 예술가의 ‘창조성’을 강조해야 할 것이 아닌 관념을 감각적 매체속에 구현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존재라 말할 수 있다..
4주차
안민하: 회화과와 회계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예술을 생산하는 입장과 예술을 즐기고 감상하는 양쪽 입장에서 이해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예술이 꼭 미학적 아름다움을 지닐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했고, 작가가 타인을 온전히 설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입장이었었습니다. 마지막 단원인 미학의 미래와 관련하여서도 전반적인 입장에서 토론했습니다.
권혜원: 기존의 예술에 대한 정의를 깨고 보다 넓은 개념의 현대예술이 허용되는 시기에 살고 있으므로 회화과를 전공하고 작가적인 마인드를 가진 입장에서 바라보는 미학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나 이미지가 추하고 혐오스럽더라도 예술작품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여 올바른 평가나 비평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대중과 작품 구매자에 대한 이해의 입장에서 토론하였고 다양한 견해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이세라: 회계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관람자 또는 대중의 입장에서 느끼는 예술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술비평과 관련하여 어떤 시각으로 예술을 접해야 될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예술을 소비하는 대중의 입장에서 예술가의 철학적 삶과의 일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미정: ‘미학의 미래’라고 다룬 마지막 단원과 관련하여 미학의 개념정립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예술의 포괄적인 미학적 개념은 물론 구체적으로 ‘회화적이다’라는 개념까지 생각해보고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흥미있게 토론했습니다. 예술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창작자로써 느끼는 어려움과 미학적 개념에 대해 말하며 예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회화과를 전공하기 이전의 경험과 회화과를 전공하면서의 입장차이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윤규섭 교수님: 현재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써 학생들이 가지는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현대의 예술작품의 흐름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등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갤러리와 작가, 대중의 구조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작가로써 또는 예술을 대하는 사람으로써의 예술의 이해에 대해 교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견해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책을 통해서 아는 내용을 넘어서 예술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시고 오랫동안 작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하는 것은 물론 삶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것과 관련하여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LOTUS)

도서명 : 언어의 온도
팀명 : LOTUS
팀원 : 팀장 – 1871229 임재연 / 팀원 – 1871218 이현희, 1871223 이희진, 1871249 조문근
일시 : 2019.04.01 ~ 2019.05.31

[책의 줄거리]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 : 내가 성숙해졌다고 느꼈을 때는?
-현희 : 알바자리를 알아보고 돈에 관련해서 집착하게 되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었을 때는 그저 학교 혹은 집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가성비를 따지고 하나하나 따지는 것을 보았을 때 성숙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문근 : 내가 잘못을 했을 때 부모님이 아닌 스스로 책임을 질 때입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내가 직접 해결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무섭기도 하지만 자립심도 생깁니다.
-희진 : 고등학교 시절 작성했던 자기소개서와 작년 사고와 표현 시간에 쓴 글을 보았을 때, 언어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기간이 긴 편은 아니지만, 작년 한해동안 학교에서 얻은 경험들을 통해 언어적으로 더욱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재연 : 내가 성숙해졌다고 느꼈을 때는 전보다 사고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을 때이다. 그 전에는 주변보다는 나의 위주로 좀더 생각했다면 현재는 나 자신은 살짝 내려놓고 주변에 더 집중하고 고려하는 사고방식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주차: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때는?
-현희 : 소소하게 행복하다고 느낄 때 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밥을 먹고 행복했을 때나 도서관에 한 자리만 남았는데 딱 들어갔을 때 행복감이 충족됩니다 그럴 때 제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문근 : 말을 할 때 입니다. 나의 의견을 남들에게 표현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살아있다고 느낍니다.
-희진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내 자신을 볼 때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과제를 직접 해결했을 때, 그 뿌듯함은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해줍니다.
-재연 :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때는 영화를 볼 때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그 장면, 상황 속에 빠지면서 공감을 하고 있을 때 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3주차 : 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현희 : 세상을 살아보면 믿을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믿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근 : 나를 계속 질책하면 그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은 알되 그것에 대해 너무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진 : 만약 내 자신을 용서해서 내가 발전이 되는 일이라면 용서를 할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용서했을 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면 나 자신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 같다.
-재연 : 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나 자신을 남처럼 안 보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나를 용서하지 않으면 평생 나 자신을 증오하면서 살게 되는데 그러기에는 인생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주차 : 내가 생각하는 대화란?
-현희 : 2명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을 때가 대화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대화는 폭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근 : 상대방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진 :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 나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것을 계속해서 쌓아가는 것이 대화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말하고 듣는 것이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재연 : 내가 생각하는 대화란 대화하는 사람들끼리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대화라고 생각한다.

[독서클럽 후기]
-현희 : 언어의 온도의 책을 총 2번 읽어보았는데 다시 읽어도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다른 팀원들과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생각을 폭 넓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다.

-문근 : 언어의 온도 책을 읽으면서 언어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작용함을 깨달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언어 선택을 잘 해야함을 느꼈다.

-희진 : 이 책을 통해 ‘대화’를 다시 한번 재정의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대화란 단순히 말하고 듣는 것이 아닌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표현 중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다.

-재연 : 다른 소설책 같이 스토리가 이어지거나 그런 책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므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의 대화 습관이나 말투 등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고쳐야 할 점들을 파악하고 언어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준 책이 였던 것 같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봄꿈)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도서명 : 『앵무새죽이기』
팀명 : 봄꿈
팀장 : 이광호(1211077)
팀원 : 이아윤(1652009), 정찬희(1554081) ,박용진(1891199), 신현수(1891224)
일시 : 2019.04.09./2019.05.07./2019.05.14./2019.05.21(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의 300년 역사 중 가장 힘들었다고 할 수 있는 20세기 초 경제 대공황시기에 있던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전지적 시점이 아닌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인 ‘스카웃’이라는 어린 소녀의 시점으로 그린 소설이다.
책을 통해, 사회 속의 ‘인종 차별’, 내부의 다양한 편견과 성별에 대한 고정 관념이 깊이 박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례와 풍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근거로 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소외되고, 또한 그로 인해 힘없는 자들이 희생되는 현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방식들로 살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식이 많으면 아롱이 다롱이’라는 말이 있듯이, 세상에는 관습을 따르고 이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직시하여, 비록 어리지만 ‘스카웃’이라는 아이가 이를 보고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삶에 필요한 가치들을 알아가듯이 이번 독서를 통해 함께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하고 해(年)마다 늘어가는 나이인 ‘떡국 나이’처럼 정신적인 성장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즉,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편견에 얽매여지고 차별이 인용되는 사회에 물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며, 어린 주인공인 ‘스카웃’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알게 되는 참뜻을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주차별 토론 내용 요약
1주차 : 도서 선정 이유 및 1부 내용에 관한 자유토론
2주차 : 본인이 생각하는 ‘성장’의 의미 대한 토론
3주차 : 딜이라는 캐릭터의 존재의의
‘핀치 변호사’와 같은 신념의 유무와 신념으로 인한 후회 여부
4주차 :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처럼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
우리 사회의 ‘앵무새’와 ‘앵무새’를 죽이지 않기 위한 방법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

개인별 소감

박용진
서로 다른 의견들이 없으면 죽은 사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책 ‘앵무새 죽이기’에 대한 느낀 점들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이 겪은 경험들이나 생각들을 들으며 혼자라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정도로 끝낼 수 있는 것들에서 넘어서 사고를 확장하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앵무새 죽이기’를 통해 변호사인 스카웃의 아버지가 약자의 편에 서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았다. 이를 보면서 자신을 희생하며 약자의 편에 선다는 것이 모두가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옳은 일을 하는 자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정도의 작은 노력이 있다면 ‘앵무새 죽이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나는 지지를 보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아윤
1960년, 앵무새 죽이기가 발간된 년도다. 나는 이 책이 이렇게나 오래되었을 줄은 몰랐다. 미디어에서 심심찮게 광고를 하고,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자주 들어봤기에 요 20년 내에 나온 책이겠거니 생각했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이 책이 60년도에 나왔다는게 다른 의미로 놀라웠다. 2019년 현재에 나왔더라도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을 것 같은데, 지금보다 50년 전에 이 책이 나왔을때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흑인이 10년동안 대통령을 했던 지금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에게 총을 맞고, 심문을 당하는게 씁쓸했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팀원들이 가진 사회의 앵무새에게 가진 생각을 듣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다. 그리고 나와는 이렇게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시금 놀라곤 한다. 인권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었던 만큼, 심도있고 진지한 독서토론이 되었다 생각한다.

신현수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에 출간된 미국의 인종차별을 다룬 것으로 매우 유명한 고전소설입니다. 어떤 비평가는 20세기에 미국의 인종문제를 다룬 책 중 가장 널리 읽힌 작품이라고 했으며 해당 책을 읽음으로써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본 책은 주인공인 어린 딸의 시선으로 사건들을 보며 딸의 아버지인 변호사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변호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어린 여성의 시선으로 미국 남부 마을사람들을 봄으로써 독자들은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에 더 공감하기 쉽게 됩니다. 물론 단점들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순전히 미성년자의 눈으로써만 사건들을 관철하며 왜 이러한 인종차별이 존재하는가를 근본적인 원인이나 역사를 분석하지 않고 변호사인 아버지등의 인물들의 도덕으로써만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미국역사나 인종차별문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도 읽고 공감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흥미위주로 인종차별문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야 해당 소설을 추천해줄 수 있지만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일 수 있습니다.

정찬희
‘앵무새 죽이기’는 책의 이름이 인상 깊었던 책이다. 책을 읽어 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제목의 뜻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독서토론을 하면서 책의 제목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사회의 ‘앵무새’가 누구고 나도 앵무새를 죽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독서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인상 깊었다.

이광호
『앵무새 죽이기』가 지금까지 4천만 부가 넘게 팔렸다는 걸 알아? 하지만 여전히 앵무새는 죽어. 우리 주변을 봐.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 무지가 무럭무럭 자라나 혐오가 되고 있어. 이 책이 무의미하다는 건 아냐. 이미 날아가 버린 앵무새를 살려낼 순 없다 하더라도, 함께 숨 쉬고 있는 오늘의 앵무새들을 죽이는 데 함께 하지는 말자는 목소리가 모인 거니깐.
독서토론을 하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들어.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서로의 말을 들어줄 수 있다면, 스스로의 생각에 귀 기울여 볼 시간이 있다면, 인내하고 경청할 수 있는 공동체가 유지된다면 조금 나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하지만 우리는 곳곳에서 귀를 막은 사람들을 만나곤 하잖아. 답답한 마음에 그들을 손가락질 하다가

덜컥

나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깨닫기도 하고 말이야.

책을 읽고 좋은 말을 하는 건 쉽지. 근데 책 표지 밖의 세상은 변하는 것 같지가 않아. 어쩌면 책을 읽는다는 건 무의미한 일일지도 몰라. 근데 ‘핀치 변호사’가 그러더라. 실패할 걸 알지만 시도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다고. 내겐 이게 바로 그 일이야. 책을 ‘함께 보고 함께 꿈(봄꿈)’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거. 그뿐이야.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어쩌다어른)

도서명: 어쩌다 어른 2
팀장: 1951047 한인주
팀원: 1953085 김지현, 1951049 김민정, 1951040 이채원
일시: 2019.04.01. ~ 2019.05.31. (4회차)

[책의 줄거리]

‘어쩌다 어른’ 이라는 제목처럼 어른이 되어 갈팡질팡하는 어른들을 위해 혹은 지식을 갈구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큰 주제로 1부 새로움을 찾는 시간, 2부 오래된 미래를 만나는 시간, 3부 나와 마주하는 시간, 4부 행복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1부 새로움을 찾는 시간에서는 창의성, 호기심, 도시를 소주제로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 잊고 사는 창의성과 호기심의 찾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도시를 바라봄에도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바라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2부 오래된 미래를 만나는 시간은 역사, 미술을 소주제로 하고 있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이라고 했다. 우리가 지켜야할 역사,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배울 것, 미술을 대하는 관점을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감에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3부 나와 마주하는 시간 인문학, 경제학, 글쓰기를 소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인문학을 통해 배우고 삶을 경제적으로 사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어른이 되어 글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4부 행복을 배우는 시간에서는 큰 주제인 행복을 소주제로 하고 있다. 철학적 주제인 행복을 심리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볼 수 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4주차 활동 내용]

1주차 –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_ 문경수

        첫 번째 주제인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를 공통적으로 읽었다.
        자신이 궁금했던 점, 인상 깊었던 점, 토론해보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각자 호기심이 무엇인가 정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 – 개인별 주제

        한인주 ‘저항의 역사, 대한민국을 만들다’
        김지현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가’
        김민정 ‘중세인의 상상력을 훔쳐라’
        이채원 ‘행복하려면 불행의 이유를 찾아라’

        개인별 주제를 읽고서 그 내용을 팀원들에게 소개했다.
        주제 내용을 읽고 본인들이 느꼈던 점, 배웠던 점을 발표하였다.
        그 주제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새롭게 알게 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3주차 –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 _ 서은국

       공통주제인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읽고 
       자신이 궁금했던 점, 인상 깊었던 점, 토론해보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했다.
       또한 주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토론하며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주차 – 개인별 주제

        한인주 ‘역사가 알려주는 이시대의 영웅’
        김지현 ‘글쓰기가 두려운 어른들에게’
        김민정 ‘인생을 경제적으로 사는 법’
        이채원 ‘뜨는 도시의 법칙’

      개인별 주제를 읽고 인상 깊었던 점, 느꼈던 점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의 독서토론에 대해 느꼈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클럽 소감]

(1951047 한인주)

 우리 ‘어쩌다 어른’ 독서클럽이 선정한 ‘어쩌다 어른’이라는 도서는, 연결된 형식의 책이 아니라서 매 토론 회차마다 다른 주제를 읽고 토론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선정된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얘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독서클럽 활동에 꼭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교수님이 멘토가 되어주신다는 점 또한 매우 도움이 되었다. 각자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나면 교수님께서 우리가 말했던 내용에 대해 덧붙여주시거나 이런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주시는 등 교수님의 삶의 지혜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대학이라는 곳에 처음 와서 첫 멘토가 되어주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런 창이 되어 준 독서클럽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좋았다.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난 것 같아 매 독서클럽 활동이 즐거웠고, 다음에 선정할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마지막 독서클럽 활동을 마쳤었다. 4주차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쓰고 있는 지금 나는, 더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의 책을 잘 선정하여 다음 독서토론 활동에도 참여할 생각으로 들떠 있다. 책을 통해 소통하는 다른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뿌듯했던 나의 첫 독서클럽 활동의 소감을 이렇게 마친다.

(1953085 김지현)

이번 독서클럽활동에서 ‘어쩌다 어른’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각 챕터별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기에 토론하는데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활동하면서도 우리가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을 행복이란 것, 호기심, 창의성과 같은 것에 대해 더 깊이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4번 정도 만나면서 한 토론 중에 인상 깊었던 독서토론은 행복에 관한 토론이었다. 행복이라는 것은 개인의 주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의미가 굉장히 다르다. 그래서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할 때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와중에도 모두들 ‘먹는 것에 대한 행복’에는 공통적으로 동의했었다. 이때 먹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도 했었는데 다들 행복해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951049 김민정)

대학에 들어와서 독서토론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인주언니께서 함께 해보겠냐는 말에 흔쾌히 하겠다 했다. 같은 책을 읽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보며 재미있었다. 같은 주제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주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내가 읽어야할 주제가 아니었지만 흥미있는 주제를 읽어보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독서를 통해 계속 배우고 익히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 이른 아침에 도서관에서 좋은사람들과 함께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에 대해서 많은 조언도 듣고 교수님께서도 우리가 하는 고민에 조언을 해주셨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조언은 하루를 열심히 보내라는 말씀이었다. 하루가 끝나고 나서 짧은 일기나 글을 쓸 때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를 짧게 써보라고 하셨다. 늘 끈 떨어진 연처럼 휘날리는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아침에 원래 학교에 오는 시간보다 일찍나와서 좀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보람차게 보낸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도 독서토론의 기회가 있다면 다른 주제로 참여해보고 싶다.    

(1951040 이채원)

 독서토론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독서토론 활동을 마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시간을 가질 때마다 다른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들을 수 있어서 견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너무 다양한 주제라서 흐름을 잡기 힘들기도 했어서 이 점이 조금 아쉽기도 했다. 처음에, 사실 ‘어쩌다 어른’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딱 지금의 내 상황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제목답게 청춘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식들과 경험들이 담겨 있었다. 각자 책을 읽고 설명해 주기도 하고, 같이 읽기도 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었다. 각자의 의견을 말하면서 다 조금씩 더 친해진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내가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후에도 독서 클럽 활동을 하게 된다면 더 재미있고, 더 흥미로운 책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스프라이트)

도서명: 정의란 무엇인가?
팀 명: 스프라이트
팀 장: 모세미(1931118)
팀 원: 이미연(1931007), 윤정식(1931098), 장도겸(1931134), 최신웅(1931100)
일 시: 2019.04.03~ 2019.05.14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우리에게 ‘정의’라는 명제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정의는 언제나 변화해왔다. 최대 다수의 최대주의를 주장했던 벤담, 최소 수혜자의 최대의 수익을 주장하였던 롤스, 동기를 중요시하던 칸트, 이처럼 많은 철학자들이 주장하였던 정의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며 우리의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틀린 것인지, 이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며, 정의에 대하여 보다 넓은 사고를 만들어주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독서토론 내용]

[1주차]
소수집단 우대정책: 3가지 문제로 보는 소수집단 우대정책에 대한 생각
‘7장: 소수집단 우대정책’에 대하여 수시 지원에서의 소수집단 우대정책, 소수집단 우대정책은 조상들에 대한 차별의 보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이를 배상하는 것은 옳은 가에 대한 문제, 소수집단 우대정책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향상되는 지에 대한 문제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다룰 때, 소수집단을 우대하는 입장과 우대하지 않는 입장으로 나누어 어떨 때 사회적 가치가 올라가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토론을 진행하였다.

[2주차]
‘6장 평등에 관한 시각: 롤스’에 대하여 할머니는 부당한 계약에 관해 배관공에게 돈을 지불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흄의 집 대여에 관한 문제, 샘에게 자동차 수리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한 문제,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2주차 토론은 본인이 어떤 가치를 더 중요시하는지 이야기하기보다는 문제에 대해 어떤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3주차]
‘5장: 동기를 중시하는 시각: 칸트’의 내용을 읽고 매춘에 대한 문제, 교통 사고로 사망한 동생의 소식을 어머니에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살인자에게 거짓말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였다.
5장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동기와 결과 중 자신이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는지 토론해보았다. 또한 행정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정책평가를 할 때의 예시를 들어 의견을 펼쳐나갔다.

[4주차]
‘10장: 정의와 공동선’의 내용 중 동성결혼문제, 낙태에 관한 문제, 그리고 배아줄기 세포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였다.
2주차 토론을 진행할 때 교수님께서 책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뒤에서부터 읽는 것을 지적해 주셨다. 처음에는 내용이 다 분할되어 있어서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3주차를 마지막으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서 내용이 완전히 분할되지 않고 앞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원래 순서처럼 10장을 이야기하고 마무리 짓기로 했다. 팀원들 모두 책의 내용은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활동이었던 것 같다.
4주차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 지었다.

[독서토론 후기]
▷ 모세미: 수업시간에 다루는 책이었지만 책의 내용에 대해 학우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독서클럽에서 이 책을 다루면서 직접 논제를 정하고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학우들과 토론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해 정리해나가며, 마지막 주차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와 같이 많은 이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대본을 준비하여 그 것만 보고 읽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대본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본인의 의견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핵심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습니다.

▷ 이미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내용들 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었다.
예를 들어 “나는 무조건 소수집단 우대 정책에 찬성한다.” 는 한가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토론을 하면서 나의 생각이 어디서 앞뒤가 안맞는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떤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토론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까 내가 이 독서클럽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일까와 같은 고민을 많이했다.
1주차에서 나의 이런 고민이 무색하게 토론 또한 매우 활발했고 토론한 문제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 최신웅: 정의란 무엇인가는 공무원을 위한 행정학수업시간에 사용하는 부교재이다. 수업시간에 사용한 책이다 보니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내용이 참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 나오는 자세한 문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책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책의 일부만을 가지고 이렇게 깊은 토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추가적으로 복지를 추구했던 나의 정의관이 미덕을 강조하는 정의로 변화하게 되었다. 책 한권만으로 사람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한 권의 책으로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사람의 생각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 장도겸: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은 나는 정의에 대한 기반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의에 대하여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의는 영웅들만 추구하는 것, 위인들이 말하는 것, 나는 할 수 없는 것. 하지만 정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정의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그저 내가 밀고 나갈 수 있는 것, 그러한 어렵진 않지만 나를 이끌어 주는 것, 그러한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더욱 굳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설명하게 해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책의 내용에는 많은 사례와 내용들이 존재하였다. 이에 대하여 나, 혼자만 생각하게 된다면 한쪽으로만 편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렇지만 독서토론시간을 통하여 우리 토론원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며 때로는 서로의 의견에 반박하고, 때로는 서로의 의견에 찬성하며, 더욱 나은 결론에 이를 수 있어, 나뿐만이 아닌 독서토론원 모두가 정의라는 개념에 대하여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갈 수 있던 계기가 된 것같다.

▷ 윤정식: 처음엔 비교과포인트 때문에 시작했던 독서토론이였습니다. 그런데 선택한 책이 행정학 수업에서 듣는 정의는 무엇인가여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거같아 좋았습니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실력자들)

도서명 : 실력의 배신
팀 명 : 실력자들
팀 원 : 박수민(1711043), 김예은(1711021),이슬희(1711083),한유린(1711118)
일 시 :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실력의 배신의 저자는 여러 사회, 교육 문제들의 원인이 실력주의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도 사회에서는 이러한 실력주의를 타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완벽한 실력주의 사회를 만들어가고있다. 저자는 이러한 실력주의 사회의 대안으로 신실력주의 사회를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력주의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사회적 제도에 대해 제시한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차-각각의 팀원들이 생각하는 실력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2주차-책에서 이야기하는 실력의 정의와 노력무한가능론, 노력무한책임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3주차-실력주의와 신실력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것을 개혁하기 위한 교육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4주차-주입식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 각국의 교육개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독서클럽 후기]

박수민-독서클럽 도서로는 처음 선정한 사회학 도서여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야기여서 공감도 많이 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책이었다. 특히 대입전형과 관련하여 교수님과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의 삶에서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의 실력주의를 보아야할 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김예은-독서클럽을 통해서 평소에는 잘 접하지 않는 사회학책을 읽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교육정책에 관한 이야기, 사회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 유익했던 것 같다.
실력의 배신을 통해 현시대가 학벌주의가 아닌 실력주의의 병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책을 많은 사람이 정독해서 더 좋은 사회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이슬희-이번 독서클럽은 저번부터 해왔던 독서클럽과 다르게 교육에 관련한 책을 읽게 되었다. 현재 진행되는 교육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되면서 실력주의와 신실력주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현교육 이 어떤 문제점이 있고 이가 교육을 받는 아이들과 앞으로 직업을 가지게 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정리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토론하게 되며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 할지 고민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한 현 교육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팀원들의 여러의견을 나누며 각자가 현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유린-사회의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인 실력의 배신. 마찬가지로 이야기도 사회의 실력사회, 교육에 집중되었다. 처음에는 이 주제로 토론을 잘 이끌어갈까 생각하지못했는데, 오히려 이런 책을 통해 사회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2019-1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시와 함께)

도서명: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팀 명: 시와 함께
팀 원: 김연지(1871323), 윤민정(1753046), 황지애(1753087)
일 시: 2019.04.01 ~ 2019.05.31 (총 4회 진행)

[책의 줄거리]
10~20대를 위로하는 시 110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시의 분위기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총 5개의 테마로 나눠져있다.
1부의 제목은 외로움이고, 삶이 고독하다고 느껴질 때 위로가 되는 시들이었다.
2부의 제목은 사랑이고, 인간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고, 그 감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들이었다.
3부의 제목은 상처이고, 이별에 대한 시들이었다. 이별이라고 해서 꼭 연인과의 이별에 대한 얘기만 있지 않았다.
4부는 꿈, 5부는 청춘이고, 젊은 친구들이 살면서 겪을 어려움에서 힘을 주는 시와 깨달음을 주는 시가 있었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1주 차: 첫 모임에서는 이 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여태껏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 시가 무엇인지, 시에 대한 경험을 토론하였다.
2주 차: 1부와 2부만 포커스로 해서 각자 두 편씩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3주 차: 3부와 4부 중에서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4주 차: 5부 중에서 인상 깊었던 시를 낭독하고, 왜 인상 깊었는지 소개 후 서로의 시에 대해 토론했다.
책 전체범위에서 교수님께 소개하고 싶은 시를 각자 한편씩 꼽아 교수님께 소개해드리는 이유와 함께 낭독했다.

[독서클럽 후기]

김연지: 개강 후 1학년보다 5배는 힘든 1학기를 보내며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 시집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고, 말 그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교과서로만 접했던 시들과는 달리 가볍게 다가왔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축적인 시를 읽고 어떻게 이해했는지, 어떻게 느꼈는지 서로 달랐던 게 인상 깊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팀원들, 타인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서 시야가 조금 넓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에는 소설로 독서 클럽활동을 했었는데, 이렇게 시집으로 활동을 하니 남의 생각과 가치관을 보다 더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윤민정: 시집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해 본 경험은 처음이라 신선하였습니다. 선정한 시집이 위로를 전하는 시 여러 편 을 모은 모음집이었는데, 덕분에 4주간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친 일상과 막막한 고민들에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시를 팀원들과 서로 읽어주기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을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지애: 시를 잘 읽지 않는 편이라 처음에 시집으로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막상 시를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소설보다 감정이입이 더 크게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팀원 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팀원들이 좋아하는 시가 나에겐 어떻게 다가오는지 보았을 때 혼자 읽었을 때보다 더 재밌고 감동 깊었습니다.
덕분에 한 학기 동안 위로도 많이 받고 재미도 있었습니다.